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중력 - 사소하지만 소중했고 소중하지만 보내야 했던 것들에 대하여
이숙명 지음 / 북라이프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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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전에 저자 ‘이명숙’님이 패션잡지업계 종사자였다는 사실을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물건을(과거,현재) 통해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마치 소주한잔 하며 자신의 일화들을 덤덤히 이야기하는 동네언니를 마주하는 듯한 이 책은 저자의 필력 덕분인지 너무 재미있어서 금세 다 읽어버렸다. 올해 내가 읽은 에세이중에 재밌게 읽은 에세이로 세 손가락 안에 든다. 제목은 굉장히 묵직한 느낌인데에 비해 내용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였다. 요즘 철학관련도서라던지 묵직한 문학책들만 읽다가 간만에 에세이를 읽으니 기분이 한결 가볍고 머릿속도 개운해졌다.

언젠가 내 방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사물의 중력’의 형식으로 글을 써보고 보관해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 평소엔 아무생각없이 바라보던 사물들이었는데 저마다의 추억을 입혀 바라보니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저자와는 달리, 나는 물건 처분을 정말 못 해서 집이 생활공간이 아닌 창고화되는것을 가끔 느낀다. 추억거리가 덕지덕지 묻어나는 이 공간을 날잡고 한 번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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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도리, 인간됨을 묻다
한정주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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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사자성어, 동양의 철학을 공부하기 더할나위없이 좋을 책이다. 주제마다 한자가 하나씩 주어져 그를 풀이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자 공부할겸 요즘 관심이 많은 철학가들의 사상을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한자와 철학을 공부하기보다는 인간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에 대한 내면을 공부하게 되었다. 하나의 한자로 이렇게 뜻깊은 이야기들을 술술 풀어낼 수 있다니 저자의 능력이 대단하다.

옛 선인들과 조상들의 일화와 철학가들의 사상을 들으며, 삶에 대한 교훈을 얻는다. 요즘 세상엔 비상식적, 비인간적인 사람이 넘쳐난다. 선진국으로 진화할수록 시민의식도 그만큼 높아져가야하는데 빠르게 진화하는 사회에 시민의식이 따라가질 못 하니 다양한 범죄와 비상식적인 인간들이 넘쳐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떠한 난관에 봉착했을 때, 옛 선인들의 지혜를 빌려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 생각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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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이기적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문제집 (무료동영상 강좌 & CBT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 모의고사 + 최신 기출문제 + 핵심이론 2019 이기적 정보처리산업기사/기사/기능사 시리즈
영진정보연구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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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집에서 육아만 하며 앉아있자니 날이 갈수록 무기력해지고 공허해지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난이도가 낮은 자격증 취득부터 도전하기로 마음 먹고, 공부를 시작했다. 첫번째 도전은 정보처리기능사다. 난이도는 워드프로세서2~3급 정도 되는 것 같은데..(초등학생때 따서 기억이 가물가물..) 중요한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찾아보니 합격률이 대략 45%다. 절대 낮은 합격률이 아니다. 마음만 먹으면 금방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기본서까진 필요없을 듯 하고 이 정도 문제집 한권만 있어도 충분하고도 남을 것 같다.
역시 컴퓨터 자격증 수험서는 이기적.. 대학시절부터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 정말 깔끔하게 정리 된 이론 요약과 스피드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출문제 폭격..! 자주 기출되는 문제, 틀리면 안되는 문제, 최신 기출문제로 실전모의고사를 위한 준비를 단단히 한다. 이론에 대한 준비는 문제집 QR코드를 타고 들어가 영진닷컴 홈페이지 안에 있는 무료영상으로 준비하면 충분하다.(유튜브) 나는 혼자 공부하다가 보충설명이 필요한 파트만 찾아보며 공부했다.

일주일정도 공부하고 그 결과를 확인해보기 위해 영진닷컴에서 제공해주는 CBT온라인 모의고사로 확인해볼 수 있다.

자격증취득의 독학을 꼼꼼하게 서포트해주는 이런 도서들 덕분에 굳이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되기에 정말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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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망치다 - 지극한 독서의 즐거움이 만드는 삶의 기적
황민규 지음 / 미디어숲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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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입문한지 얼마 안 된 새내기로서 정말 많은 도움을 얻은 책이다. 어째서 책을 읽어야하는지, 책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책을 읽어야하는지 책읽기의 길라잡이라고 표현하면 좋을듯하다. 과거의 나는 독서를 굉장히 싫어했다. 유일하게 읽는 책은 만화책이었으며, 그마저도 글씨가 많이 들어가있으면 바로 덮어버리고 읽기를 중단했다. 항상 책을 펼치면 잠이 들곤 했고, 책을 꺼내고 5분이 채 되기도 전에 핸드폰을 들고 안절부절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때의 나에게 돌아가게 된다면 이 책을 꼭 쥐어주고 오고 싶다. 책읽기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

책은 망치다라는 비유에 굉장히 공감했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직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행위를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선입견, 고정관념등등.. 틀에 박혀있던 생각들을 부수고, 그 자리에 새로운 사고를 재창조하기를 반복하며, 성장해나간다. 문득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떠오른다. 책을 읽기 전의 나는 정말 우물안 개구리였다. 책을 통해 만난 다양한 세상들을 진작에 체험하지 못 했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 이제라도 독서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됨에 감사한다. 책을 싫어하는게 잘 못 된 것은 아니지만, 독서는 이롭고 즐겁다. 독서는 나의 사고와 인생을 바꿔주었다. 당신은 평생 그 자리에 머물고 있을 것 인가? 새로운 학습을 통해 전진해나갈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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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철학 수업 잠 못 드는 시리즈
김경윤 지음 / 생각의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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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학문은 나에겐 너무 매력적인 학문이다. 그러나 그만큼 어려운 학문이기도 하다. 가까워지고 싶어서 여러가지 도서들로 도전 중이지만, 항상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이번 몽실북클럽 서평단의 기회를 통해 철학과 친해질 수 있는 책을 받았다.

철학이란 의심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들의 의심은 끊임없고, 학자들은 그에 도달하기 위해 쉼없이 생각하고 고민한다. 사람들의 생각은 저마다 다르고, 그 다양성 또한 무한하기때문에 철학이 어렵고 난해한 학문인 것이다. 그렇기에 철학은 이토록 매력적이다. 철학은 인문학에 근원이며, 모든 학문에 기초한다. 철학에 해박한 사람들은 경제,정치,세계학등등 다양한 학문에도 능통하고 그들만의 뚜렷한 소신이 있다. .

16인의 다양한 철학자와 그들의 사상을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적당한 분량으로 설명한 도서. 다른 철학관련도서보다 읽기 편해서 좋았다. 요약도 잘 되어있고 어려운 전문용어들을 최대한 안 쓰려고 노력한 저자의 노고가 느껴졌기때문일것이다. 읽는 중간중간 어려운 이론들이 등장할 때는 함께 나온 도표와 그림들을 보며 이해했다. 나는 하루에 한 파트씩 자투리시간에 읽었는데, 한번에 몽땅 몰아 읽는 것 보다 한 파트씩 반복해서 읽는것을 추천한다. 훨씬 기억에 잘 남고 한번읽을 때보다 두번째가, 두번째보다 세번째가 이해도 더 잘 되었다. 철학입문자들, 부담없이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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