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문화센터처럼 놀아요 - 준비물은 최소한, 놀이력은 최대한 키워주는 집콕 놀이 100
달콜부부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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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터지고 발레 문센 등록예정이었던 첫째는 물론이고 한참 문센다니고 바빠야할 둘째까지 문센에 못 나가게 되었다. 활동력과 체력 만땅인 둘째에게는 문화센터가 더더욱 필요했었는데.. 매일 집에서 단둘이 시간을 보내니 이래도 되나 걱정이 되었다. 친구들 만나게 해주기는 커녕 아이디어 고갈로 해줄 수 있는게 많지 않으니 문센대신 집에 방문해서 놀아주시는 선생님께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고민하였으나, 비용이 만만치 않아 그것도 포기하였다. 이레저레 고민만 쌓여가던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 도착하였다. 바로 '오늘은 집에서 문화센터처럼 놀아요'이다.
아침에 눈뜨면서 오늘은 뭘 해줘야하나부터 생각하는 나같은 부모님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달콤부부가 소개하는 집 문센놀이에서 가장 좋은 점은 재료가 집안 어디에서든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돈도 안 들고, 따로 준비해야할 것도 없어 책만 펼치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다. 대체적으로 돌지난 아이들이나 두돌쯤 되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놀이가 많다. 사실 이것도 저자가 어림잡아 정해놓은 추천시기라서 그 시기가 훨씬 지난 유치원생 아이들에게도 좋은 놀이법이 될 것이다.

설명도 간단하다. 아이 한둘쯤 키워 본 부모라면 사진만봐도 느낌이 올 것이다. 돌도 안된 둘째가 하기에는 좀 어렵고 유치원 다니는 첫째랑 하면 펄쩍펄쩍 뛰며 좋아할 것 같다.

읽다보니 느낀 것은 부모 마음의 준비 점수와 아이들 호기심 장전 점수가 거의 비례한다는 것이다. 호기심 장전 점수가 아이들의 만족도와 같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역시 부모가 공들인만큼 아이들도 좋아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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