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을 살아보니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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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하신 할아버지의 옛날얘기.
이책은 희한하게도 책에서 진짜 향기가 난다. 와 이런 책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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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사망법안, 가결
가키야 미우 지음, 김난주 옮김 / 왼쪽주머니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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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이런 법안이 통과 될수 있을까. 

독특한 일본이니까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잠시동안 해봤다. ㅎ

우리나라도 이미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그와함께 저출산시대까지. 

이땅에 경제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또 그들이 떠안아야 할 노인문제는 커져가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대사회의 문제를 소설속 한가족으로 담아 각 구성원들의 생활과 심리를 흥미롭게 풀어나가고 있다. 

한집에 살지만 얼굴마주하기 힘든 식구들. 가족이란 무엇이며 나의 역할은 무엇이었던가. 다시금 돌아보면 생각하게 만든다. 분량이 많지않고 쉽게 쓰여져 금새 읽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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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1 갤러리북 시리즈 1
김영숙 지음 / 유화컴퍼니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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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는 누구라도 아는 최고의 화가이지만 그가 왜 귀를 잘랐는지 어떻게 죽게되었는지 그의 인생은 알지못했다.

최근에 고흐와 관련된 영화와 책을 접하면서 조금이나마 그의 삶속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고흐는 비교적 안정된 가정의 맏아들로 태어나 자랐지만 아버지의 기대와달라 가족들을 떠나 살면서 지극히 가난하고 궁핍한 생활을 하게된다. 남동생 테오에게 빌붙어 돈을 얻어 쓰는 지경이니 형으로서도 미안함고 면목이 없었을것이다. 하지만 그의 그림에 대한 열정이 너무나도 강했기에 모든것을 참을수 있었던거 같다. 그가 왜그리 자화상이 많은게 다른이 모델료를 줄 돈이 없어서라니.ㅠ 그래서 주변아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싸게(?)초상화를 그리거나 사물화, 풍경화만 그려야했나보다. 풍경화도 물감이 많이 들어가 맘껏 못그렸다고.

암튼 이 책속에 있는 그림. 특히 해바라기 그림을 보고는 정말 깜짝놀랐다. 물감의 거친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고 만져지는 착시처럼 생생하게 인쇄되어 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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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 고흐의 불꽃같은 열망과 고독한 내면의 기록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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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스물살 무렵부터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무려 668통이나 된다.
그중에서 일부를 편집하여 엮은 책이다.

고흐는 편지를 통해 자기의 생각과 동생과의 교감을 이루어갔다. 그 덕분에 우리는 그의 생각과 자취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만약에 고흐의 이런 편지가 없었더라면 어쩌면 지금의 고흐는 없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든다. 고흐 그림뿐 아니라 신학공부도 열심히 하였으며 책도 많이 읽어서 철학적인 사고도 훌륭하였고 무엇보다도 글을 참 잘 쓰는것 같다.
여동생에게 보내는 편지중 일부에 이런 내용도 있다.

[ 사람도 곡식에 비유할 수 있다. 한 알의 곡식에도 싹을 틔울 힘이 있는 것처럼,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에게도 그런 힘이 있다. 자연스러운 삶이란 싹을 틔우는 것이거든, 사람들이 싹을 틔울 수 있는 힘은 바로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겠지. 싹을 틔우지 못한 곡식알이 힘없이 맷돌 사이에 놓이게 되는 것처럼 우리도 자연스러운 성장이 저지되고 아무런 희망 없는 상황 속에 놓이게 될 때가 있다.]


편지안에는 그가 사물이나 풍경을 보는 방식, 그속에서 색을 찾아가는 과정이 적혀있어서 그모습이 감동적이었다.
하지만 늘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었기에 동생에게 생활비를 받기위해 늘 아쉬운 소리를 해야했다.
그러다보니 상당수 편지안에는 구걸에 가까운 소리를 해야했다. 형으로서 면목없고 동생한테 늘 미안해했으리라 생각이들어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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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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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받아 놓은 영화’7년의밤’이 컴퓨터에 깔려있었지만 정유정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단 사실을 알고. 책부터 읽어보기로 마음먹었다.
퇴근후 집에와 두어시간씩 독서를 했다. 한번은 꿈속에서까지 책속의 세령호를 맴돈적도있다.
인물들간의 보이지않는 감정표현까지 긴장감을 더하여 가슴조리며 읽어갔다.
영화는 기본줄거리외에 많은것이 바뀌어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잘 담아내었다. 그냥 영화만 보았다면 더 시시했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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