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계기교육 50 - 그림책으로 만나는 열두 달 기념일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학토재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 활동가로서 아이들과 그림책으로 글쓰기 수업을 하고, 성인 대상 그림책 테라피를 진행하며 늘 고민하던 지점이 바로 ‘삼일절, 환경의 날, 인권의 날 같은 중요한 가치들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죠. 이 책은 그 막막함에 대해 해결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매달 "이번 달엔 무슨 기념일이 있지? 어떻게 수업하지?" 고민하며 검색창을 헤매지 않아도 되는 거죠^^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선생님은 물론, 저처럼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활동가들에게 이 책은 1년 내내 곁에 두고 펼쳐볼 '가장 든든한 커리큘럼'이 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히려 좋은 어른의 시간 - 시니어 IN 그림책 IN 그림책
최혜정 지음 / 생애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 서평집 <오히려 좋은 어른의 시간>은 ’어떤 어른으로 늙어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그림책을 통해 풀어낸 에세이에요!! 나이 듦을 쇠퇴가 아닌, 젊은 시절에는 가질 수 없었던 ’넉넉함‘과 ’유연함‘을 얻는 과정이라는 것을 가르쳐준답니다~^^
⠀⠀⠀⠀⠀⠀⠀⠀⠀⠀⠀⠀⠀⠀⠀⠀

신체적으로는 약해지고 사회적 역할은 줄어들지 몰라도, 그 덕분에 일상의 평안함을 발견하고 타인에게 꼰대가 아닌 ’유연한 어른‘이 될 수 있다는 역설적인 희망과 또 자글자글 주름과 나의 흰머리를 부끄러워하기보다,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나만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것만 같아요! 그림책과 함께라면 말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삶이 묻고 고전이 답했다 -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한 삶을 이기는 68가지 고전문답
김헌.김월회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울대 김헌, 김월회 교수가 함께 펴낸 <삶이 묻고 고전이 답했다>는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적인 질문들에 대해 수천 년을 살아남은 동서양 고전에서 살아가면서 막막함을 느낄 때, 우리는 어디에서 답을 찾아야 할까에 대한 해답을 찾아줍니다.

이고전을 단순히 박물관에 박제된 지식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곁으로 불러와 ‘가장 오래된 현재’로서 함께하게 만듭니다. 고전이란 단순히 오래된 책이 아니라, 삶의 질문 앞에서 가장 정확한 나침반이라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자존‘을 통해 내면의 심지를 단단히 하고, ’연대‘를 통해 타인을 향해 시야를 넓히는 경험은, 불확실하고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혜였습니다. 우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순간이 찾아온다면, 시대를 초월해 살아남은 인류의 지혜에 귀를 기울여 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의 부자 - 내가 가진 말이 곧 내가 가진 자산이다 better me 4
김도연 지음 / 언더라인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으며 가장 반성했던 부분은 제가 딸에게 했던 피드백이 성장을 돕는 '따끔한 지적'이 아니라, 일방적인 불만 표출인 '잔소리'였다는 사실입니다. 딸이 시험 전 핸드폰을 볼 때면 "지금 핸드폰 볼 시간이 어딨어! 그러다 시험 망치면 어쩌려고!"라는 말을 했는데, 사실 이것은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이라기보다 딸의 실패를 곧 제 불안으로 치환해버린 부모의 내밀한 심리적 동요였더라고요. 책에서 배운 '비난 대신 성장을 돕는 대화의 기술'을 적용해 보려 합니다. 다그치는 대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엄마 마음이 좀 불안해지네. 결과를 떠나서 노력을 응원해"라고 지지해 주면, 서로의 불안을 낮추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보에 반대한다 - 희생된 진보의 새들은 연합할 수 있고, 우리는 소외를 거부할 수 있다
슬라보예 지젝 지음, 강우성 옮김 / 우중몽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왔던 맹목적인 진보의 환상을 날카롭게 깨부수는 책입니다. 영화 <프레스티지>의 잔인한 마술 비유를 빌려, 눈부신 발전이라는 화려한 쇼 이면에는 언제나 버려지고 희생된 '으깨진 새들'이 존재한다는 뼈아픈 진실을 폭로하면서 또한 오늘날의 정치가 불평등과 착취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회피한 채, 겉보기엔 좋은 '관용'이라는 피상적 해결책으로 '정치의 문화화'를 초래했다고 비판합니다. 또 우리는 기후 위기와 같은 끔찍한 파국이 다가옴을 뻔히 알면서도 일상이 영원할 것처럼 행동하는 '도착적 부인'의 태도에 빠져 있는데 이러한 가짜 희망을 버리고 헛된 위안을 주는 모든 것을 해체한 뒤, 아무것도 없는 '영점(바닥)'에서부터 다시 사유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하는 부분도 인상깊었습니다. 즉 진정한 진보란 정해진 목적지를 향해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 엉망진창인 불편한 현실을 인정하고 희생된 과거를 회복시키는 과정이라는 것이죠. 낡은 진보주의의 한계를 넘어 현재의 전 지구적 위기를 직시하고, 진짜 해방을 향한 실천적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