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 생각이 많은 섬세한 당신을 위한 양브로의 특급 처방
양재진.양재웅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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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차례로만 보아도 이거 다 내 얘기만 담았나? 싶기도 하고

세상에 나에게만 남겨진 슬픔과 우울감 인 듯 싶어도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구나.. 싶은감이 많았다

실제의 상황과 사연들을 바탕으로 정신과 전문의의 실질적인 처방을 했다고 하는데요,

몸에 난 작은 상처에는 민감히 반응하면서도,

마음이 느끼는 고통은 좀처럼 돌보지 않게되죠

그 믿에 이렇게 양재진 전문의님과 양재웅 전문의님께서 심리적인 부분들을 풀이해준다고 해야할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정말 나 자신도 가끔은 지금의 상황이 이야기가 힘들다.. 지친다.

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곤한다.

굳이 약이 아닌 상황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말함으로 인해서 조금은 응어리가 풀어지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그런 부분도 말을 하지 않고 혼자서만 끙.. 하고 나면 더 곪아서 더 이상은

풀어지지가 않을 경우가 있다.

참 많은 사람들이 본문에서도 나왔다싶이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지만, 마음이 아팠을 때에 병원을 간다는 것 자체를 많이 꺼려한다.

나 역시도 조금 힘든 상황이 왔을 때에 그냥 나 혼자서면 되겠지 싶은 마음으로 그냥 두곤 하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상처는 나아지는게 아니라 마음 속 어딘가에 묻혀져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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