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 AI를 지배하기 위한 생각의 힘 길잡이
서재근 지음 / 휴먼큐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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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많은 이야기 중 통찰력은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각도의 문제라는 것이 기억에 남아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정보를 있는 그대로의 단면으로만 보면서 살아왔는지, 남들보다 빠르게 정답을 맞히는 데 급급해, 새로운 정보가 품고 있는 무수한 가능성을 내 손으로 차단해 버렸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던것 같아요. 성급하게 단정 짓지 않고, 이면에 숨겨진 맥락과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태도야말로 통찰의 핵심인데 말입니다.

책의 주인공이 왜 하필 '늑대'였을까? 늑대 타스케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본성, 즉 고정된 틀이나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날것의 통찰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요? 반면 책 속 인간 주인공인 김지학 대리는 필립 코틀러 같은 유명 학자의 이론에 의존하고 뻔한 프로세스를 좇는, 철저히 길들여진 자화상인것 같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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