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1. 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
언더힙합가수인 kebee의 노래제목과도 같은 '소년을 위로해줘' 그 제목에서부터 어쩔줄 몰라하는 조바심을 지닌 소년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우리 모두 그 시절을 지나고 있거나 지나왔기에 그들을 위로한다는 말만으로도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김훈 '내 젊은 날의 숲'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김훈 작가님만의 굵고 정갈한 선. 그 문체는 정말이지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글의 세계에 온전히 몰두할 수 있게 만듭니다. 김훈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되는 작가님의 신간, 꼭 알라딘을 통해 만나보고싶습니다. 숲 속을 헤매이는 듯한 방황하는 젊음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보여주는 작가님의 숲은 어떠했는지 너무나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