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가장 좋아할 나이의 아이들이 고양이가 얹혀진 제단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어가며 갈등 해소해가는 성장소설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왕따나 다문화,재혼가정 문제가 소재인 사회소설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곧 성인이 될 여자아이들이 가지고 있을 법한 다양한 고민을 소재로 하여 독특하게 그려낸 소설입니다.주인공과 언니의 속마음을 독특하게 독백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구중궁궐이란 말이 주는 위압감은 한국사를 공부했거나 사극을 많이 본 사람이면 능히 짐작할 수 있을것이다.한번 입궁하면 죽어야 나갈 수 있다든지 못 본 척 못 들은 척 눈감고 귀막고 지내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곳이 궁궐이다.그럼에도 궁궐괴담이 실록에도 기록되어 있고 독특한 궁궐기담이 야사의 형식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니 궁궐 역시 사람사는 곳이고 그 사람들이 주인공인 궁궐괴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책이 이 괴담집이다.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마치 독자가 궁녀가 되어 화자인 다른 궁녀가 해주는 괴담을 듣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궁녀 뿐 아니라 왕족아 경안궁주도 화자에 참가해 궁녀들에게 괴담을 풀어주고 ,읽다보면 마지막엔 반전 아닌 반전도 나온다.눈치 챈 독자도 있을 것이고,그렇지 못한 나같은 독자들도 있지만 모르고 읽다보면 훨씬 오싹함이 클 것이다.단권이지만 작가가 던진 떡밥이 어째 이 한 권으로 끝날거같진 않고 주욱 이어갈 것 같다.추석이지만 아직 더운 이 때 이 책으로 늦더위를 식혀보자.
나는 누구나 특허를 하나씩 내는 경험을 했으면 한다.내이름을 건 특허가 얼마나 내 가치를 올려주는지직접 경험해 보라는 의미이다.요즘 특허는 초등학생도 낸다.몇년전 중국집 배달음식 밀봉덮개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중학생이 아이디어를 내었다.몇년 전 주부들 사이에 선풍적 인기였던빨래 삶는 솥은 주부가 아이디어내고 상품화시켰고한경희 사장은 본인이 직접 아이디어내고 회사를 세웠다.발명하고 특허내는게 어렵게 느껴진다면이 책을 먼저 읽어보자.저자 역시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가발명특허 전문가가 되었고 책을 냈다. 물론 아주 어렵고 고난이도의 발명도 있다.하지만 일반 시민에게는 생활의 사소한 부분에서지나치지 못하는 부분이 발명이 되고 특허가 되어 내게 금전적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한번 책을 읽고발명특허에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