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편지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0
정복현 지음, 김주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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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버지의 제사를 지내기위해 전남 담양군의 할머니댁에 간 초등학교 5학년 무진은 오래된 편지를 한통 발견합니다

돌아가신 큰아버지가 1980년도에 쓴 편지로 부치지 못한 편지였는데요

조심스레 읽어본 편지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여 수신자인 큰아버지의 친구에게 편지를 쓰기로합니다

놀랍게도 그 편지는 40여년전인 1980년 1월로 배달이 되고 2021년의 열두살 무진과 1980년의 열두살 용주가 편지를 주고받게됩니다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추억을 쌓던 그들은 5월이 되면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마주하게 되지요

무진은 동아리활동으로 518민주화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게되고 용주는 대학생인 형을 통해 직접 그 시절을 겪게 되구요

어떤이들의 욕심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으며 언론을 통제하며 광주의 시민들을 폭도로 만들었던, 그래서 오랜동안 잘못된 정보와 인식으로 제대로 이야기되어보지도 못한 그때의 이야기들이 담담하게 쓰여져있습니다

여전히 고통받는 이들이 많음에도 정작 사과해야할 이는 사과하지않는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아이와 함께 지금 우리가 누리는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극적인 역사이기에 자극적일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히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아이와 읽기에 좋았으며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영화들을 다시 보게 되면 아이도 더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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