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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 - 내 가족의 미래가 바뀌는 아주 특별한 투자 수업
엄지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올해 상반기까지만해도 성실히 벌어서 알뜰히 모으고, 주어진대로 열심히만 살면 언젠가는 빛을 보게 되어있노라 생각하고 살았다.
무식한 생각이었다. 세상이 달라졌다. 4차산업혁명이다. 노래를 부르며 관련 서적들을 이잡듯이 읽어대면서도 나만은 아날로그 감성을 버리지않겠노라 생각했던 것 같다. 이제 세상은 그저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부를 안겨주지 않는다. 영악하게 사는 법, 똑똑하게 돈버는 방법을 알고 싶어 읽게 된 책. '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이다. '몰랐어요'는 변명거리가 되지 않는 세상이다. 아는 사람이 아는 만큼 가져가고, 분명 많이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에게만 보이는 '눈'이 있다. 그들의 혜안을 책으로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저자는 '주식','부동산','채권','코인'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종목에서 수익을 보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그녀에게 배울만한 것들이 많다는 것은 입증되었다. 시간에 구애를 받는 자유롭지 못 한 엄마들이라면 한번 쯤 꼭 읽었으면 하는 도서이다. 부자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은 도처에 널려있다. 다만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뿐.. 우선 나는 주식은 물론 부동산도, 채권도, 코인도 1도 모르는 초짜 엄마이다. 그러나 이 책을 만나며 투자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어떤 종목에 투자하라, 던져라 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 종목에 기본기, 현시장상황, 마음가짐등 현실적으로 필요한 이야기만을 들려준다. 특히 용어부분을 간단명료하게 잘 정리해놓았다. 요즘 주변 사람들 중에서도 주식과 코인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몇번은 들어본 단어였는데, 무슨 뜻인지는 몰랐는데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 일일이 검색하여 찾아보는 것도 번거로웠는데, 이렇게 보기 쉽게 정리해주니 공부하는데 시간을 80%는 단축한 기분이다.
어떤 종목에 투자하든 생활비로 투자하는 것은 무모한 짓인 것 같다.
옛말로 한강에 가지 않으려면 항상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은 필수이다.
코인으로 일확천금을 벌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몇천정도 그냥 날리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그래서 암호화폐에는 투자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요즘 시장 상황을 보면 암호화폐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해보인다.
앞으로의 성장성만을 두고보면 암호화폐>주식인데 ..이 부분은 이 책 외에도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