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 1
루시 몽고메리 원작, 이가라시 유미코 작화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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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렸을 적에 빨강머리 앤이 티비로 방영했을 때 좋아했다. 그래서 노래도 아직도 외우고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이 책도 그때 앤을 다시 느낄 겸 보았는데.. 뭐랄까..여기 나오는 앤은 원래 앤의 쾌활함과 명랑함같은 것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원래의 앤은 상상력이 너무 풍부해서 마릴라아줌마는 물론 다른 사람들도 놀랄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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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솔직히 그림은 그런대로 잘 그린 편인 것 같은데.. 앤의 성격이나 감수성을 잘 표현하지 못한 것 같다... 다른 인물들의 성격 또한 잘 표현되지 못하였다..이 책을 읽고..뭐랄까..실망감..(?) 같은 것이 느껴졌다. 원래 앤의 행동과 상상력이 약간 바보같아 보이면서도 그 모습이 너무 순수해 보였는데 이 책의 앤은 그 순수한 모습이 없어 보인다... 작가분께서 앤의 풍부한 감수성을 잘 표현해주셨으면 좋겠다. 앤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이 책을 사기에는 좀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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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빵빵 꽃미녀탐정단 2
기타자키 타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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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녀 탐정단이라길래...평소 추리같은 것을 좋아해서 여자들이 나와 추리를 하나보다..하는 생각에 빌려 보게 되었다. 역시 생각한 되로 추리였다. 추리긴 추리였는데 내가 생각한 추리랑은 전혀 틀린 추리였다... 세명의 여자는 신인가수인데, 어느날 우연히 사건이 터지면 세명중 가운데에 있는 단발머리 여자애가 추리를 해서 사건을 해결한다.그리 튀지않는 성격에...섹시하지도 않고...귀엽지도 않은 그녀는 사건에서만 진지한 모습을 보여 준다.. 그리고 가끔가다 야한 장면들도 있는데... 별로 사건 추리랑은 상관성이 없어 보인다...

그림은 그런대로 잘 그리는 편이지만..안에 내용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가끔 옆에 있는 두여자도 추리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주인공 여자애 혼자 거의 사건해결을 하는데...자세한 트릭이나 설명이 조금 더 보충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장면들보나는 사건이 일어날 때의 실감나는 장면들이 많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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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 밤비나 1
이마이 야스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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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인공 밤비나는 옷 만드는 것을 무지 좋아하는 소녀이다. 그런 그녀가 어느날 잘생긴 남자애를 보고 그림들이 머리속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애를 꼭 자신의 모델이 됐으면 하는생각에 그 남자를 찾아 나선다. 우연히 그를 만나지만 그는 쌍둥이였다. 여자,남자..쌍둥이..이 둘의 모습을 보자마자 옷그림들이 밤비나의 머리속에 그려지고 옷을 그렸다.

그들에게 자신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말하지만 쌍둥이 중 남자애가 싫다고 거절을 한다.
그가 자신의 왕자님이라고 생각한 밤비나는 그들이 마음에 드는 옷을 만들면 하겠다는 말에 얼릉 가서 옷을 생각한다. 하지만 뜻대로 옷을 잘 그려지질 않아서 고민을 하다가 번쩍인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바로 옷을 만들어 쌍둥이에게 보여준다. 너무 마음에 들어한 쌍둥이는 그날부터 밤비나의 모델이 된다. 이렇게 해서 많은 옷들을 만들게 된 밤비나. 그녀를 질투하는 여학생들이 늘어가면서 방해를 놓기 시작한다.

활달한 성격에 초등학생 같은 밤비나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옷디자인들도 알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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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여자고등학교 1
전미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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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에 나오는 곡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정말 예쁜 여학생들에 공부도 무지 잘하는 명문 학교였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제일로 인기가 많은 남자선생님이 여교장이 학교기강때문에 그를 살해한다. 자신들이 좋아했던 선생님이 죽어서 그들은 선생님 사진을 들고 슬퍼하면서 운동장을 돌았다. 그러면서 그들은 추한 몰골을 가진 학생들이 되었다. 그래서 지금의 곡성여자고등학교는 명문학교이기는 하나, 학생들 하나 하나가 좀비처럼 추한 얼굴들이었다. 그래서 다른 학교 남학생이나 선생님들도 곡성여자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무서워하고 끔찍해 한다.

그러던 어느날 곡성여자고등학교가 모의고사 전국 톱이 되어서 외부인사가 상을 전달해 주는 것이었는데...상을 받는 학생이 장난으로 케찹을 이용해 피를 뚝뚝 흘리는 것처럼 보여주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그정도로 곡성여자고등학교학생들은 추하고도 남자들이 얼굴만 봐도 재수없게 생각할 정도로 변해 버렸다. 모두들 예전의 자기사진을 보면서 이때가 좋았지...라는 생각을 한다. 저주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예뻤던 여학생들이 하루 아침에 괴물이 되어서 정말 안타깝기도 하지만 특이한 소재라서 그런지 재미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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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요 아빠! 1
후지와라 키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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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의 주인공 꼬마남자애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아버지와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자식들을 돌보기위해서 힘들게 나가서 일하시는 아버지.. 아버지를 무지 좋아하는 주인공 꼬마는 어느날 아버지가 데려온 후배 유키를 만나게 된다. 성별이 구별 안가게 예쁘게 생긴 유키는 사실 남자이다. 유키는 회사일로 바쁜 선배를 대신해 가정부일을 맞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날 학교에 어머니데려가야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아버지는 바쁘시니 말씀을 못 드리고 고민하다가 유키가 같이 가주게 되었다. 그 사실을 안 아버지는 자신이 가겠다고 우긴다. 그 다음날 유키랑 선배는 주인공을 보러 갔지만 어머니들만 참가해야 되서 아버님은 가시라고 선생님이 말한다. 그래서 주인공 아버지는 여장을 해서 자기가 엄마라고 하면서 유키랑 같이 학교로 들어온다. 아버지가 자신을 보러 온것이 너무 기쁜 주인공은 둘다 우리 가족이라 하면서 좋아하는데..

정말 여기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비록 유키가 남자지만 어머니 못지않게 주인공에게 잘 하고... 비록 바쁘지만 주인공을 엄청 사랑하는 아버지.. 그런 그 둘을 너무 좋아하는 주인공... 이 만화는 가족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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