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 하루 한 문장 나를 위한 영어 라이팅북
북킷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단순히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책인데, 읽다 보니 그 이상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저자는 영어를 잘하는 방법이 영어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해요. 하지만 막상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러다 책의 서두에서 “당신에게 영어는 어떤 존재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나도 처음으로 영어가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영어는 저에게 늘 ‘해야 하는 것’이었어요. 성적, 자격증, 이력서… 늘 뭔가를 위해 필요한 존재였지, 즐기기 위한 언어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생각을 조금씩 바꿔보게 해줍니다.

책의 구성은 굉장히 단순하지만 의미 있게 다가왔어요. 영어 명언 한 문장이 있고, 그 아래에 짧은 질문이 따라붙습니다. 그리고 그걸 직접 따라 써볼 수 있는 공간이 함께 있어요. 처음엔 그냥 좋은 문장 따라 쓰는 책인가 했는데, 필사를 하면서 문장을 음미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게 됩니다.

무작정 외우거나 공부하라는 말이 아니라, 문장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질문에 대답하면서 영어와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에요. 그래서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영어를 매개로 내 안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천천히, 편안하게 영어를 만나는 것이 진짜 ‘즐기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에 대한 부담을 조금 덜고 싶거나, 가볍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그리스 신화 - 다시 읽는 신화 이야기 ㅣ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
시마자키 스스무 지음, 정보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와 함께 그리스로마신화 읽다가 빠져버린 사람 없으신가요? 바로 제 이야기인데요 학창시절엔 신화이야기에 흥미가 별로 없었는데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를 읽다보니까 와 이게 인물관계도도 그렇고 여기 나온 신이 저기 나오기도 하고 워낙 복잡하다보니 이걸 어떻게 한번은 정리해보고 싶기도 하다가 또 어찌 정리하나 싶어서 다양한 그리스로마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정리 끝판왕을 찾았네요!
[다시 읽는 신화이야기 그리스 로마신화]입니다.
이 책은 일러스트를 곁들어 한권으로 신화이야기를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딱42가지 에피소드를 압축해서 신화를 풀어나가는데요 한권으로 끝내는 인문교양시리즈라서 두께도 두껍지 않더라고요.
 주목할 점은 바로 이 포인트에요. 바로 도입부의 인물 관계도! 이렇게 눈에 확 띄게 정리해주니 대략 신들간의 관계도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리스신화의 족보를 보면 보통 거미줄로 얽히고 얽혀 머릿속이 와장창 얽히고 말았던 지난날
이 책을 보고나니 좀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중요포인트 둘 신화에서 궁금했던 요소요소들을 가러운데 긁어주듯 자문자답하는 형식이라는 것입니다.  가령 제우스는 왜 바람둥이일까?
저도 너무 궁금했거든요 거의 모든 이야기에 등장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우스...읍읍
그런데 이에 대한 해석이 덧붙여 나오니 이제야 신화가 조금 더 신화답게 다가오늘 느낌이었어요.
신의 분류도 신 거신 거인 괴물 반신반인 인간의 분류로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카테고리화 해놓은 점도 이해의 폭이 넓어졌어요~
그리스신화를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도 저처럼 뭔가 정리된 짧은 책 없을까?하는 독자의 입장에서도 안성맞춤인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더라고요^^
또한 궁금증을 해결해가는 느낌의 접근이라 페이지도 술술 넘어갑니다. 은근 함께 있는 일러스트도 빠져듭니다.
한 권으로 교양 챙기기 정말 성공인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 RISE(떠오름) / 202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디가 언급해서 많이 알려진 위버멘쉬 처음에는 뭐야?싶어서 찾아본 것 같아요
니체의 철학 용어로 위키피디아의 정의를 살짝 빌려와서 말하자면 자신의 정신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인간인 동시에 그 초인적 사상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노력하는 인물을 뜻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어려운듯 느껴지기도 하지만 책의 표지에서 밝히듯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이라는 말로 압축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추진력을 잃고 삶의 방향을 잃고 헤맬 때,
여러 고비를 앞에 두고 망설이고 있을 때,
위버멘쉬를 꿈꿔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니체의 철학을 조금 명료하고 간단하게 나타내어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철학정 정의를 우리가 받아들이기 쉬운 용어로 해석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웬만한 철학자들의 말이 쉽지 않지만 특히나 니체 철학은 특유의 어려움이 있고 강고한 느낌이라서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면이 있었는데 니체의 철학을 족집게 처럼 딱딱 짚어 주는 느낌에 단단한 힘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하나 하나 좋은 말이고 힘이 되는 말이면서도 나에게 적용하기 어려운 것들도 참 많았습니다.
특히나 질문이 어려운 저에게 질문하는 자만이 자유로워진다는 말은 참 어렵네요. 그렇지만 자기극복과 성장에 대한 측면에서 보면 또 내가 극복하고 뛰어 넘어야 할 몇가지 안되는 것 중 하나기에 목표를 명확히 하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도 같아요.
지금의 나에게 적용이 되는 말도, 깊은 공감이 되는 말도, 또 앞으로 변화해야 할 나의 모습에 대한 말들도 많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가끔 속이 복잡할 때 그림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예술이 주는 휴식의 효과를 느낀적이 있어요. 그리고 그냥 단순한 위로와 휴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뭔가를 해나가는 원동력을 얻어가는 느낌을 받아 본 저에게 복잡할 땐 예술을 만나보라는 말이 진심으로 와닿았어요. 그리고 내 삶을 다스릴 힘은 나에게 있다는 말
니체가 괜히 유명한 철학자는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니체의 말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저자의 말로 쉽게 풀어내어서 그런지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말로 잘 이해된 것 같아요.
제목들을 하나하나 필사해보는 것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어렵지 않은 책이라서 주변에 한권씩 선물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두고두고 보면서 마음이 흔들릴때 꺼내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프렌즈 후쿠오카 : 유후인.벳부.키타큐슈 - 최고의 후쿠오카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33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여행
이 단어 하나만 들어도 설레는 것은 저 뿐일까요~ 저 단어 하나만 들어도 두근두근 하는데요
여행 계획 세울때의 설렘 그건 말도 못하는 것 같아요~
여행 계획 세울 때도 좋지만 당장 떠나기 어려울 때 여행 책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요즘 핫한 여행지 일본 그 중에서도 후쿠오카!
공항과 시내의 접근성이 가장 좋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호되는 여행지인데요
여행책 하면 프렌즈! 프렌즈 후쿠오카로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해 보려고 합니다.
[프렌즈 후쿠오카]에서는 후쿠오카 여행은 물론 후쿠오카 근교의 관광지인 유후인, 벳부, 키타큐슈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요~ 일정이 짧아도 유후인 벳부 등지는 당일에도 다녀 올 수 있는 여행지라 친절한 안내가 있는 이 책으로 계획 세우면 실패가 없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여행계획 세울때 요즘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여행책을 읽고 내가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을 챙겨보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야 좀 여행의 윤곽이 잡힌다고나 할까요?
책에서 벳부 설명을 읽으니 벳부가 막막 가고 싶어져요~ 원천수 용출량 전국1위인 벳부온천
하루 일정은 벳부로 살포시 넣어보고요^^

료칸에 대한 설명 후쿠오카의 대표음식인 미즈타키, 모쯔나베, 라멘 등에 대한 소개를 읽다보니 어느새 이미 일본에 온 느낌이에요~ 음식점 이용절차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첫 후쿠오카 첫 일본 여행이어도 어느정도 대비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후쿠오카에 가서 꼭 사야할 것 멘베이 넘나 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저도 꼭 추천하는 거에요ㅎ 짭짤이 정말 맛나요ㅎㅎ 유즈코쇼도 추천이고요 카라시 타카나 이거도 꼭꼭 갓무침이 이리 맛있을 일인지
아는 음식들이 나오니 함께 눈이 돌아갑니다>.< 쇼핑목록들이 알차니 잘 참고 하시면 좋겠어요!
프렌즈 후쿠오카는 입국부터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주요교통수단 이용법 등 여행에 관련한 정보가 총 망라 되어 있어요. 맛집 소개, 카페 빵집 등등 흐르고 넘쳐서 여기서만 골라도 행복 할 것 같아요
여행 계획 세우는데 큰 도움도 되고 여행을 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냥 읽어도 정말 좋았어요
그럼 이제 항공권 끊으러 가야겠네요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다산의 일기장 - 백문백답으로 읽는 인간 다산과 천주교에 얽힌 속내
정민 지음 / 김영사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최근에 예전에 쓰던 일기장을 발견했습니다. 과거에 쓴 일기를 읽다보니 당시 내가 했던 행동, 당시의 생각 내가 어떠했는지가 보여서 추억에 젖기도 하고 또 재미있기도 하고 해서 일기는 쓰는 것이 좋구나 라는 것을 처음으로 제대로 느끼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나의 기록으로 일기를 써 보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다산의 일기장 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어쩌면 아 나도 일기 쓰려는데 저 유명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어떤 일기를 쓰셨을까? 하는 호기심이 샘솟더라고요. 그리고 그 일기를 보고 나도 배울점이 있으면 배워봐야겠다는 단순한 개인적인 욕심으로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산의 일기장]은 다산 정약용이 남긴 4종의 일기장을 정리한 책입니다. <금정일록> <죽란일기> <규영일기> <함주일록>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 일기들에는 다산이 겪은 천주교와 관련된 신앙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신기한 것은 일기라는 것은 감정적인 산물이라고 생각하는 나에게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다산의 일기가 낯설게 다가왔다는 점이었습니다.
일기 원문 자체는 솔직히 말해서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책이 여기에서 빛을 발하는 것은 바로 저자의 상세한 설명과 주석이었습니다. 다산의 일기 그리고 그 일기에 나오는 상황 배경 그리고 그에 대한 설명이 어려운 일기를 그래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백문백답의 형식을 빌려 해설을 덧붙인 형식이 쉬운 이해로 다가온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산이 다시 서울로 불러 올라올때 심경이 일기에 적혀있지는 않았으나 당시에 적은 작품을 가져와 당시 다산의 심정을 대신해서 읽어내는 점 등이 다산의 마음을 읽어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분량도 방대하고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다산 정약용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해의 깊이가 깊어질 수 있는 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번 또 곱씹어가며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또 다산의 일기를 보며 본받는 마음으로 새로이 제 일기도 써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으로 책장을 덮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