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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슈퍼스타 ㅣ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12
안미란 지음, 백두리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3월
평점 :
부산과 버스로 1시간 거리인 작은 바닷가마을
한 학년에 한 반뿐인 이 마을의 유일한 초등학교에서 7명이던 5학년들중 무려 3명이나 급작스럽게 전학을 가버리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큰학교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로 진학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집이 이사를 한 것도 아닌데 3명의 아이들이 전학을 가게 되지요
전학을 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진즉부터 하기는 했지만 진짜로 친구들이 전학을 가버리니 속상한 마음도 들고 둘뿐이던 여학생들이 다 전학을 가버려 졸업때까지 남학생들만 있다는 것도 심통이 나고 이래저래 우울한 태화와 명곤이
그런데 바로 그날 새로이 전학을 온 아이도 있었답니다
백혈병을 앓는 친구들의 가발을 만들기위한 머리카락기부를 하려고 곱게 머리를 기르고 있고 3학년까지 서울에서 살다가 그뒤엔 제주도에서 또 태국의 치앙마이에서 살다 5학년의 봄에 작은 바닷가마을로 전학온 준희
저마다의 이유로 학원을 다니지 않는 태화와 명곤이, 준희 세명은 하교후 저녁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런저런 일들을 겪게 되는데요
그맘때의 아이들이 다들 그러하듯 당장의 눈앞에 닥친 일들이 중요한 세아이들이 서로간의 작은 오해와 다툼, 화해, 그리고 각자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와 마을의 역사를 비롯한 어른들간의 이야기가 더해져 잔잔하지만 많은 생각을 들게 해주는 책입니다
초등 3,4학년이상의 아이들이라면 읽어보기에 좋을 것 같구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그뒤의 숨은 이야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때로는 아이들이 실패를 경험하게 되더라도 그것이 절대로 끝이 아님을 새로운 하루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가게 해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