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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맞을 용기 - 세상이 당신의 선을 넘으려 할 때, 기꺼이 ‘지랄맞을’ 용기를 내십시오
조영훈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평점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살아가면서 정체성이란 난제 앞에 부딪칠 때가 온다.
대체로 평온함이 일정 지속되고 나면 갑자기 나는 누구인가 하는 본질적 의문이 들고 이내 혼란이 찾아온다.
그러다가 허무함이 몰려오고 자신은 위축되며 사회공동체로 돌아가게 된다.
사회적 규범과 조직에 대한 소속감이 위로가 되며 자신을 찾기보다 사회가 정해놓은 틀과 배경으로 자신을 설명하게 된다.
가령 나는 어떤 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또 어턴 학교를 나왔고 집은 몇평이며 자동차는 무엇인지로 자신을 설명하는 것이다.
나는 어떤 성향의 사람이고 어떤 목표와 철학이 있는지 어떤것을 좋아하고 사랑하는지는 표현되지 않는다.
거대한 사회공동체 속에서 정작 자신은 길을 잃은 미아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대인에게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고 길을 찾아주는 나침반 같은 책이 있다.
[지랄 맞을 용기]라는 요상한 제목의 책이다.
세상의 거센 흐름 속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이 아니라 거친 파도를 타는 서핑같은 자세를 알려준다.
일찍이 살아낸 대단한 위인들의 거침없는 자아찾기가 소개되어 있다.
때론 주눅들게 만드는 권력자 앞에서 기죽지 않는 대범함을 통해 순응에 길들여진 현대인에게 베짱을 갖게한다.
때론 먹고 사는 문제로 꿈을 잃고 사는 이들에게멋진 인생을 소개하기도 하며 운명 앞에 잔혹한 환경 앞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줏대를 배우게 한다.
무한경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두단어 지랄 과 용기를 책을 통해 줄곧 가르쳐준다.
세상에 나는 하나뿐인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까먹고 사는 이들에게 눈치보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가자는 교훈을 주고 있다.
역사의 주인공으로 나답게 살아갈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