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이 필요없는 아이 주도 오감놀이백과 - 0 ~ 4세
강윤경.김원철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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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0개월 아기부터 37개월 이후의 아기들까지 '장난감없이' 오감놀이를 해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주는 도서가 나왔다.

요즘 다양한 오감터치놀이들이 유행한다.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의 5가지 감각을 자극시켜주는 오감터치 놀이는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켜준다고하여 엄마들은 책, 교육, 놀이, 장난감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오감놀이를 해주려고 열성이다. 물론 그 엄마들 사이에는 나도 있다. 이 책에 눈길이 사로잡힌 이유는 장난감이 필요없다는 문구때문이었다. 아이들은 흥미를 빨리 잃어버리고, 자꾸 새로운 것에 관심을 보이기때문에 장난감을 사줘도 잠깐 갖고 놀다가 장난감 상자로 유배된다. 그렇기에 우리 주변에 흔히 널린 사물들을 이용하여 아이와 함께 놀아줄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졌다.


첫장부터 내 마음에 쏙드는 놀이들이 보였다. 잠자기 전 이완놀이 .. 요즘 자꾸 잠시간이 늦어지는 녀석때문에 정말 골치아팠는데, 잠자기 전 이완놀이라고하니, 정신없이 읽었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놀이, 에너지가 넘칠때 도움되는 놀이, 집중력향상과 소근육발달 놀이, 촉각발달을 위한 놀이, 오감 발달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소개한다

일러스트도 너무 세젤귀이다. 내일 바로 해주고 싶은 놀이여서 찍어두었다..


아이의 개월수와 신체성장발달에 대한 설명도 꼼꼼하게 해준다. 곧 생후 10개월 되는 우리 공주의 성장 발달기록들과도 비슷하다. 꽤나 상세하게 적혀있어서 참고하기에 좋았다. 오감놀이뿐만아니라 평소에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할지에 대한 정보도 가득하여 육아지침서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0개월때부터 읽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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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고 싶은 아주 작은 욕심
박지선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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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가슴 한편에 꼭꼭 숨겨두어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던 나의 속마음, 나의 고민들, 나의 감정들을 돌아보고, 추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기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총 남녀 6명의 고민을 다룬다.(물론 이야기는 픽션이다.) 자신의 감정을 다치지 않기 위해 고슴도치처럼 자존심으로 똘똘 무장한 소희의 이야기, 타인을 너무 의식하여 부정적인 감정들을 강하게 통제하는 현우의 이야기, 속말로 자기가 특별한 줄 알고 교만한 관종 성현의 이야기, 자존감 제로 그로 인해 위축되고 소극적인 삶을 살고 있는 수정의 이야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결정장애 은희의 이야기, 착한아이 콤플렉스로 인해 고통받는 서준의 이야기.. 그들의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고민 중에 내 고민도 다수 보였다,


특히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앓고 있는 서준의 이야기는 읽는 내내 너무 공감되었다. 나는 서준이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타인에게 베풀고, 돌아오는 게 없다며 한탄하고 삐지는 모습이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았다.(물론 현재진행형) 저자는 이들의 고민에 자신만의 답을 내어준다. 나는 서준의 감정에 이입하여 마치 나의 이야기인양 몰입하여 저자의 조언을 주의 깊게 들었다. 아마 저자는 독자들이 이렇게 감정이입하여 읽기를 노린 것이리라..


이 책은 당신의 마음 깊이 침투하여 당신의 모난 부분을 다듬어주고, 당신의 상처를 어루만져 줄 것이다. 

이제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지금 마음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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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1년 - 떠나고 싶은 도시인을 위한 자발적 휴식 프로젝트
토르비에른 에켈룬 지음, 장혜경 옮김 / 심플라이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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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시에서 일하고, 도시에서 살면서 자연으로 힐링을 찾아 떠나는 "캠핑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혹은 지겨운 도시를 떠나 자연을 찾아 숲속으로 향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도시에는 인류의 윤택한 삶을 위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있다. 교육,문화,의학등등 모든 환경이 갖추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풀과 나무 산짐승 밖에 없는 숲속으로 떠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에 대한 해답은 이 책을 통하여 찾을 수 있다. 

저자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한 집안의 가장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연으로 떠날 수 없는 그가 선택한 방법은 1년 12달 365일 중 한달에 하룻밤씩 숲속에 들어가서 자고 오는 것이다. 목적지 없이 산으로 떠나는 그의 여행은 내가 본 중 가장 '진정한 힐링 여행'이다. 그렇게 숲속으로 찾아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느낀 것들을 기록한다. 그리고 그것을 정리하여 출간한것이 바로 이 책이다. 숲속으로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는 나는 이 책을 통해 대리만족했다. 나와 같은 대리만족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고, 캠핑입문자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위에서 저자는 1년 12달 한달에 하룻밤씩 자고 온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저자의 글을 보며 계절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런한 점도 이 책을 읽는데에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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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제인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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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이기때문에 읽어야 하는 책

여자라서 읽어야 하는 책 

여자로서 추천해주고싶은 책


갓 스무살된 대학생 아비바. 그녀는 자신의 나이에 두배가까이되는 연상의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다. 

심지어 상대 유부남은 정치인이다. 그녀는 온 맘을 다해 그를 유혹하고, 사십대 의원은 이제 갓 스무살된 딸뻘 여대생과 사랑에 빠져 불륜이 성립된다. 그녀는 자신의 상황을 자신의 엄마 레이첼에게 알리고 그녀는 자신의 딸 아비바의 불륜을 막는다. 

그러나 이제 막 피어난 사랑꾼들에게 뵈는게 있으랴? 그녀의 사랑은 더욱 불타오르고 상황은 악화되어간다.

결국 그녀의 불륜관계는 세상에 퍼져나가고, 그녀는 속히 말하는 나쁜년으로 낙인 찍힌다. 온 세상사람들에게 갖은 비난을 받는다.

이렇게 지울수 없는 낙인이 찍혀버린 그녀는 많은 사회활동에 제한을 받는다. 그러나 이제 막 스무살 된 처녀를 탐한 유부남은 아무런 타격도 받지 않고 의원활동을 해나가는 웃기는 그림이 그려진다. 이것은 소설이라서 일어날 수 있는 특이한 상황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였다. 물론 유부남을 꼬신 아비바는 욕을 먹고, 세간의 비난을 받아 마땅한 상황이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는 왜 갓 이십대청춘을 탐한 의원은 타격을 받지 않는가이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결국 아비바는 제인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쪽을 선택한다. 그녀가 만약 실존인물이라면, 이제 정신차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잘 살아가라고 응원해주고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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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 버려서 얻고 비워서 채우는 무위의 고전 명역고전 시리즈
노자 지음, 김원중 옮김 / 휴머니스트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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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을 가지면서 노자의 책을 꼭 한번 읽어보고싶었다. 그러나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았다. '도덕경'은 다른 도서들에 비하면 아주 짧은 편이라고하지만, 노자의 모순어법은 나의 머리로 이해하기엔 역부족이다. 잠시 도전했다가 과부하가 걸려 포기했었다. 그리하여 얻게 된 책이 '노자 도덕경'이다. 이 책은 도덕경에 대한 해설집이므로 나와 같은 입문자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원문까지나와 있고, 원문상세풀이까지 되어있으니, 이 책한권으로 노자의 도덕경을 마스터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한문을 (깊이) 공부중인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옛 선인 노자의 말씀을 비추어 현재의 시대를 바라보는 것도 굉장히 신선한 일인 것 같다. 그의 모든 사상안에 우리의 현재가 비치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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