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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아이들 마음부터 챙깁니다
하지현 지음 / 창비 / 2021년 4월
평점 :
이제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는 돌아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동안에도 신종바이러스는 종종 있어왔지만 엄청나게 빠른 전염속도와 그로인한 병실부족과 사망자증가, 거기에따른 시신안치실의 부족까지..
연쇄적인 반응이 그저 무섭기만한데요
신종바이러스에 맞서 방역지침도 강력히 세우고 2021년에는 백신도 공급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확진자 숫자는 아슬아슬하기만합니다
그렇게 마스크대란에 급작스런 원격수업에 재택근무, 뚝 끊어진 오프라인모임까지 우리가 보내온 지난 1년여는 혼란 그 자체였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보낸 시간동안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처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구요
우울한 마음과 불안한 마음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한채 쌓이기만하다보니 집안에서 오랜시간을 같이 보내는 가족사이에서 그 스트레스는 몇배로 늘어나고야맙니다
어른들도 더없이 힘겹고 불안하기에 미처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최악의 경우는 아이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경우도 생기구요
이 책은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며 더욱 불안하고 비관적이되어가는 아이들을 어떻게 다독여주고 이끌어주어야할지를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부모들도 함께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눈에 보이는 상처보다 겉으로 드러나지않는 마음의 상처가 더 치유되기 어려운 법이기에 이 책을 읽으며 혹시라도 나를 비롯한 내 가족의 마음에 생채기가 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