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
박은미 지음 / 소울메이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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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생이 시작되며 죽는과정을 겪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구나 죽음을 부정한다. 생각하면 괴로워지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마음이 싱숭생숭할때 죽음이 떠오르고 생각자체를 부정하기도 한다. 나에게는 아주 먼 일처럼 생각하면서 말이다. 이런 우리 인생에게 저자는 누구에게나 있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을 알려준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본다는 것은 정말 어렵게 느껴진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는 차이점이 많은 것 같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남의 말을 더욱더 듣지 않는 경향이 많다. 자신의 할말만 하고 나의 고칠점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내 자신이 잘난것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에대해 충고하는 이야기도 받아들일줄 아는 훈련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그러면 나의 중대한 단점을 고치거나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며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 자신을 너무 과장되게 장점만 보며 사는 것 같다.

 

쇼펜하우어는 " 돈은 바닷물과 같다. 그것을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말라진다." 고 하였다. 현대인들에게 돈은 최고이고 돈없이는 살 수 없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너무 자기스스로 결과만을 향해 가면 금방 지치고 그것을 이루지 못했을때 큰 자괴감에 빠진다. 우리는 어느순간부터 과정은 중요하지 않은것이 되어버린 것이다. 무조건 과정에 상관없이 결과만 좋으면 다 좋은것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실패를 해도 과정이 탄탄했다면 그 속에서 많은걸 배우며 성숙된 인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결과에만 의존하는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 인간의 욕망은 끝도 없기 때문에 무언가 이루면 다른 무엇을 이루기 위해 악착같이 의존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고 욕망의 쾌락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기간이 너무 짧다.

 

다른사람과 나를 비교하면서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비교하다보면 자기자신의 못난 점만 보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보다 내가 가진 좋은 모습을 생각하고 장점으로 여기며 살아야겠다. 진짜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작은 일에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언젠가 나도 죽을 것이기에 하루하루를 좀 더 소중히 여기며 사는 내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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