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 가족은 복잡한 은하다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고정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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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월 1일

새해를 맞이한 넬슨 토머스 집안의 세아이들 첫째 캐시, 둘째 피치, 셋째 버드는 각자의 일상을 보내며 새해를 맞이하는데요

농구를 좋아하지만 슛실력도 없고 공부도 잘하지 못해 유급을하고 동생들과 같은 학년이 된 첫째 캐시를 둘러싼 친구와 꿈을 찾는 이야기, 하교후 오락실에서 실력을 뽐내며 반항기가 다분해보이는 둘째 피치의 친구들과 감정에 대한 이야기, 가족들과도 친구들과도 조금은 겉돌지만 기계의 분해도를 그리며 우주를 갈망하는 셋째 버드의 이야기가 일기의 형식을 빌어 번갈아가며 펼쳐지는 책입니다

사춘기라고 표현될수 있는 열세살의 캐시와 열두살의 쌍둥이 피치와 버드의 이야기는 그맘때쯤이면 여러가지 일들로 혼란함을 겪는 아이들을 잘 나타내주고있는데요

가족에 대한 불만이나 친구로 인한 상처, 괜한 오기와 객기, 오해와 화해등이 2021년을 살고 있는 지금의 청소년들과도 그리 거리감이 없어보입니다

책속의 배경이 1986년도인 이유는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사고와 우주에 대한 갈망이 책의 또다른 축이기때문인데 인류는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를 왜 탐구하려고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고있습니다

농구선수의 꿈이 좌절된 캐시가 자신의 꿈을 다시 설계하고 자신의 언행이 불러온 파급력에 대해 생각해보며 변해가는 피치와 챌린저호를 통해 우주를 꿈꾸고 미래를 꿈꾸었으나 챌린저호의 사고를 보며 좌절된 버드가 슬픔을 견디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은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나의 삶에 대한 의지를 다시 불러오게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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