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작성법 책이라고 생각하고 펼쳤는데, 그보다 훨씬 더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에요~‘보고’라는 단어를 일을 움직이고 신뢰를 쌓는 언어로 바라보게 해줍니다.특히 마음에 남은 부분은, AI가 데이터를 정리해주는 시대일수록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하고 방향을 제안하는 능력은 오직 사람의 몫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보고를 잘한다는 것은 말솜씨나 형식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을 구조화하고 상대의 관점에서 메시지를 설계하는 능력이라는 것을 책 전반에서 일관되게 보여줍니다.단순한 노하우가 아니라, 일을 어떻게 바라보고 판단하고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기준을 세워주는 책입니다.신입부터 리더까지, 조직에서 일하는 누구에게나 꼭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