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희망 - 최민희 칼럼
최민희 지음 / 삼사재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지도자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되고 국가권력과 사회시스템은 공공의 선을 위하여 정비되어야 한다.

이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견제하고 통제하는 기능이 보장되어야 사회는 행복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사회는 행복한가 라는 질문에 이 책은 답을 하고 있다.

해직기자출신으로 말지 1호기자를 역임한 저자는 팩트체크에 일가견이 있으며 경험을 통한 해박한 지식으로 공적 기관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다.

윤석열 정권이 시작되면서 우려되는 쟁점들에 대해 객관적 시각으로 권력을 견제하고 정화하려는 노력이 있다.

칼럼을 정리하면서 국민이 알아야할 것을 사실에 근거하여 전하고 있다.

따라서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 잘 못하고 있는 것을 주로 꼬집고 있는데 이는 모든 피해가 국민에게 전가되기

때문이다.

정당의 목적이 권력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 이전에 국민을 위한 정치가 전제되어야 하고 국민이 행복해질 때 정당은 지지받고 권력을 위임받을 수 있다.

그런데 정권이 위임된 권력을 통하여 국민을 속이고 우롱한다면 국민은 불행해지고 나라의 희망을 사라지게 된다.

암울한 시대에 국가의 기능이 역기능화 되어 가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갖고 살아가야 하기에 저자는 부단하고 외로운 글쓰기를 하고 있는 듯하다.

어두운 시대에 작은 불씨 일으키려는 마음으로 사회를 읽어내고 분석하며 점검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투구 같은 처절한 싸움이 안라 국민이 제대로 알고 제대로 권력을 위임하 수 있도록 사실을 알아 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이책의 특징이다.

윤석열정부와 여당이 보여준 각 사안들을 분석하며 왜 독자가 팩트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그래야 구긴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념논리나 진영논리에 매물되지 않고 정작 국가가 국민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고민케할 수 있도록 국민은 바르게 알고 바르게 판단하고 바르게 지적해야 한다는 사실을 저자는 칼럼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