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자는 핑크
스콧 스튜어트 지음, 노지양 옮김 / 다산어린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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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모든 남자들의 그림자는 파란색인데 나의 그림자는 분홍색이라는 주인공

그런 주인공을 보며 그저 지나가는 과정이라며 걱정을 하는 아빠를 보면 주인공은 주눅이 듭니다

분명 잘못이 아닌데도 말이지요

그렇게 혼란한 마음으로 등교한 학교에서 가족들의 시선과는 또다른 시선에 좌절하는 주인공과 그런주인공을 보듬어주며 진정한 자아를 찾도록 도와주는 아빠의 이야기

그림책이고 많지않은 글밥이지만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가 않습니다

남녀는 평등합니다

네 물론이지요

그런데 어떤 것이 평등이고 어떤 것이 차별이며 또 어떤 것이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는 지점이 되는걸까요?

오랫동안 성별을 이유로 차별받아왔기에 평등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지만 그것이 또다른 차별을 불러온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되며 애초에 성별로 세상을 구분짓는 것이 문제의 시작은 아니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 '내 그림자는 핑크'입니다

세상을 남녀로만 구분할 것이 아니라 각자가 가진 개성과 생각, 성품에 따라 그 사람을 인정하고 다름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면 성별은 물론 인종이나 종교등 여러가지를 이유로한 차별로 인한 갈등은 많은 부분 해소되지 않을까요

편견이라는 생각조차못했던 나의 생각을 되돌아보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나눠볼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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