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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6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기똥찬 소설이다!
미카엘과 에드몽 은비와 델핀이 마치 내게 말을 거는것 같다.
이 여섯권짜리 책이 너무 길다고 느껴졌지만,마지막 결말을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은 깨끗이 날아갔다.
베르베르와 난 여러가치에 대해서 같은 생각을 갖고있지만, 굳이 이 책에서! 라고 꼽자면 두가지 가치에 대해서 확실히 같은 생각을 갖고있다.
하나는 결말이 예측가능한 이야기는 무의미하다는것..그건 훌륭한 이야기꾼의 모습이 아니다.
또하나는, 독서라는 행위는 신성하다는것,
무에서 유로 우리의 앎이 생긴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지!!!
이 책은 오롯이 책을 읽는 우리를 위한 책인 것이다.
절대로 실망하지 않을것이니, 반드시 볼것.. 이것이 내 감상이다.
실제로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시키는대로 목숨처럼 아끼는 책을 훼손하기까지 했으니...책을 찢으면서 난 미친사람처럼 웃어제껴버렸다!!!( 더이상쓰면 스포일러가 되니..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