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남자들의 이야기 댄디즘 - 최초의 멋쟁이 조지 브러멀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
쥘 바르베 도르비이 지음, 고봉만 옮김, 이주은 그림 해설 / 이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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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멋쟁이라고 불리는 조지 브러멀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볼 수 있다. 18세기 영국의 상류 귀족계급 젊은이들 사이에서 타인과 구별되는 독특하고 사치스러운 복식이나 생활 방식들은 유행했다. 이것으로 통해 21세기 남자의 멋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님 댄디즘의 시초를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이 저서는 댄디즘과 조지 브러멀을 번역한 저서이다. 이것이 최초의 에세이인 쥘 바르베 도르비어의 저서를 볼 수 있다. 댄디의 대표자이자 신화와도 같은 인물인 조지 브러멀의 생애와 일화를 통해 댄디의 정수를 자세하게 살펴보고 있다. 과연 댄디란 무엇인지 그 역사부터 하나도 빠짐없이 알려주고 있다.

막상 댄디즘에 대한 설명만 나와 있다면 접하는 대 불편함이 있고 저서를 읽어 나아가기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저서에서는 학자와 미술학자가 글과 그림으로 댄디에 대한 해설을 덧붙이고 있어서 원전보다는 쉽게 댄디에 다가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10가지의 키워드로 댄디에 대한 깔끔하고 순백한 것을 알려주고 있다. 10가지 키워드는 엄격함, 관능, 자연스러움, 경계인, 신비주의, 무관심, 고립, 자유, 인공미, 옴 파탈이다. 이 10가지 키워드에서 좀 더 깊게 댄디함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고 나는 이 10가지 키워드로 어떻게 댄디함을 표현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댄디함을 알아보고 있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댄디함에 대해서 또 다른 면을 만나게 해주고, 브러멀이라는 인물을 추상화 신화함으로써 댄디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19세기에 유행하였다. 그 댄디함의 멋과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댄디함에 대해서 많을 것을 볼 수 있었다. 댄디즘의 탄생과 그에 대한 필요조건과 댄디즘이 지향하는 목표에서 그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이행해야하는 방법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매력이 넘치는 댄디즘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이 저서의 글쓴이는 19세기 프랑스 작가 중 가장 독특한 문학세계를 이룩한 인물로써 댄디즘에 대한 매료될 수 있게 써내려가는 문체들이 댄디즘을 더욱 더 사랑하게 해주는 것 같다.

댄디의 탄생은 신 부르주아의 속물근성, 전통과 권위를 내세우던 귀족들의 몰락과 사회의 변화 들 각각의 계층들을 고립시키고 이들 속에서 댄디들이 생겨 나아가면서 무례하지만 우아하고 냉담하지만 낭만적인 댄디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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