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일러스트와 함께 하는 스토아 철학이야기

세네카의 오늘 수업 - 읽고 쓰고 마음에 새기는 스토아 철학의 지혜
다리우스 포루 지음, 김지연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4월

“나는 자신과 친구가 되기로 했다.” p.317

우정이 좋은 이유는 내 기준을 친구에게 강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p.318

가끔 아이에게도 너무 엄격한 기준으로 혼내는건 아닌가 생각한다.

아이 친구들이나 완전 모르는 타인에게는 오히려 웃으며 지나가도,

같은 상황 같은 행동을 내아이가 하면 너무나 신경 쓰이고 가르치려 하는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 생각한다. 아이의 행동이 나의 행동이라 동일시 하는 것 때문에,

나 자신을 대하듯 아이를 너무 엄격하게 대하는 것 같다.

배우자가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해서 뭐 그리 대수겠는가?

그냥 내버려 두어라. ...

자신을 대할 때에도,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도 조금 더 인내심을 발휘해보자.

다음번에 스스로를 비난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이렇게 되뇌어보라.

“나 자신을 가장 친한 친구처럼 대하자.”p.319

공감가는 스토아 철학의 이야기를 현 시점에 맞게 잘 풀어준 책이다.

#미래의창 #주간심송 #세네카의오늘수업 

미래의 창에서 @miraebook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리와인드 베이커리의 시간쿠키

리와인드 베이커리 ㅣ 청소년 홀릭 2
범유진 지음 / 슈크림북 / 2025년 4월

리와인드 베이커리

범유진 지음

슈크림북

리와인드베이커리는 되돌아가게 해주는 빵집입니다. 용기있는 별이의 행동으로

사건의 진실을 알게되고, 진실을 모른채 서로 오해할 상황들을 제자리도 돌려 놓는

이야기입니다.

첫사랑이 끝난 날로 시작하는 이야기에.. 청소년 소설의 매력이 시작됩니다!

최소 한번쯤은 시간을 거슬러 되돌아 가고 싶은 간절한 순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미 많은 작품들은 시갈을 되돌리는 조건을 줍니다.

그건 우리가 후회하기 때문일까요?

후회는 누구나 하지만, 시간을 되돌려 다시 돌아간다고 그 후회가 사라질까요??

나는 만족하나, 대신 타인이 후회되는 시간을 가질수도 있겠지요?

작가는 실수를 한날은 빵집에 들러 직접 구운 빵냄새가 가득한 빵집에서

마음을 다독인다 합니다. 스스로가 미웠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고, 왜 그런 실수를 했을까 자책했던 마음이 앞으로 잘하자 하는 긍정의 마음으로 변한다고 하네요.

작가님에게 빵집은 긍정의 공간이듯,

나에게도 이런 긍정의 공간이 있을까요?

같이 생각해 보실까요?

슈크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사는 현장에서 배우는거지!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1 - 서울(전근대) ㅣ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1
허두영 지음, 김학수 그림 / 라임 / 2025년 4월

역사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깨기

구석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이어오는 서울의 이야기를

읽고 체험하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신박한 책이잖아요!

아이와 서울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책은 필수품입니다. 꼭 가져가세요

여행가서 스탬프는 못참잖아요!! 그런데 .

스템프용 노트가 따로있지만, 아이에게 맞기기에는..음 아......

아이에게 이 책에 맘껏 찍으라 줘야겠어요.

이 책은 너의 것이다. 너의 기록을 맘껏 해라!!

허두영 역사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깨기.

역사선생님의 설명으로 확실한 역사이야기에 빠지고,

재밌는 그림과 직접 찾아가 보고 도장찍는 재미가 아이들이

책을 먼저 챙길 수밖에 없는 요소라 생각해요.

아직 책을 들고 서울의 장소에 방문은 하지 못하였지만,

창경궁의 온실앞에서 이책을 들고 사진꼭 찍고 와야겠어요!!!

다음 지역들도 매우 기대중입니다. 전국적으로 쭉 나와주길요!

#초등한국사

#역사쌤과함께하는한국사도장깨기

#라임출판사

#도장찍는재미

라임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도장찍기 여행할 마음에 들떠 쓴 리뷰입니다.

어떤 질문을 할까?

블랙북 ㅣ 청소년 홀릭 1
김하연 지음 / 슈크림북 / 2025년 4월

🌲『블랙북 』🌲

📕 김하연 지음

📙 슈크림북

📗 2025. 04

📖

1. Q. 우리 반 애들은 내일도 나를 귀찮게 할까?

2. Q. 이 모둠, 맞는 조합일까?

3. Q. 소진의 아빠는 내일 집에 들어올까?

4. Q. 우리는 무사히 단편 영화를 완성할 수 있을까?

5. Q. 이 책을 아는 사람은 나뿐일까?

6. Q. 나는 이 책을 지킬 수 있을까?

하루에 질문은 하나.

답은 YES or NO

소원을 들어주는 책들은 종종 있었지.

그러나 재승이 발현간 이 책은 질문에 대한 답을, 그것도 하루에 한 개만.

답을 YES or NO로만 해줄 수 있다.

블랙북은 언제나 사실만 답을 해준다. 틀린적이 없다.

이 책을 가지게 된 재승은 어떻게 이 행운을 사용해야 할까?

로또 번호를 물어볼까? 아니다 대답을 못해준다.

엄마가 나를 사랑했나? 이것도 대답을 못해준다.

하여튼..

지금까지 누가 이책을 가졌고 사용했었는지 모르지만

재승이 자부하듯 가장 멋지게 사용 한 것 확실하다.

그렇게 소년은 성장하고

얻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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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블랙북 놀이를 해봐야겠어요.

인공지능 AI시대 질문이 중요한데

블랙북은 답이 정해져있으니

질문을 잘 해야합니다.

나는 내일 수영할 때, 접영으로 500미터를 성공 할수있을까?

우리팀은 내일 승리할까?

여러분이 만약 재승처럼 내일을 예언해주는 책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질문을 하시겠습니까?

대답은 YES or NO 둘중 하나입니다.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흥미진진하게 읽은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개인적인 감상

한동일의 라틴어 필사 노트 - 인생을 새롭게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경이로운 문장들
한동일 지음 / 이야기장수 / 2025년 4월

🌲『한동일의 라틴어 필사 노트 』🌲

📕 한동일 지음

📙 이야기장수

📗 2025. 04

📖 이 책은 종교서적이 아닙니다. 아주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동일 교수의 『한동일의 라틴어 필사 노트』는  페이지마다 경이로운 문장들이 꾹꾹 담겨있는 책이에요.

낯설지만 언어 기원인 라틴어의 뜻을

교수님의 설명으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 깊이와 아름다움을 손글씨로 따라 쓰며,

문장 하나하나에 담긴 삶의 지혜와 성찰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저에겐 더 큰 감동을  주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래된 라틴어 문장들을 사이사이 기도문과 교황님들의 말씀을 읽을수 있는 부분이 정말 큰 감동이었습니다.

단순히 라틴어 문장을 따라 쓰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문장에 얽힌 교수님의 해설과

삶의 이야기를  여러번 읽어보게 되어요.

손으로 따라 쓰는 행위는 곧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이 되고, 라틴어의 단어 하나하나가 내 삶의 좌표를 다시 그려주는 듯하다는 의미가 느껴집니다.

한동일 교수의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문장들을 읽으며 선종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위한 기도도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당신의 영과 함께 

책을 읽으며,  선종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삶과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교황님은 가난한 이들의 친구였고, 소외받은 이들의 위로자였으며, 평화와 사랑의 사도로서 전 세계인에게 깊은 울림을 남기셨지요.

교황님의 선종 소식에 그분을 오래도록 기억하고자 필사책에 함께 내용을 남기고자 합니다. 

"주님 안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 

Gratiarum actio ex corde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

아름다운 책을 만들어주신 한동일 교수님과 이야기장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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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장수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 분들과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