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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여자고등학교 1
전미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이 만화에 나오는 곡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정말 예쁜 여학생들에 공부도 무지 잘하는 명문 학교였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제일로 인기가 많은 남자선생님이 여교장이 학교기강때문에 그를 살해한다. 자신들이 좋아했던 선생님이 죽어서 그들은 선생님 사진을 들고 슬퍼하면서 운동장을 돌았다. 그러면서 그들은 추한 몰골을 가진 학생들이 되었다. 그래서 지금의 곡성여자고등학교는 명문학교이기는 하나, 학생들 하나 하나가 좀비처럼 추한 얼굴들이었다. 그래서 다른 학교 남학생이나 선생님들도 곡성여자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무서워하고 끔찍해 한다.
그러던 어느날 곡성여자고등학교가 모의고사 전국 톱이 되어서 외부인사가 상을 전달해 주는 것이었는데...상을 받는 학생이 장난으로 케찹을 이용해 피를 뚝뚝 흘리는 것처럼 보여주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그정도로 곡성여자고등학교학생들은 추하고도 남자들이 얼굴만 봐도 재수없게 생각할 정도로 변해 버렸다. 모두들 예전의 자기사진을 보면서 이때가 좋았지...라는 생각을 한다. 저주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예뻤던 여학생들이 하루 아침에 괴물이 되어서 정말 안타깝기도 하지만 특이한 소재라서 그런지 재미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