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고 싶어요 - EBS TV 방영 뽀롱뽀롱 뽀로로 뽀롱뽀롱 뽀로로 감성동화 시리즈
키즈아이콘 편집부 지음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미 뽀로로는 아이들에게 있어 너무 유명한 캐릭터다. 그래선지 텔레비젼에서 보고서도 이 책을 본 순간 사달란다. 6살 아들이 이 책을 받고 기뻐하니 덩달아 나도 기쁘다...

  책을 보던 뽀로로는 책에서 큰 새가 하늘을 나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책 제목처럼 하늘을 날고 싶어한다. 그래서 무작정 지붕위로 올라가 뛰어 내리지만 결국 실패한다. 현실 같으면 크게 다치겠지만 어디까지나 이 뽀로로는 현실이 아니니 물론 다치지는 않는다.

  다음으로 큰 날개를 달고 다시 한번 시도하지만 이번에도 실패. 이번은 까딱하다간 눈 사람이 될 뻔 한다. 그러자 에디가 뽀로로를 위해 로켓을 만들어준다. 이 로켓에 올라탄 뽀로로...로켓이 출발하자 뽀로로는 잠시나마 하늘을 날게 된다. 하지만 결국 다시 추락하고 만다.

  추락한 로켓은 포비네 집 앞....포비는 뽀로로의 이야기를 듣고 뽀로로를 바닷가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는 바다를 향해 뛰어 내리라고 한다. 뽀로로는 포비 말대로 바닷가로 돌진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하늘을 나는 것이 아닌 바다에 풍덩 빠지고 만다. 그러나 뽀로로는 바다 속을 마음대로 헤엄친다. 비록 하늘을 나는 것은 아니지만 바다속을 마음대로 헤엄치는 것도 나는 것과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린 시절 만화 캐릭터를 보면서 무작정 따라했던 기억이 난다. 이미 어른이 되어 자식이 있지만, 내 자식들을 보면서 시대가 변하고 시간이 흘렀어도 어린이들은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하고 순수하다는 이야기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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