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백설 공주 The 그림책 1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김시아 옮김 / 한솔수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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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보고 자세히 보면 예쁘다고 하는 그 말,
정말 사실이란걸 새삼 경험합니다^^
아듀 백설공주는 예쁘기보다 기괴하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무엇인지조차 잘 모르겠는 그림이지만…
그래서 자꾸 막 이리저리 여기저기 오래오래
자세히 들여다 봐야하거든요~
그러면 장면장면이 넘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백설공주도 왕비도…
하나하나 때어놓고 보면 예쁘지 않지만요.
이 예쁘다는 기준이 참 모호한것 처럼…
⠀⠀⠀⠀⠀⠀⠀⠀⠀⠀⠀⠀⠀⠀⠀⠀

아듀 백설공주는 마법의 거울을 가진
왕비가 ’나‘가 되어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 그런데 이 못된 왕비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왕비의 질투와 분노와 열정이
꼭 내것 같습니다.
내 언에 있는 왕비가 꿈틀댑니다.
⠀⠀⠀⠀⠀⠀⠀⠀⠀⠀⠀⠀⠀⠀⠀⠀

‘아이는 내 마음을 갈가리 찢어 놓았지.
이 아이는 내가 절대 가질 수 없는 걸 가진 아이였어.
내가 더는 가질 수 없는 젊음을 가졌다는 사실에
미칠 것만 같았지.’
_아듀 백설공주 중에서
⠀⠀⠀⠀⠀⠀⠀⠀⠀⠀⠀⠀⠀⠀⠀⠀

@soobook2 멋진 그림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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