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2 - 말 한마디를 제대로 쓰는 감각 성장 북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2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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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단한맘 서포터즈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2』
📓 김한수
📚 하늘아래


🐌 예전에 사자성어를 외워야하는 학교공부가 있었지요. 그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술술 외웠을지도요
이 책은 사자성어를 단순한 지식의 암기가 아니라
우리의 삶에 깊이를 더하는 삶의 지침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책을 만들고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달팽이가 천국에 가기까지는 십 년이 걸리지만, 달팽이는 천국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십 년 동안 이미 천국에 살고 있다"는 말을 인용하며,
행복한 상상이 현실이 되기를 꿈꾸는 책을 만든다고 소개를 하였어요. 작가의 말에 책을 만다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2』는 이러한 저자의 철학처럼, 지루한 학습서가 아닌 삶의 지혜를 담은 안내서입니다.
책에 소개하는 사자성어는
아이들의 이해이 느낄 짧은 문장으로
생활에서 이럴때 이런 문장을 써볼까 하도록
기억되며
어떤 감정과 상황을 네 글자 단어 하나로 명확히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아이들이 느끼는 삶의 시간이 느린 달팽이의 걸음처럼 보일지라도, 그 과정 자체가 이미 성장의 행복 속에 머무는 것입니다.

​#10대를위한이럴때이런사자성어2 #김한수 #하늘아래 #사자성어추천 #달팽이의천국 #성장서적 #지혜의숲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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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노는 어른이 될 거야 - 삶의 인사이트가 넘치는 어른 사용법
이지행 지음 / 푸른향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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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푸른향기 서포터즈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 『아주 잘 노는 어른이 될 거야』
📓 이지행
📚 푸른향기


​남들 놀 때 일하고, 남들 쉴 때도 무언가를 성과로 채우기 위해 달려왔던 '안 멋진 어른'의 삶에서 잠시 한발 물러나, 진정한 '놀이'의 의미를 찾아 나선
광고인 이지행의 유쾌하고도 진솔한 에세이책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수록 잘 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체력도 흥미도 떨어질수 있어요. 모두 그렇다는 아니고요. 그럴수도 있다고요.

작가는 배우자와 옥탑방을 얻어 출근하며 작정하고 놀이를 시작한 그의 모습은 '돈이 많아서', '여유가 있어서' 놀 수 있다는 것과는 다른 놀이의 깊이를 얘기해봅니다.
이 책을 통해 '논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가 결코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싶은거 같습니다.

그 메세지를 전달하는 방식중에 여러 영화와 노래 등을 소개해 줍니다. 그 속에서 '잘 놀아야 하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풀어내주는 부분이 이 책이 저에게 주는 재미였습니다. 한때 영화인으로 살아온 작가처럼 과거의 나도 역시 열정페이로 살아온 시절이 있어서인가. ..
그 영화들이 내 이야기처럼 와 닿네요.
영화 중 당시 저도 너무나 좋아했던 영화들이 많아서 이 책은 영화 에세이처럼 느껴졌답니다. 😃
우리들의 열정페이. 그시절 참. 힘들었고만. 이 산이 아닌가봐! 그걸 경험해서 공감해서 너무 슬프다 😢


여러 에피소드 중 <혜화동> 노래를 인용해 신부가 된 친구와의 이야기를 한참 읽고 생각했습니다.
친구중에 성직자가 있다는 건 좀 든든하다는 이야기에 그럴거 같다. 하며 미소가 지어지며
생각의 한숨이 나오게 되네요. 이별이 익숙해지는 나이에 공감이 되어서 인가봅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오롯이 나답게 채워가는 여정.
'아주 잘 노는 어른'이 될 권리에 대해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싶어지는 책이였습니다.
그림 보는 재미도 빠질수 없어요.

​#아주잘노는어른이될거야 #이지행 #푸른향기 #에세이추천 #인생책 #직장인 #인생문장 #책스타그램 #에세이 #책추천 #독서 #신간 #책제공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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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도깨비 편의점 2 특서 어린이문학 13
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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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리뷰입니다/

​세상에 없는 한 시간, 바로 스물다섯 번째 시간에만 문을 여는 이 도깨비 편의점은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후회 없는 '두 번째 기회'를 선사하는 신비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그 평화로운 공간을 지키는 점장 비형의 눈빛에는 단순한 도깨비의 장난기 이상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이번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편의점을 찾아온 현서, 윤아, 선우의 성장뿐만 아니라, 이 모든 마법 같은 일들을 조율하고 감시하는 점장 비형의 깊은 고민과 비밀이 서사의 중심을 관통합니다.
​비형은 도깨비의 능력을 빌려 일확천금 삼각김밥, 투명 인간 100초 과자 등 기묘한 물건들을 판매하지만, 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편의점에 있는 물건들이 인간 세상에 잘못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지키는 것입니다. 그가 편의점 물건을 마음대로 가져간 길달에게 엄격하게 경고했던 이유는, 그 물건들이 '시간의 흐름이 끊어질 수도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형은 그저 친절한 도깨비 점장이 아니라, 시간과 인간 세상의 질서를 수호하는 묵직한 책임감을 지닌 존재인 것입니다.
​그는 두 개의 달이 떠 있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깊은 쓴웃음을 짓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밤을 갉아 먹으며 다가오고 있어. 언젠가 그가 나타날 거야."라는 비형의 독백은 이 도깨비 편의점이 단순한 동화적 배경이 아닌, '밤을 갉아 먹는 어둠', 즉 '어둑서니'라는 거대한 위협에 맞서 싸우는 최전선임을 암시합니다. 비형의 시선은 늘 편의점 외부의 어둠, 그리고 그 어둠으로 인해 시간이 끊어질지 모른다는 불안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상처 입은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는 동시에, 이 세계를 무너뜨릴지 모르는 근원적인 악의 출현을 경계하는 비형의 고독하고 삐딱한 시선은 이 책의 서사에 긴장감과 깊이를 더하며, 독자들에게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25시도깨비편의점2 #김용세김병섭 #특서주니어 #어린이문학 #판타지동화 #도깨비편의점 #비형 #한국형판타지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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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독서 - 당신이 읽은 책이 당신을 밝혀 줍니다
김미라 지음 / 마음세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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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서평단과 함께 읽고 쓴 리뷰입니다.

​ 독서는 스스로가 원해서 하는 삶의 한 부분입니다. '해야만 하는 숙제'일 때도 있겠지만요.
자 이제 여러부늘 독서라는 가장 개인적이고 친밀한 치유의 시간으로 초대합니다.

우리는 흔히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이나 강박에 짓눌리곤 하지만, 독서는 본래 우리 자신의 자유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독서론을 펼치신 다니엘 페나크가 독자에게 '읽지 않을 권리', '건너뛸 권리' 같은 자유가 이 책을 받자마자 떠오를수 밖에 없겠지요.
진짜 독서를 인생으로 즐긴 진정한 독서애찬이 이책안에 다 들어 있어요.

​ 책은 단순한 지식의 창고가 아니라,
내 삶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 펼치고 덮을 수 있는 가장 사적인 상담 창구입니다.

책안의 문장하나하나는 읽는 노하우를 넘어,
독서라는 행위를 통해
내가 원하는 속도로 성장하고,
독서의 순기능을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문장들은
어렵지 않은 단어 선택으로 더욱 깊게 공감하게 해줍니다.

필사할 문장이 매장매장 계속 발견되는 경험을 하실거에요.


​#이토록친밀한독서 #김미라 #독서에세이 #독자의권리 #독서법 #마음세상 #책추천 #자유로운독서
#별민이서평단 #독자의권리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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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실 역은 삼랑진역입니다
오서 지음 / 씨큐브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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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큐브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니님과 함께 읽고 쓴 리뷰입니다🫧


​쉴 새 없이 달려온 일상에 지쳐, 정작 여기서 멈춰야겠다고 결심을 해본적 있나요?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디지?'
이 문장을 한번은 얘기 해 봤을거에요.

대도시의 경쟁과 사랑에 지친 청춘들이 올라탄 무궁화호 기차 안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는 치유의 시간입니다.
삼랑진 역이 어디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고 그곳을 가보야할것 같은 상상속에 그려지는 풍경이 있습니다.
작가도 이책을 편집한 출판사 대표님도 삼랑진에 반해 이루어 졌다는 이야기가 마치 소설의 또다른 연장선 같습니다.

🚞기차의 정차가 잦은 이유는 작은 역도 소외시키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부족해 보여도 불필요해 보여도 모두 같은 역이기에 존중하겠다는 마음이었다. 누군가에게 잠깐 머물러 준다는 것도 어쩌면 같은 마음이 아닐까? p 39

​주인공 창화와 미정은 각자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무궁화호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됩니다. KTX가 무심코 지나치는 간이역인 삼랑진역.

43세 창화와 비슷한 또래인 미정의 대화는 사소한 부탁에서 시작해 점차 깊어지죠.
너무 가까워지는 것보다 거리를 두고 바라봐야
보이는 아름다운 야경처럼 서로의 마음에
밍양 사과처럼 아삭함을 심어줍니다.

​ 모두가 같은 곳에 도달할 필요는 없으며,
우리는 다 다르고, 지금 당신은 충분히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임을
따뜻하게 손 내밀어 이야기하네요.


위로와 안식을 주는 '삼랑진역 같은 나만의 공간'이 곁에 있기를 바라며
잔잔하지만 마음이 말랑 말랑 해지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야경같은 대화를 나눌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지게 하는 소설이였습니다.

이 책을 왜 지니님이 서평단을 꾸리셔서 알리고 싶어하신지가 전해졌답니다. 나이스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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