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다 - 현대인의 무서운 병 피로와 스트레스
아보 도오루 지음, 정유선 옮김 / 부광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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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기 위해서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즉, 자율신경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함을 피력한 책이다.

 

몇가지 몰랐던 의학지식을 얻어간다.

 

코가 막히는 건 점막의 혈관이확장하여 혈류가 풍부해져서 점막이 부었기 때문이므로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된 상태이다. 즉 코가 막히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 회복기에 들어갔다는 증거

 

알레르기를 치료한다고 스테로이드제 장시간 사용하면 산화콜레스테롤이라는 과산화 지질로 변해 체내에 침착하여 염증의 원인이 될수 있다.

 

여성의 신체 말단이나 표면이 차가워지는 이유는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몸의말단이나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켜 모공을 닫고 열방출을 가능한 피하기 위함이다.

밖에추운곳에 있다가 따뜻한 집에 오면 혈관이확장하여 혈류가 증가하는데, 급격히 혈류가 증가하면 나른함, 복통, 두통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편안한 생활을 하는 부교감신경유형에서는 적혈구가 감소하므로 빈혈이 생길수 있다.

 

소량의 식초는 부교감신경을 자극 피로를 풀어준다- 몸이 신맛을 싫다고 의식하고 그것을 배설하려고 부교감신경을 우위로 만들어 몸의 분비기관을 활발히 작용시키기 때문(싫은음식반사)이다. 혈류를 회복시키고 분비활동을 촉진, 림프구의 활동을 활발히 하여 몸속피로물질과 노폐물을 배제시킴.

 

단, 식초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몸을 망가뜨린다. 그 이유는 탄수화물을 섭취한후그것을 산화시켜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발산한 후에 남는 가스, 노폐물이 알코올과 초산이기 때문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면 체내의 효소활동이 증가하여 대사 효율이 올라가고, 림프구 수가 늘어나 저항력이 증가. (37.2도일때 효소활동 최대)

 

음식에서 당을 추출하여 당과 산소로부터 에너지를 얻을 때에는 효소라는 촉매가 작용한다. 이것은 생물의 몸에서 만들어진 단백질성 물질로, 몸 속에서 행해지는 모든 대사에 관련이 있다. 우리는 효소의작용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 그리고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는 피로물질이라 불리는것중 하나인 유산이 생긴가. 이유산이 체내에 쌓이면 세포활동이 정체되고근육을 수축시키는 능력이 저하되므로 피로를 느낀다.

 

교감신경이 우위인 상태가 계속되면 호흡이 얕아져서 혈중산소농도가 감소하며 혈관이 계속 수축되어 혈류가 정체되고 혈류가 정체되면 체온이 내려간다. 그로 인해 에너지 대사 작용이 둔해지고 피로가 발생한다.

 

과립구는 주로 크기가 큰 외적에게서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진균이나 세균, 죽어버린 몸속의 세포를 먹는 형태로 처리를 한다. 과립구는 백혈구의 54~60퍼센트 차지하며,혈액 1세제곱밀리미터당3600~4000개정도가 포함된다. 과립구의 수명은 이틀정도로 몸속의 세포중 가장 짧으며, 하루에 50퍼센트 정도가 새로운 세포로교체된다. 수명의 사이클이짧은 이유는 공격에 대항해 젊은 세포를 바로 보충하기위힘이다.

림프구는 통상적으로 백혈구의 약 35~41퍼센트를 차지하고, 그 수는 혈액 1세제곱밀리미터 중에 약1800~2500개가 포함되어있다. 림프구는 음식물을 통해 체내에 침입해 오는 이물질이나 바이러스처럼 세균보다 훨씬 작은 균을 처리한다.또 체네의 노화된 세포, 파괴된 세포,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 등의 세균을 대식세포(메크로파지)와 협력하여제거한다.

림프그구와 과립구를 합치면 백혈구의 95퍼센트정도 나머지는 5프로 대식세포. 대식세포는 과립구가 먹는 것보다 큰 외적을먹고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며, 과립구나 림프구에 지시 역할을 한다.

 

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과립구가 많아지고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림프구가 우위가 된다.

과립구가 과도하게 증가하면 외부의적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의 상재균(헬리코박터균,좋은 균들)과도 싸운다. 과립구는 정상세포까지 공격할수 있다. 몸의여기저기에 화농성염증(여드름, 급성 폐렴, 충수염, 간염, 편도염, 골수염)이 생기게 한다.

과립구가 증가하면 점막 위에서 과립구가 임무를 마칠때에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양도 증가한다는 사실이다. 과립구의수가 통상범위라면 활성산소의 독소를 중화시키는 효소로 조직이 회복되지만 과립구가 많아지면 회복이 어려워진다. 또 과립구의 수가 너무 많을 때는 체온도 내려가 효소의 활동이 나빠지고 혈류도정체하며 신진대사 기능도 약해진다.

활성산소에 의한 노화(기미, 주름, 잡티, 동맥경화, 조직파괴)등 심해지면 각종 염증, 크론병등

림프구가 과도하게 증가하면 꽃가루나 먼지등, 평소에는 외적이라고 볼 수 없는것에까지 림프구가 과잉으로 반응하여 알레르기성 질환이 생긴다.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꽃가루 알러지, 비염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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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석류와 2017-03-27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이네요. 다양한 건강 상식을 많이 배워갑니다. 안 좋은 건 최대한 멀리하고, 좋은 건 가까이 해서 건강을 잘 유지해야겠어요!
 
1만권 독서법 -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인나미 아쓰시,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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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곡에는 고유의 템포가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책에도 적절하게 읽는 속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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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석류와 2017-03-19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유가 정말 적절하네요! 책의 템포를 파악해 올바른 책읽기를 해야겠어요
 
만약은 없다 - 응급의학과 의사가 쓴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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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문턱을 넘어간 사람을 삶의 문턱으로 끌어내리려는 의사의 필사적이고 처절하기까지한 모습이 너무 사실적이고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나는 이 책을 한번에 다 읽을 수 없었다.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람들의 죽음과 불행에 대한 이야기, 그 이야기들의 무게가 너무 무거웠고 어두웠고 너무 막막하고 슬펐다.

 그래서 챕터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야 했다.(책 후반부 몇몇 챕터는 밝은 이야기도 있다.)

 

 죽음과 삶 그 극적인 세계의 생생함이 책에 있다.

환자의 비명과, 붉은 피들, 가족의 간절한 기도들, 그리고 새하얀 가운을 피로 적시는 의사의 모습들.

 

 챕터마다 죽음과 삶의 경계에 선 주인공들을 마주하며 위로와 안도가 섞인 한숨을 보낼뿐이었다.

 죽음과 삶의 경계가 너무 불행해서 두려웠기 때문이다.

 경계에 있는 이들을 살리고자 언제나 혼신을 다하는 의사들의 치열함이 뜨겁고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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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석류와 2017-03-19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읽으면서 느낀 우유바라기님의 슬픔과 안타까움이 리뷰에서 느껴져서 덩달아 마음이 찡해져요. 한 사람 한사람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지켜주려고 노력하시는 의사 분들에게 항상 감사해야겠어요!
 
대한민국 스토리DNA 11
김정빈 지음 / 새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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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부터 베스트셀러 목록을 쭉 보다가 읽고 싶은것들을 추려서 구입했다.

단은 그 중에 하나다.

단은 1984년 초판이 나오고 절판이 되었다가 2016년에 와서야 다시 나온 것이다.

유명해서 제목은 알고 있던 책이었다.

 

소설 단은 우학도인 권필진 옹과의 대담을 바탕으로 작가가 집필한 것이다.

우학도인의 수련기와 일대기, 같이 동시대를 살았던 여러 도인들의 이야기들이다.

소설은 무협지를 보는 것 같아 읽는 재미가 있다.

단을 수련함에 정신과 육체도 같이 계발되어, 미래를 예지하거나, 투시, 독립문을 뛰어넘는 점프력, 둔갑술, 축지법, 보통 사람의 몇십배의 완력을 얻게 되는 등등 어마어마한 능력의 도인들이 많이 등장한다.

 

내가 아직 보지도 듣지도 못한 경험들이라 그것이 거짓이라 단언할 수는 없다. 다만 나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을 뿐이다.

 

소설 단은 당시 우리 사회에 단학이나 명상 등 정신적인 수련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다.

작가는 2016년 작가의 말에서, 소설 단을 쓸때 우학도인이나 단학, 수련에 대해 관심이나 애정으로 소설을 집필한 것은 아니고 편집장의 자리에서 자신의 사상을 접어두고 남의 사상을 써내려가 불편한 감정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작가는 자신의 사상도 진리를 따라 거듭해서 발전함에 변함을 긍정하고,

소설 단에 대해서도 예전에는 단의 작가로 불리는 것이 불편 했지만 지금은 그 나름대로 불편함과 동시에 가치와 의미가 있음을 모두 긍정하며 다시 2016년판을 내놓은 것이다.

 

나도 작가의 사상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소설 경과 마음공부란 책도 이미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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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석류와 2017-03-12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는 우유바라기님의 말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믿다보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저 역시 믿게 되어 힘이 나네요!
 
직장인을 위한 왓칭 수업
김상운 지음 / 움직이는서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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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김상운의 책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왓칭으로 이루어낸 저자 자신의 마음치유경험과 왓칭에 대한 확신, 큰 애정 그리고 다른 이들도 왓칭으로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저자의 착한 마음때문이다.

 

 책 직장인을 위한 왓칭수업은 전반부는 왓칭 이론이고, 후반부는 직장인의 고민을 왓칭을 이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왓칭은 빛과 사랑만이 있는 무한한 마음의 공간을 들여보고 귀 기울이는 훈련이다.

 

 양자물리학 실험인 이중슬릿 실험에서 왓칭의 과학적 근거를 본다.

미립자를 고체 알겡이로 생각했을때는 이중슬릿중 하나만 통과해 벽면에 하나의 자국이 남았는데, 결과를 다시 보니 고체 알갱이 자국이 없어지고, 물결자국이 대신 남아 있었다.

그 미립자는 우리가 보고 있을때는 분명 알갱이고체였는데 우리가 보지 않을땐 물결무늬파동이다. 신기하다.

 마음속의 생각은 고스란히 현실로 투사된다. 따라서 현실을 살피면 마음속 아주 깊은 속에 어떤 생각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생각=에너지이다.  마음이 텅 비어 있으면 현실도 텅 비어있어서 어떤 생각을 품는 순간 마법처럼 현실로 나타난다. 마음이 텅 비어 있으니 어떤 생각이란것도 불순물이 없을 것이다.

예수님의 오병이어 기적이나 고승들의 도술등이 진공묘유의 예이다.

우리가 로또당첨되게 해달라고 아무리 기도해봤자 로또 당첨의 한가지 생각 외에 욕심이나 집착등이 많아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내 눈앞의 현실은 내 마음속의 공간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만일 내 앞에 꼴보기 싫은사람이 나타나면 그건 내 마음속에 '꼴 보고 싫다라는 생각'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즉, 꼴보기 싫은 사람이 나타나서 덕분에 내 안에 꼴보기 싫다는 생각이 숨어 있음을 안다.

 

무한한 빛의 공간이 내 영혼의 공간을 품고 있다.

내 영혼의 공간이 내 생각의 공간을 품고 있다.

내 생각의 공간이 내 감정의 공간을 품고 있다.

내 감정의 공간이 내 몸의 공간을 품고 있다.

 

감정과 생각의 공간은 내 영혼이 품고 있는 상처 보따리이다.

무한한 공간은 무한하기 때문에 시련, 두려움, 분노, 슬픔을 얼마든지 받아들인다.

절망도, 슬픔도, 상처도 무한한 공간의 고요함에서 태어났으므로.

진정한 나는 두뇌와 몸이 사라져도 영원히 존재하는 무한한 마음이다.

 

내 마음은 내 몸속에 들어있어라고 믿으면 작은 마음에 갇힌채 살아가지만,

나도, 우주도 무한한 마음속에 들어있어라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무한한 마음과 나는 하나가 된다.

마음속에 시끄러운 생각이나 감정으로 가득할땐 가만히 마음의 공간을 들여다보면 공간의 고요함으로 금방 전환이 된다.

 

수련을 해야 깨닫는 신비를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다. 저자에게 감사하다. 무한한 마음이 가늠은 안되지만 책에 나온대로 수련하며 감사하며 사랑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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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석류와 2017-03-04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이 들 때 좋은 사람을 생각하면 힘이 나는 것도 같은 이치일까요? 감사하며 사랑하고 싶다는 우유바라기님의 말이 감명 깊었어요. 저도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