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망치다 - 지극한 독서의 즐거움이 만드는 삶의 기적
황민규 지음 / 미디어숲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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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입문한지 얼마 안 된 새내기로서 정말 많은 도움을 얻은 책이다. 어째서 책을 읽어야하는지, 책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책을 읽어야하는지 책읽기의 길라잡이라고 표현하면 좋을듯하다. 과거의 나는 독서를 굉장히 싫어했다. 유일하게 읽는 책은 만화책이었으며, 그마저도 글씨가 많이 들어가있으면 바로 덮어버리고 읽기를 중단했다. 항상 책을 펼치면 잠이 들곤 했고, 책을 꺼내고 5분이 채 되기도 전에 핸드폰을 들고 안절부절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때의 나에게 돌아가게 된다면 이 책을 꼭 쥐어주고 오고 싶다. 책읽기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

책은 망치다라는 비유에 굉장히 공감했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직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행위를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선입견, 고정관념등등.. 틀에 박혀있던 생각들을 부수고, 그 자리에 새로운 사고를 재창조하기를 반복하며, 성장해나간다. 문득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떠오른다. 책을 읽기 전의 나는 정말 우물안 개구리였다. 책을 통해 만난 다양한 세상들을 진작에 체험하지 못 했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 이제라도 독서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됨에 감사한다. 책을 싫어하는게 잘 못 된 것은 아니지만, 독서는 이롭고 즐겁다. 독서는 나의 사고와 인생을 바꿔주었다. 당신은 평생 그 자리에 머물고 있을 것 인가? 새로운 학습을 통해 전진해나갈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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