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들의 비밀 - 세상을 바꾸는 0.1% 혁신가들의 특별한 성공 법칙 8가지
멜리사 실링 지음, 이주만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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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0.1% 천재 괴짜들의 일화와 함께 알아보는 특별한 성공 법칙 8가지를 남은 도서.

아인슈타인, 스티브잡스, 퀴리부인, 머스크, 에디슨, 벤자민 프랭클린등등.. 다양한 천재들의 일화가 아주 상세하게 적혀있어서 위인전을 읽는 듯한 착각도 들었다. 어쨌든 '괴짜'들의 일화속에서 우리는 성공의 이유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저자는 그 8가지 법칙으로 타인과의 단절, 자신감, 창의성, 높은 목표, 열정, 다가오는 기회, 자원접근성, 잠재력 육성으로 이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자기계발서로 활용하여 내가 참고하고 나의 인생에 맞추어 보는 것도 좋겠지만, 자녀 육아교육서로 활용하는 방법도 좋은 것 같다.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 아이의 재량이 판가름난다. 난 이 책을 읽으며, 우리아이 교육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자가 외국인이다 보니, 처음듣는 외국인들의 이름이나, 참고도서등등 외국말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 부분은 책의 마지막부분에 '주석'을 잘 활용하여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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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그리고 당신을 씁니다 - 어린 만큼 통제할 수 없었던 사랑
주또 지음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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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경험담을 토대로 쓴 사랑과 이별에 관한 산문집이다. 나는 산문집을 참 좋아하는데, 이유는 형식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작가는 일기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다가, 필요에 따라서 시를 쓰기도 하고, 일러스트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작가의 일러스트들은 굉장히 유니크하다. 일러스트의 모든 인물들은 술에 취한 것처럼(혹은 열이나는 것처럼) 얼굴이 울긋불긋하고, 동공에 힘이 없다. 색감 또한 채도가 낮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을 주어 우울한 분위기를 조성해준다. 


아픈 이별 따위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사랑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을 경험해본 당신이라면 분명 이별도 경험해봤을 것이라..) 애절하고 뜨거웠던 사랑일수록 그 후유증 또한 오래간다. 그 사랑의 상처는 나를 잠시동안 괴롭혔다가 사라질수도 있고, 어쩌면 평생을 따라다니며 괴롭힐수도 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본능적으로 괴로운 기억은 지워내려하고 그렇게 지워낸다. 당신은 평생 따라다닐 것 같은 상처에 질려 사랑했던 이의 존재와 시간들을 모두 기억에서 지워내려 한 적이 있는가? 책을 읽으면서 나를 지키기위해 묻어두었던 그 기억들을 애써 꺼내어본다. 이젠 흐려져버린 기억속의 그 사람과 '진짜 이별'을 하고 오는 것이다.'진짜 이별'을 하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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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기타노 다케시 지음, 이영미 옮김 / 레드스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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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식 소설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주인공 사토루와 미유키의 사랑은 자극적이지도 않고 엄청나게 열정적이지도 않다. 그러나 꾸준하고 건전한(?) 사랑을 유지해간다. 그들의 사랑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아 이것이 바로 저염식 소설의 느낌이구나!’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여자주인공 미유키와 피아노는 정말 잘 어울린다. 저자가 생각하는 여성상을 명확하게 대변해준다. 사토루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잘 들어주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많은 남정네들이 꿈꾸는 청순가련한 여성의 이미지가 딱 떠올랐다. 심지어 교만하지도 않고 차분한 그녀의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우익성향이 깊다고 알려진 작가의 ‘일본’소설에서 ‘소주’가 등장하는 것도 약간 이질감이 들기도 했고, 나름 신선했다. 소주를 마시며 관계가 발전하는 장면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한류드라마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우익성향이 있더라도 한류드라마는 열심히 시청하는가보다..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면서 이메일과 전화번호 없이 관계를 유지해나가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불가능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낸 사토루와 미유키를 보며, 역시 사랑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느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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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후愛
강아희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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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만해도 회사에서 매일 네이버 소설을 읽는  연애소설 매니아였는데(월급도둑).. 결혼 후부터는 손을 놓게 되었다. 오랜만에 읽는 연애소설문체에 조금 오그라드는 기분이 들었지만, 읽다보니 금세 익숙해졌다.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가련하고, 청순미 넘치는 비주얼이 상상되는 여주인공  ‘도희’는 여자인 내가 보기에도 너무 취향저격이다. 심지어 미술도 잘하고, 악기도 잘 다루고.. 예술계 치트키, 교내여신, 엄친딸이다.. 그녀가 남복이 터져서 남자들이 줄을 서는 이유도 왠지 알 것만 같다. 여주가 엄청난 철벽녀/실연녀의 이미지에 맞지않게 남주에게 너무 빨리 넘어가지 않았나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남주가 너무 잘난 놈이라 그럴 수 있겠다 싶기도 하다. 철벽녀라고해도 갑자기 연애하고 싶어질 수는 있는 거니까... 
철벽녀 여주를 단숨에 꺾어버린 남주인공 ‘연호’  는 교내남신 시간제교수로, 젠틀맨 이미지가 그려진다. 연상의 여유로움과 어른의 남성미까지 느껴지니.. 현실세계에서는 절대로 존재할 수 없는 넘사벽 캐릭터들이다. 
추가로 서브남주 ‘태하’는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금수저로, 많은 여성독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아련한 서브남주의 역할을 맡고 있는 모양인데..너무 징징대고, 이기적인 면이 돋보여서 작전실패다.
이런 어마무시한 캐릭터 설정은 살짝 억지스럽고, 진부할 수도 있는데.. 교수와 제자의 사랑이라는 설정도 재미있고, 캐릭터들이 모두 자기감정에 매우 충실하다는 사실이 정말 흥미롭다.  각자 자기감정에 충실하니 아주 스펙타클한 러브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시리즈로 한권정도의 분량이 더 나왔어도 좋았을 것 같다. 진행이 너무 빠르고, 내용이 짧아 아쉬웠던 로맨스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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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잘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 - 연애는 원래 이런 건가요?
송창민 지음 / FIKA(피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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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알게모르게 많은 ‘연애를 글로 배운 연애학도’들이 있다. 그들이 환호하며 찬양할 책이 나왔다. 연애판타지를 가지고 있는 이들의 판타지를 확장시켜 줄 도서이다. 내 인생 경험상 연애를 글로 배운 친구들의 엔딩은 항상 배드엔딩이었다..(남녀불문) 이 책은 모쏠들에게는 절대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모쏠경력 30년 정도되어 “나에게 어딘가 문제가 있나?” 싶을때 즈음엔 .. 어쩔수 없이, 최후의 수단으로 읽는 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차라리 연애 유경험자인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런 연애가이드 도서는 절대 맹신은 금물, 참고 정도만 하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정말 이성에게 완벽해보이고 싶은 이들에게는 좋은 도서일테지만, 나같이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다소 거부감이 있다. 저자는 이성앞에서 하면 안될 짓, 이성이 좋아하는 행위, 매력적인 이성으로 보이는 방법등등 다양한 연애스킬을 알려준다. 연애를 이렇게 글로 배우는게 맞는 것일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스킬이 필요한가? 이 스킬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 이렇게까지해서 꼭 연애를 해야만 하는 걸까? 처음엔 웃으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덮을때쯔음엔 어딘가 불편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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