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니체·비트겐슈타인처럼 깊이 있는 철학자의 문장을사색 → 필사 → 질문의 흐름으로 따라가다 보면손끝으로 쓰는 문장이 어느새 나를 돌아보는 문장이 되는것 같아요~ 바쁜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추고 마음의 중심을 다시 세우고 싶을 때, 이 책의 한 페이지는 생각보다 큰 힘을 줬어요.특히 ‘오늘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흩어져 있던 생각들을 가지런히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연말·연초에 필사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일시적인 위로가 아니라, 오래도록 나를 지탱해줄 언어를 손글씨로 새기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