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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ㅣ 탐탐 1
식물 집사 리피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요즘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식물들.. 20대중반 다육이들을 시작으로 지금은 다양한 식물들이 베란다에서 서식하고 있다. 항상 기쁨만 느낄 수 있다면 좋을텐데 식물들을 들여올때마다 나와 잘 맞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안 맞는 아이들도 있다. 문제는 역시 안 맞는 아이들인데 .. 들여오기만하면 시들어버린다. 예를들자면 애플민트....남들은 다들 난이도 1의 쉬운 식물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왜 내 손만타면 죽어버리는지 궁금하다... 어쨌든 올 봄에도 새로 들인 식물들이 많아 그만큼 많은 식물정보가 필요하여 읽기 시작한 책.'식물과 같이 살고있습니다'이다.

책장을 넘기기에 앞서 반려식물집사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무려 5줄이나 나왔다! 한줄만 더 나왔으면 6줄인데 아쉽다....

이번에 새로들인 식물 중 박쥐란이 있어 찍어보았다. 외형도 맘에드는데 공기정화능력도 탁월하다하니 기쁘지 않을수가 없다. 그러나 습도조절이 어렵다는 점이 흠이다...잘 버텨주었으면싶다.. 보다시피 난이도, 기본설명, 물주기,햇빛,온도,관리팁등등 식물키우기에 앞서 필요한 정보들을 보기좋게 정리해두었다. 블로그 검색으로 부족한 정보들을 간단하게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난이도도 상중하로 나누어 분류해두었기에 초보 반려식물집사들이 식물을 들이기 전에 읽으면 반려식물고르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얼마전 데려온 아이비와 유접곡에 깍지벌레가 생겼다.
그 전에 데려온 앙겔로니아에도 진딧물이 펴서 골치를 앓았는데 이번에 데려온 애들이 벌써 셋이나 해충때문에 골치를 앓았다. 해충제를 살까 고민하다 아직 사지 않았는데 친절하게 해충제 만드는 법까지 나와있기에 따라서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반려식물기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아 자주 꺼내보게 될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