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 생각이 많은 섬세한 당신을 위한 양브로의 특급 처방
양재진.양재웅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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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차례로만 보아도 이거 다 내 얘기만 담았나? 싶기도 하고

세상에 나에게만 남겨진 슬픔과 우울감 인 듯 싶어도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구나.. 싶은감이 많았다

실제의 상황과 사연들을 바탕으로 정신과 전문의의 실질적인 처방을 했다고 하는데요,

몸에 난 작은 상처에는 민감히 반응하면서도,

마음이 느끼는 고통은 좀처럼 돌보지 않게되죠

그 믿에 이렇게 양재진 전문의님과 양재웅 전문의님께서 심리적인 부분들을 풀이해준다고 해야할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정말 나 자신도 가끔은 지금의 상황이 이야기가 힘들다.. 지친다.

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곤한다.

굳이 약이 아닌 상황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말함으로 인해서 조금은 응어리가 풀어지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그런 부분도 말을 하지 않고 혼자서만 끙.. 하고 나면 더 곪아서 더 이상은

풀어지지가 않을 경우가 있다.

참 많은 사람들이 본문에서도 나왔다싶이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지만, 마음이 아팠을 때에 병원을 간다는 것 자체를 많이 꺼려한다.

나 역시도 조금 힘든 상황이 왔을 때에 그냥 나 혼자서면 되겠지 싶은 마음으로 그냥 두곤 하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상처는 나아지는게 아니라 마음 속 어딘가에 묻혀져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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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 독일카씨의 식물처방전
독일카씨 김강호 지음 / 길벗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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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식물과 함께 하면서 과습이나 물 부족에 대한 부분들은

잎사귀를 만져보거나 흙 상태를 보면서 수분을 공급해주고,

뭐 빛에 대한 부분들도 어느 정도는 알겠지만..

사실 저는 벌레에 대한 부분들이 가장 큰 고민이였어요

식물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 식물들 위주로 선택을 많이 하게 되는 듯하기도 하구요,

이게 어떤 벌레인지,

벌레 마다의 약들이 있기에 무엇을 구매해서 무엇을 써야하는지조차도 몰랐기에

책을 통해서 조금은 알기 쉽게 읽어나갈 수 있어서 좋은 듯 해요

우선 먼저 공기정화를 위해 고무나무가 워낙에 좋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사무실에서의 저의 공기정화를 위해 구매를 했던 고무나무 였고,

2017년도에 저에게로 나와 지금 4년이 지나고 있는 이 오랜 세월을 함께 하고 있는 고무나무가 있는데요,

점점 식물을 키우면서 내가 키우기에 어렵다 싶은 식물들이 어떤 건지를 알게 되어지는 듯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고무나무는 정말 많은 분들이

쉽게 편하게 이쁘게 키우실 수 있는 식물들 중에 한 아이인 것 같아요

우선!

제가 키우는 거면 모든 분들께도 어렵지 않다는 결론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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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기가 될 때 - 무너지지 않는 멘탈을 소유하는 8가지 방법
스티븐 클레미치.마라 클레미치 지음, 이영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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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이렇게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라는 제가 생각한 부분보다 더 넓게 생각을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다.

제목으로만 느꼇던 내가 생각한 책에 대한 내용이 달라서 조금 반전이 있었지만

자기발전을 하기에는 좋을 듯 싶다.

책을 마무리 하면서 좀 더 안정적이게 만들어줘서 좋았던 것 같다

읽기에도 불편감이 없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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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수업 - 슬픔을 이기는 여섯 번째 단계
데이비드 케슬러 지음, 박여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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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왜' 라는 질문을 셀 수 없이 많이 맞닥뜨린다.

왜 내 아이가 죽어야 했지? 왜 사랑하는 사람이 무참히 살해당해야 했지?

라는 무수한 왜 속에서 살아가면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면서 의미를 찾게 되고

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 - 수용

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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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것들의 기록
안리나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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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댈 곳이라고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이곳에서 내게 위로를 주는 건 틈새로 비치는 예쁜 하늘이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끝없이 빛나는 도시, 이 곳에는 모든 것이 함께 공존한다. 추악하지만

아름다운 곳, 높은 건물만큼이나 높은 집값, 집 없는 설움과 하루살이와도 같이 꿈을 좇으며

버텨 내고 있는 청년들.

 

누군가는 미련하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한 번 마음을 주면 도저히 정도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속도 없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고, 호구가 되기도 했다.

대개 있는 대로 마음을 내어 준 만큼 빈 곳을 가득 채워준 건 상처와 아픔이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마음의 문을 닫기 시작했다.

상처받지 않기 위한 나름의 방어였다. 누군가 호의로 다가와도 날카롭게 날을 세웠다.

결국 공격받지 않기 위해 방어한다고 했지만, 정작 나는 나를 생각하고 위해주는 사람들에게

공격을 가하고 있었다.

그것을 내가 받아온 상처로 정당화하면서.

저는 워낙에 여행 책자를 많이 보기도 하고 즐겨 읽기도 해서

여행을 하고 사진을 찍고 그 감정이 담긴 책을 읽으며

그 때의 그들의 감정을 책에서 공감하곤 하는데

이 분의 책에도 이렇게 빛바랜 사진들과 그에 대한 추억들을 적어낸 이 책의 기분에서

나도 그 기분을 공감하며 같이 순간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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