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말의 기술 - 화내거나 큰소리 내지 않고
최찬훈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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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라는 단어에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다가오더라도 지지 않고 이겨내는 담대함을 보면서 환호한다. 이 책을 통해서 몸으로 만 싸우는 것과, 나라간의 전쟁을 싸움으로 생각하고 있었었다. 말싸움은 장난이라고만 생각하며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말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듯이 말도 싸움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싸움의 기술을 이야기하게 되면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도 있고 바둑에서는 상대 손 따라 두면 망한다는 바둑격언을 보면서 말을 하는 것도 그 사람이 한 말에 휘말리게 되면 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회사에서나 가족끼리나 친구간에도 가시가 있는 말도 하게 되는데 그 말을 들었을 때 상처를 받고 상처되는 말을 계속 들으므로 상처가 점점 커지게 되어 소극적이고 자신이 무능한 사람이 아닌가 틀에 박히게 될 것이다.

 

틀에 박히게 만드는 것이 그 사람의 생각이 부정적이게 되므로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지 못하게 되어버린다. 이러한 가시와 같은 말로 내게 공격이 들어왔을 때 찔리게 되면 작은 가시더라도 쌓이고 쌓이다 보면 온몸이 상처 투성이가 되어 밖에 나가지 못하는 것처럼 당하기만 하다 보면 즐거운 삶이 아닌 슬프고 불행한 삶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인신공격이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을 하면서 나를 깎아 내리려는 사람도 있게 되는데 나랑 친했던 사람이더라도 가족까지라도 나에게 쓴 소리를 하게 된다. 내가 잘되기를 바라는 쓴 소리도 있고 말 그대로 쓴 소리를 하는 가족도 있을 것인데 그 사람이 듣기를 원하는 말이 있을 것인데 그 논점을 찾지 못하고 기만 죽게 된다면 너가 이정도 밖에 안되지, 그렇지 뭐이런 말까지 듣게 될 것이다.

 

화내거나 큰소리 내지 않고 이기는 말의 기술은 무엇이 있을지 먼저는 나에게 들려올 가시가 있는 말들을 대처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말로 나에게 싸움을 걸어와도 그 말에 내가 대처할 능력이 없다고 느껴지게 될 때 자괴감에 빠지고 무능력한 사람이라고 자기 스스로가 생각하게 되면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무능력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고 그러한 사람이 되고 말게 된다.

 

그러한 사람이 되기보다 공격을 받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약점은 없는지도 살펴보면서 내가 이 공격을 받았을 시 방어 할만 한 것이 있는지 준비가 되어있다면 방법이 있기에 자신감도 가지고 있고 내가 타격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된다. 보통 화나는 일이 있으면 흥분 하는 사람이 많은데 많은 이들이 화나는 일이 있더라도 침착하게 생각하고 대처를 하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처럼 어떤 상황이든 침착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게 된다.

 

이제는 싸움에만 전략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이론을 배우고 실무를 접하듯이 대화를 하는 것도 입문서는 많지만 이기는 말의 기술은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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