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화성-박서련 작가님 이전의 짝은 어떤 분들일지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했어요!! 이 시리즈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책 제목인 <정세에 합당한 우리 연애>의 출처가 넘 궁금했는데 박화성 작가님의 <하수도 공사> 속 노동자 ‘동권’이 사랑하는 ‘용희’에게 하는 대사 속 문장이더라고요!!^^ ⠀⠀⠀⠀⠀⠀⠀⠀⠀⠀⠀⠀⠀⠀⠀⠀빈민 구제를 명목으로 시작된 하수도 공사가 실제로는 노동자들의 착취와 자본가등의 이익만을 위한 것임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싸우는 인물인 ‘동권’!! 하지만 사랑하는 여자 ’용희‘에게는 너를 사랑하지만 이 사랑이 현제 정세에 맞지 않는다고 뒤로 빼는(?) 모습이 아주 아이러니 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박서련 작가님이 이어주신 소설-정세에 합당한 우리 연애-을 읽으면서 조금은 후련해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여성‘이 사회의 약자이자 억압받는 존재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