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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 개정판 ㅣ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1
보도 섀퍼 지음, 김준광 옮김,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키라 시리즈의 첫 시작!! 역시나 어린이 도서 연구회 추천도서이고,
간행물 윤리 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에요!
그럴 만하다고 느끼는 건 바로 키라 시리즈를 읽을 때 아이의
반응이에요
키라의 우스꽝스러움과 당찬 모습에 빠져서 재밌다고 하면서 스스로
키라처럼 어떻게 하면 될까를 고민하게 돼죠!
게다가 키라 주변에는 정말 현명한 사람들이 많은걸요
엄마의 잔소리가 아닌 멘토를 만나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말씀을 듣고 깨닫게 되는 교훈들
키라 책에는 바로 그런 교훈도 있고 키라의 행동으로 어떻게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알려주기에
아이도 엄마도 이 책을 읽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백호군이 키라 책을 보고 또 보는 이유가 있거든요~~
전날 저녁에 엄마와 함께 책을 읽었는데 학교에 다녀와서 또
재밌었다고 생각했던 장면을 찾아서는 저렇게 간식을 먹으면서 보고 있어요
키라 책이 글밥이 꽤 많거든요~
근데 8세 백호군이 읽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공감이 되는 스토리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키라가 한 말이 재밌다고 계속 이 장면을 읽어보는 백호군!!
마르셀이 투정거리는 장면이거든요!!!

키라는 개를 너무 너무 키우고 싶어했지만 주인 아저씨가 개를
싫어했기에 그럴 수가 없었죠
하지만 어느날 키라네 집 앞에 다친 개가 누워있는 걸 발견을
했어요
다리에 물린 상처처럼 보이는 개.. 백호군은 그 상처를 가르키면서
안타까워해요!!
다행히 키라의 보살핌으로 빠르게 완쾌가 되었지요.. 누구의 개인지도
모른 체 우선은 완쾌되기만을 기다렸던 키라..
주인을 찾아주려고 했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이름을 지어주려고 하다가
생각이 난 "머니"
머니라고 부르니 개도 좋은지 반응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머니가
되었네요..
키라 책에 등장하던 머니~~ 그 만남을 이제서야 백호군과 엄마는
알게 되었답니다!!
역으로 읽으니 또 이런 재미가 있더라구요^^

근데 신기한 일~ 머니가 말을 하는 개였다는 사실이에요!!
키라가 돈을 쓰려고 하자 키라에게 말을 건 머니.. 그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생각해보라는 머니의 말!!
정말 기특하죠? 그리고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 열가지를
적어보라니~~ 머니라는 개는 참 대단한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키라는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를 적는데 3시간이나 걸렸다고
해요
그럴 것 같더라구요
왜냐하면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백호군에게도 물어봤답니다. 백호는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다양했어요!!
우선, 장난감을 많이 사기 위해서!!
돈이 많으면 아빠가 회사를 가지 않아도 돼고, 그러면 자기랑 많이
놀아주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여행할 수 있다는 것!!
음.. 또.. 한참을 고민했지만 역시나 열가지를 생각해낸다는 건
쉬운 게 아니더라구요!!

열가지 목록 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세가지를 간추리는
것!!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그 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정하고 그것을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것!
정말 그건 멋진 생각이었어요!!

머니 덕분에 키라는 소원을 좀 더 구체화시키는 걸 알게
되었죠
미국 캘리포니아에 가고 싶다던 키라는 소원앨범을 만들어서 사진을
붙이려고 보니
사진도 안내지 하나도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거든요
소원이 있다고 막연하게만 생각했지 그 소원을 위해서 어떤 것을
생각하고 계획했어야하는지 전혀 몰랐었다는 걸
키라는 깨닫게 된답니다
그리고 소원상자를 만들었어요
캘리포니아, 컴퓨터 소원상자에 구멍을 뚫고 그걸 사기 위해서 돈을
거기에 모으는 걸 실천하는 키라
정말 멋진 생각이에요!!
백호군과도 그렇게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다일의 이야기를 알게 돼지요!!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일을 해야하는지 생각하게 된
키라..
여덟살에 다일은 신문 배달을 생각해 냈고 이웃에게 추운 날씨와
바람을 견디며 대신 신문 배달을 해주고
자기에게 한달에 얼마를 줄 수 있냐고 물었다니 참
대단하잖아요
그렇게 키라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자신이 할 수 있고, 알고 있고,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
돈을 많이 버는 건 자신감과 관련이 있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부터
시작이라는 걸 백호군도 알게 됐지요

마르셀에게 조언을 구하겠다고 결심한 키라.. 사촌오빠가 도움이 될
꺼라고 생각을 한거죠!!
마르셀의 조언은 확실히 도움이 된 듯 싶었죠
왜냐하면 좋아하는 일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게
했으니 말이죠!
이 부분에서 백호군은 정말 괌심을 보이더라구요
그게 뭘까? 백호군도 만약에 돈을 번다면, 좋아하는 일 중에서 어떤
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이웃 집 개 나폴레옹을 생각해낸 키라는 할아버지에게 용기를 내서
강아지와 산책을 해주겠다고 하죠!!
매일 산책을 하고 얼마를 받기 원하냐고 묻는 할아버지..
하루에 천원~ 한달이면 3만원이죠! 게다가 훈련을 시키면 1만원씩
더 준다니 엄청난 조건의 일을 하게 되는 키라에요!
정말 대단한 일이였죠!!
그리고 마르셀의 충고도 대단했어요!!
이 일에 만족하지말고 다른 일도 찾아볼 것과 일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걸 제대로 해결해야한다는 것!!
그게 바로 이 일로 돈을 벌 수 있느냐와 없는냐를
결정짓는다!!
정말 훌룡한 마르셀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일을 찾아내고
실천한 것만으로도 훌룡한 일이지만
앞으로의 일을 미리 예측을 하고 이겨내야한다는 것도 알려줬으니
말이죠^^

그리고 언제나 현명한 가르침을 주는 골트슈테른 아저씨와의 만남이
그려졌어요
바로 머니의 진짜 주인이였더라구요^^
그리고 머니는 정말 영리한 개였어요. 키라에게 성공을 위해서 중요한
것들!
그리고 성공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려주더라구요
72시간의 법칙, 50- 50법칙은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였거든요
엄마도 키라 책을 읽고 있으면서 모르게 메모를 계속 하게
돼더라구요!
잊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표시를 해두기도 했답니다!!

골트슈테른 아저씨의 황금알 이야기는 정말 엄마도 평소에 어떻게
저축을 해야하는지 귀담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얘기였어요!
부자가 된 다는 것은 정말 평소에 어떻게 저축을 하고 현명하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황금알을 낳은 거위의 이야기도 역시나 키라 책을 통해서 그 의미를
좀 더 확실히 알게 되었으니깐요!!

자신의 통장을 만들과 차곡 차곡 저축을 하면서 알게된
은행..
그리고 멋진 제안을 받게 되는 키라. 역시.. 그래서 키라가 아이들
앞에서 강연을 하게 됐구나..
이제서야 조각 조각들이 맞아지면서 이해를 할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키라 책을 통해서 어렵게만 생각했었던, 이자, 주식, 수익
배당 등 이자율에 대한 의미까지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백호군은 아직 8세라서 그런 의미를 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떻게 저축을 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백호군이 하고 싶은 일을 이룰
수 있고
스스로 돈을 좋아하는 일로 벌어서 얼마든지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지요!

키라의 강연은 너무 멋졌어요!
그러고 성공일기라는 걸 백호군과도 시작해보려고 한답니다~
사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제일 먼저 "할일 노트"로 스스로의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점검하는 습관부터 들이고자 했는데
이제 한달이 지났으니 5월부터는 용돈을 주면서 스스로의 돈을
관리하는 방법!
원하는 장난감이나 원하는 것을 사기 위해서 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렸을 때부터 확실히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바로 키라처럼 말이죠~
키라 시리즈를 통해서 엄마도 깨닫는 부분이 참 많은데
백호군에게도 그런 의미가 있는 책이에요
매년 꺼내서 읽어보면 매년 다른 느낌과 감동을 받게 될 키라
시리즈가 아닌가 싶어요
어른이 읽어도 너무 좋은 자기경영동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