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물려받은 옷장‘이라고 했을 때 스케일이 다른데? 하는 생각을 했는데… 왜 보통 ‘옷‘을 물려받지 옷장 자체를 물려받는 다는 말은 잘 안하잖아요^^⠀⠀⠀⠀⠀⠀⠀⠀⠀⠀⠀⠀⠀⠀⠀⠀그런데 막상 책을 받아 두근대는 마음으로‘물려받은 옷장’을 짠!! 열듯이 책장을 열었더니 역시 저의 짧고 얕고 좁은 상상력이 드러났어요!!^^;;⠀⠀⠀⠀⠀⠀⠀⠀⠀⠀⠀⠀⠀⠀⠀⠀옷장 속에는 물고기 바지, 꽃잎 치마, 버섯 모자, 개구리 장화 같은 옷장 친구들이 가득합니다!!^^ 곧바로 보물 1호가 되지요!!⠀⠀⠀⠀⠀⠀⠀⠀⠀⠀⠀⠀⠀⠀⠀⠀과학 수업이 있는 날은 벌꿀 모자를 쓰고, 불볕더위에는 선인장 옷을 입어 보호하고, 북극의 얼음이 녹아 물에 빠지면 오징어 잠수복을 입고…⠀⠀⠀⠀⠀⠀⠀⠀⠀⠀⠀⠀⠀⠀⠀⠀와~~ 이런 멋진 옷장이라니!! 상상력 뭐야~~ 하면서 읽다가 점점 그저 감탄만 할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그림책이 새롭게 다가왔어요!!⠀⠀⠀⠀⠀⠀⠀⠀⠀⠀⠀⠀⠀⠀⠀⠀우리를 보호해주고 지켜주는 자연이라는 옷장이, 그러니까 물려받은 그 옷장을 우리가 너무나 함부로 사용하고 있구나… 하는 것 말이에요😥⠀⠀⠀⠀⠀⠀⠀⠀⠀⠀⠀⠀⠀⠀⠀⠀시들고 병든 옷장에선 더이상 살 수가 없는 옷장 친구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옷장을 다시살릴 수 있을까요??⠀⠀⠀⠀⠀⠀⠀⠀⠀⠀⠀⠀⠀⠀⠀⠀메마른 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새싹이 자라나서 옷장이 다시 숨쉴 수 있도록, 물려받은 옷장 그대로 대대로 물려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