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김민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이 책은 저자가 생각하는 자기만의 영어공부 비법과 자신이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작했고 영어공부의 필요성 등 경험담 들을 쓴 에세이형식의 책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최고의 영어공부법은 제목 그대로이다.

아주 쉽고 잘 쓰여진기초 영어회화책 1권을 아주 완벽하게 공부하고 암기하고 암송하는데까지 이르러야 영어공부는 시작된다고 한다. (집어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을 추천함)

첵에서 소설이나 영화를 활용한 영어공부, 리더스 다이제스트나 테드 강의 등 저자가 영어공부를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영어사이트 학습자료 등도 많이 나와 있다.

문장은 한 줄 한줄 맥락없이 암송하는 공부보다 주어진 상황이 있으면 더 수월하다고한다.

a : sorry to keep you waiting. so where were we?(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어디까지 얘기했죠?)

b : we need to fix the date for the next meeting.(다음 미팅날짜를 확정해야 해요.)

a : when is the most convenient time for you?(언제가 가장 편한 시간이죠?)

b : too bad i'm not able to make time this week.(안타깝게도 이번 주는 시간을 못내요.)

a : try to look on the bright side.(긍정적으로 생각좀 해봐요.)

b : got it. keep me posted on your progress.(알았어요. 진행상황을 알려줘요.)

이렇게 주어진 상황을 통해 상상하고 암송하는 것이다.

암송할때 한글을 의미단락별로 쪽지에 적어 영어문장을 떠올리는 훈련하는 비법을 추천

a : 미안, 기다리게 해서. 어디?

b : 날짜 잡자. 다음 미팅.

a : 언제, 가장 편한 시간?

b: 안타깝네, 시간 없어 이번주.

a : 시도, 보는 것, 좋은 쪽

b : 알았어.나에게 알려줘, 너의 진행 상황

a : sorry to / keep you / waiting. so where were we?

b : we need to / 0 fix the date / for the next meeting.

a : when is / the most convenient time / for you?

b : too bad / i'm not able to / make time this week.

a : try to / look on the bright side.

b : got it. / keep me posted / on your progress.

이렇게 문장 10개를 외우면 응용하여

we need to/make time/this week(이번주에 시간 내야 해요)

too bad/i'm not able to/fix the date./too busy.(안타깝지만 날짜를 잡을 수 없어 바빠서.)

이렇게 300개의 문장이 활용된다고 한다.

그리고 하루 10문장씩 출퇴근일이나 짬시간을 이용해 외우길 추천한다.

6개월만에 외국어 마스터법(테드강의)

1. 자신과 관련 있는 언어표현에 집중하라.

2. 첫째날부터 새로운 언어를 도구로 의사를 표현하라.

3. 메세지를 처음 이해한 순간, 무의식적으로언어가 습득된다.(뜻만 통하면 의사 전달은 되니까)문법이나 어려운 단어에집착말라는 뜻.(3000단어만 알면 일상회화 98퍼센트가 된다.)

4. 언어를 배우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육체적 훈련(소리내고 발성하라.)

5. 정신적, 육체적 상태가 중요.(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저자는 모국어가 늘어야 영어실력도 향상된다고 한다. 그리고 영어책 한권을 암송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신감도 늘고, 영어실력 향상으로 할 수 있는 일도 늘고 공부를 통해 자기가 원하는 일과 결국엔 인생까지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생각정리 스킬

생각정리스킬 - 명쾌하고 생각하고 정리하고 말하는 방법
복주환 지음 / 천그루숲 / 2017년 1월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좋지만 후에 내용이나 의미에 대해 사색하거나 정리를 하려는 때 쉽게 되지 않는다.

 그럴때마다 기억력을 탓하며 자책하는 의미로 이마를 손바닥으로 친다.

 생각정리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

모든 생각정리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되므로 항상 비판적 사고를 통해 읽고 생각한다.

우선 생각을 시각화하여 정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생각정리스킬을 이용해 명쾌하게 생각하고 정리하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가 여러 생각정리스킬들을 분석하여, 우리가 되도록 쉽고 빨리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생각정리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 것이다.

 만다라트, 마인드맵, 3의 로직트리, 브레인스토밍 등 학업, 회의, 보고서 등 목적에 따라 여러가지 스킬들을 적용해 정리를 할 수 있다.

일본투수 오타니쇼헤이가 만다라트 스킬에 자기의 인생목표를 써놓고 노력하여 160km 속도의 공을 던질 수 있게 되었다 한다.

 독서를 한 후 생각정리를 마치면 당연히 스피치는 덤으로 명쾌하게 된다.

대충 독서법

필요한 부분, 핵심만 골라 읽는 대충 독서법 - 심플하게, 스마트하게, 스피드하게 읽어라!
김충만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7년 1월

대충독서법.

표지에 이미 다 나와 있다.

필요한 부분, 핵심만 골라 읽으며 빠르게 읽어나가는 독서법이라고.

대충이란 단어의 어감이 긍정적이지는 않다.

어쩌면 작가는 대충이란 단어를 일부러 고른 것 같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빽빽히 읽어나가야 직성이 풀리는 강박과 그 비효율에 대해서 우스개로 힘빼고 대충 읽어라 하는 것 같다.

핵심을 파악해서 스피드하게 읽으라는 독서법은 나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대충독서법을 주장하는 작가의 예리한 근거나 통찰이 중간중간 나온다.

 '작가는 속독=속도 향상이 아니라 속독=지식습득으로 받아 들이라 한다. 속독은 요점을 빨리 파악하고 원하는 정보를 빨리 찾기 위한 기법이다.

그리고 작가는 오늘 대충 훑어 읽고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자는 목표를 세우자고 하고 양적인 목표 대신 질적인 목표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등등

책을 힘빼고 죽죽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한번 읽을 만 하다.

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나는 저자가 인용한 독서와 책에 대한 여러 인용구들도 좋았다.

 "나는 책을 끝까지 다 읽어본 적이 없다. 그냥 훌훌 넘기면서 우연히 와 닿는 것이 내게 영감을 주기 때문이다. " - 이어령

"매년 50권씩 3년을 읽으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매년 50권씩 5년을 읽으면 그 분야의 전국적인 전문가가 되고,

 매년 50권씩 7년을 읽으면 세계적인 전문가가 된다."- 브라이언 트레이이시

"남의 책을 읽는 데 시간을 보내라.

 남이 고생한 것으로

 자기를 쉽게 개선할 수 있다." - 소크라테스

"책을 구입한 즉시, 혹은 24시간 내에 책의 핵심 부분을 읽는다" - 공병호

"한인간의 존재를 결정짓는 것은 그가 읽은 책과 그가 쓴 글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존 로크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을 품고도 남는다." - 아인슈타인

"독서는 일정량이 넘어가면 직접 글을 쓰는 계기가 된다." - 사이토 다카시

[100자평] 철학 VS 철학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철학 대 철학
강신주 지음 / 그린비 / 2010년 2월

쉽게 쓴 철학 개론서 중요 철학자들과 핵심사상 쉽게 쓰여있어서 한번씩 부담없이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