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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 2021 BBC 블루피터 북 어워드 수상작
엘 맥니콜 지음, 심연희 옮김 / 요요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열한살 소녀 애디는 남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시각과 청각이 예민하여 모든 것이 들리고 아주 작은 것도 보이지요
그래서 과한 자극을 받게 되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행동을 하게도 되고요
그런 애디를 사람들은 자폐라고 부르지요
자폐증이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고있는 주변인들과는 소통하거나 교류하지 못하는 사람이 떠오르는데요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혹은 세상에서 격리되어야하는 사람으로 많은 이들이 생각하고 있지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자폐라는 증상 또한 그저 그사람이 가진 개성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더 많은 것이 보이게 됩니다
애디는 자신과 똑같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언니가 있어서 가족들로부터 좀더 세심한 배려를 받을수 있고 자신을 이해받을수 있어 꽤나 씩씩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장애를 가진 사람은 사회로부터 배제되기 일쑤이지요
장애를 이해하지 못해서 놀리거나 지적을 하기도하고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데도 도움을 주겠다며 행동하기도하구요
이 책에서는 그런 생각들이 아주 오래전에는 마녀사냥이라는 이름으로 범죄가 되어 나타난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의견과 함께 그들을 추모하기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애디의 모습도 함께 그려집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애디의 시점에서 그려지는 이야기라 그동안 우리가 가졌던 고정관념을 비롯해 세상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얼마나 불친절한 곳인가를 생각해보게 되는 책으로 장애라는 것이 아니더라도 조금 특별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을 우리는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물론 누구가를 해하는 그런 비정상적인 것들은 빼고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