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밸런스 이야기 -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손형률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게임 밸런스이야기>> 게임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이 되고 단순하면서도 묘한 끌림이 있는 콘텐츠라 생각한다. 게임을 해보면서 이 게임 누가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도 되고 게임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떻게 게임이 만들어졌을지 생각하는 특이한 사람들이 있다.

 

이 특이한 사람들이 게임의 세계에 빠졌다가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로 발전을 하게 되는 케이스이다. 간단한 캐주얼 게임부터 RPG게임까지 특정 연령층만 게임을 해오던 웹의 시대를 넘어서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게임을 통해서 남녀노소 상관없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맵을 만드는 것부터 맵의 난이도를 설정하고 캐릭터의 공격력과 체력을 설정한 후 적들의 상태는 어떻게 설정하고 보스는 어떻게 설정 되는지 까지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게임을 즐길 때 버그나 오류를 발견하고 밸런스적인 부분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게임진행이 잘 안 된다.

 

이거 누가 개발 한 거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게임들의 리뷰나 게임전문 사이트들을 통해서 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개발사에서 유저들과 소통을 하고 서비스를 해나간다. 서비스를 이용해보면서 서비스에 만족하는 유저들도 있는 반면 만족하지 않는 유저들도 있고 게임을 하다 보면 돈도 많이 쓰게 되고 이거 돈을 써야 하는 게임인가 하면서 돈을 많이 쓴 사람의 경우 돈을 썼기에 더 게임에 애정이 가고 게임의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

 

게임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의 마음이 떠나지 않을 수 있도록 붙잡을 만한 대책이 필요하기도 하다. 붙잡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재미이다. 재미있는 게임은 게임 밸런스가 잘 맞춰진 게임이다.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뭐가 어렵겠냐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만들어가는 입장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고 혼자 만들어 갈 때 그 일이 쉽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게임 기획자나 게임 PM 게임 관련 대학과 대학원생들이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 캐릭터가 이동하는 것부터 맵은 어떻게 만들지 그리고 캐릭터는 어떻게 구성할지 다른 게임과의 차별점은 어디에 둘 것인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게임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수학적인 부분이 빠질 수가 없고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계산이 다 되어야 하며 게임을 하는 이유로 디자인이 예뻐서 하는 사람들도 있고 스킬이 좋아서 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양한 유저들이 존재하는데 유저들과 함께 하면서 캐릭터마다 직업을 선택해야 하고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세상처럼 또 하나의 가상세계를 만들어가는 게임인 것이다. 게임 기획자 이를 미국에서는 디자이너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크리에이터를 한국어로 하면 창조자이다.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게임 기획자들의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쾌감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책으로나마 공감을 할 수 있었다.

 

더 재미있고 사랑받는 게임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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