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기르는 생쥐 저학년은 책이 좋아 3
이가을 지음, 김주경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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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기르는 생쥐]라는 제목이 신선하면서도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지는 책인데요

주인공 고양이인 나른이는 산으로 들로 어디든 다닐수 있는 길고양이입니다
엄마로부터 독립을 하면서 엄마에게 사람, 차, 개 이렇게 3가지를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어느날 마을의 한집에서 살고 있는 개 뭉텅이에게 잡히고 말지요

집주인인 아저씨와 아줌마는 물론 아이들까지도 동물을 기르는 와글와글 집에서 사는 개 뭉텅이는 개 뭉텅이에게 잡아먹힐까 두려워하던 고양이 나른이에게 자신의 애완동물이 되라는 제안을 합니다
먹여주고 재워줄테니 자신과 재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면 된다구요

위험한 길고양이 생활이 아닌 집고양이 아니 개고양이가 된 나른이는 위험하지만 자유로운 길고양이 생활이 그리워 뭉텅이에게 양해를 구하고 가끔 집밖을 다녀오고는 하지요

그러다가 뭉텅이의 집에 혼자있던 나른이는 생쥐를 한마리 잡게 되고 자신의 애완동물이 되기를 제안합니다

그러나 생쥐는 뭉텅이와 나른이의 생각과는 달리 자신의 생각을 똑부러지게 말하고 행동하기에 서로간에 다양한 문제들이 생기게 되는데요

안전하지만 자유롭지 못한 애완동물의 생활, 내가 애완동물을 기르기 시작했을때 가져야할 책임감등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어본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서 자유와 통제, 책임등에 대해 서로의 입장으로 바꿔가면서 아이들이 생각해볼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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