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결혼 공식
에이미 웹 지음, 박지니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여자의 결혼 공식을 읽으며.

 

이 책은 독특하게도 뉴스위크,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하는 능력 있는 기자가 쓴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의 기사를 주로 보며, 학창시절 IT에 대한 생각과 중국의 동향을 보는 미국인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뜻밖에도 자신의 일상인 결혼과 사랑에 대한 일화를 모와 책을 내며, 책은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고 TED에 선보일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인기를 얻어 한국으로 번역이 되고 난 다음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다.

 

신선하다. 결말을 먼저 재미있게 풀어내주는 작가의 센스를 엿 볼 수 있으며, 기자 출신답게 글의 정교함과 읽으면 읽을수록 그의 매력인 중독성이 있다. 한마디로 글은 제대로 계속해서 읽어야 맛있지 않는가? :)

 

젊은 시절 자신의 바보 같은 연애관을 풀어서 결혼의 공식을 만들었다.

 

연애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을 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치이며, 결혼에 대해서 가족들의 압박으로 삶에 행복을 찾기 위한 여정으로써 가장 먼저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에 프로필 관리 하는 방법, 사진 찍는 방법, 점수 주는 방법 등 자신의 이상형 72가지를 만들고 하나하나 찾아서 특이한 실험과 폭풍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그의 연애 공식은 나의 연애관 또한 변화를 주고 있었다.

 

나의 연애관과 그녀의 연애관의 차이

1. 온라인 및 컨설팅사의 인연 보다 현실의 만남을 선호한다.

온라인 및 연애에 관한 정보사 결혼 컨설팅을 받지 않고 내가 잘 알고 원하는 사람을 찾고 만나는 것이다. 한마디로 가까이 있으면서 그의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며, 이 사람하고 평생을 함께 지낼 수 있고 내가 이 사람을 이해 할 수 있는지를 먼저 판단한다. 그러나 온라인을 통해서 만나게 되면, 진정성 및 정확하게 인생을 설계하는 부분에 있어서 부족한 점이 많다. 예를 들어 나의 스펙과 재력을 통해서 보는 프로필은 나의 가치를 보다 더 끌어 올려주기보다는 겉모습을 치장하는 것만 나돌고 나의 매력을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나의 프로필이 돌아다니는 것을 꺼려하는 성향이라 그렇다.

 

2. 사람을 짧게 여럿을 만나는 것보다도 한 사람을 제대로 알아가며 만나는 것

여러 사람을 만나지만 가장 궁극적으로 보는 것은 대화를 통해서 그의 배려와 말과의 언행이 일치하는 점을 주로 본다. 예를 들어 소소한 시간약속, 일을 하는 부분에서의 성실도, 대인관계 등 하나한 면밀히 보면서 좋은 배우자인지 확인을 한다.

 

3. 세계의 차이

몇 가지의 제약을 통해서 현재는 간접적으로 세계를 동향과 시장을 알아보고 있다. 하지만 에이는 여러 나라의 경험과 문화관의 적립을 통해서 이해하는 바가 크며, 큰 무대의 경험을 통해서 보는 각도가 틀릴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같은 민족인 한국이라 결혼하고 싶다.

 

Ps

연애를 한지도 조금 오래 되었지만 진정 그녀에게 내가 잘해 주고 있는지 아니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머릿속으로 생각은 하지만 실천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성격상 조금 섬세하지 못하고 게으름 점과 마음에 큰 꿈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이 크기 때문인 것 같다. 고생시키고 싶지 않고 한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녀를 위해서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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