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 개정판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1
보도 섀퍼 지음, 김준광 옮김,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최고 투자 전문가 존리 대표의 강력 추천 도서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사실 이미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이고 간행물 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인  열두살의 부자가 된 키라는 저희 첫째와 함께 엄마가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라서 열심히 읽었던 책이에요!!

 

 

 

키라는 정말 평범한 소녀가 아니에요! 또래의 이야기라서 사실 좀 더 어렸을 때 키라 시리즈를 읽었을 때보다 지금 초등 4학년이 돼서 읽는 키라에 더 많은 공감을 하는 아이에요!!

 

 

 

말하는 개 머니와의 만남부터 흥미 진진하게 진행이 되는 키라!!

 

키라는 엉뚱하게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자기 스스로 생각한 것들을 지켜보고 실천하는 기특한 아이에요!! 머니를 키운지 1년이 지나서야 머니가 말을 할 줄 안다는 것을 알게 된 키라

 

머니는 원래부터 말을 해왔다고 해요 개는 원래부터 말을 해왔지만 언제부턴가 사라져 버렸고

다행히 머니에는 아직 말하는 능력이 남아있다는 거죠!!

 

머니가 말을 건 이유는 바로 키라가 자신의 용돈을 다 써버리려고 하는 순간이었으니깐요

머니는 참 현명한 개랍니다!!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 열가지 이유를 적어보라는 머니

백호군에게도 묻고 싶은 질문이였거든요!

 

왜 부자가 되고 싶니?

 

키라는 곰곰히 고민을 해보고 세시간 지난 후에야 10가지를 적을 수 있었다고 해요!

바로 원하는 것들을 사고 싶기 위해서가 제일 많았고 키라가 항상 바라는 미국으로 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위해 부모님을 돕기 위해 그리고 기특한 점 하나 잘 살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오~~ 키라 꽤 고민한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머니는 키라가 적은 10가지 목록을 보고는 그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를 골라보라고 해요!

 

백호군도 사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가 있거든요!

20대에 독립을 해서 혼자 사는게 꿈인 아이.. 그래서 돈이 많이 필요한 아이거든요!

그리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취미생활인 레고와 피규어를 마음껏 사고 싶은 것도  그 중 하나의 이유이기도 했죠!

 

그런 마음을 이미 알고 있는 엄마인지라  10가지 조목조목 묻지는 않았지만 대략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슬쩍 머니가 했던 것처럼 얘기 했어요! 그 중 3가지만 골라봐!!!

 

이 책은 사실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권하면 좋은 책이에요 책의 이야기로 키라와 함께 정말 재밌게 아이와 수다를 떨면서 아이의 생각을 확장시켜줄 수 있거든요! 머니는 정말 좋은 제안을 했어요 그 세가지를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거든요

 

먼저 소원 앨범을 만들고 매일 쳐다보면서 매일 상상을 하라고 해요! 그리고 마지막은 소원상자를 만들기 소원상자에는 소원 하나만 적고는  내가 저축할 수 있는 돈을 전부 집어 넣으라고 말해요

 

그럼 세가지를 이룬다면 소원상자도 3개? 우선 한개만 정해야겠다고 금세 중요한 한가지를 고르게 되는 마법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얼마나 내가 그 꿈을 원하는지 간절함을 깨닫는 건 어떻게 하면 소원을 이룰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찾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말도 참 좋았어요!

 

 

 

 

그리고 키라는 기특하게도 '성공일기'를 만들었어요!

오늘 날짜를 적고 바로 적어내려간 소원상자 이야기~ 그리고 그걸 쓰면서 스스로 특별한 아이라고 느꼈다는 키라 참 기특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마음이 아이에게 작은 불씨 하나가 돼주길 은근히 바라며 함께 읽는 책이기도 하답니다!

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참으로 신기했어요!

다일의 이야기는 왠지 가슴이 벅차오르게 하더라구요!

 

다른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방법을 찾아라. 그러면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다 두번째는 네가 알고 있고, 할 수 있고,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라 어느 부자가 된 아저씨가 다일에게 한 이야기라는데

여덟살짜리 꼬마 소년은 이 이야기를 곰곰히 생각해보며

어떻게하면 실천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대요

 

그리고 마당입구에 신문을 넣는 통에서 신문을 꺼내서 문 밑에 밀어넣어주는 일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돼고 이웃집들을 찾아가 그 일을 해주고 1만원을 줄 수 있냐고  물으며 다녔다고 해요! 그 일을 통해서 점점 동물돌보기, 집지키기, 화초에 물주기 등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했고 마침내 그러다가 <어린이가 돈을 버는 방법 250가지>라는 책을 쓰면서 유명해졌다고 해요!

 

바로 이 이야기는 키라의 마음에 불을 질렀죠^^ 혹 우리 첫째에게도 그랬을까요?

 

그리고 키라에게 너무 소중한 분 이런 멘토가 있으면 참 좋겠어요~ 부모가 아이의 멘토가 되면 좋은데 혹 또다른 누군가가 있다면 너무 좋은 일이니깐요!

 

키라의 시리즈를 계속 살펴보면 이 골트슈테른 아저씨는 키라가 생각을 키우고 성장하면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는 분이랍니다!! 어떻게 키라가 돈을 벌고 일부는 저축을 하고 일부는 소원을 위해 소원상자에 두고 일부는 소비를 위해서 남겨두는지 이렇게 현명하게 자신이 번 돈에 대해서  소비를 계획하게 되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막 용돈을 받고, 자기 돈이라는 게 생긴 아이에요 이 키라의 책은 더욱 효과적인 책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돈을 저축하는 것과 더불어 어떻게 투자를 하는지 펀드와 투자한 돈과 이자와의 관계 등

우리가 알아야하는 경제 이야기에 대해서 쉽게 풀어주는 키라 시리즈는 정말 투자전문가 존리가 추천할만한 도서랍니다!!

 

저 역시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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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는 할머니와 단둘이 산다 이야기열매 1
신배화 지음, 조혜경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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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열매는 몸과 마음이 훌쩍 자라나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고학년 동화에요!

 

저희 첫째가 이 책 오자마자 가지고가서

한참을 보고 또 보았던 이야기에요!!

 

표지 그림이 너무 예쁘고 동화 속에 그려진 삽화도

너무 예뻐서 자꾸 들춰보고 싶은 책이기도 하답니다~

첫째가 초등 4학년인데

정말 한참을 살피면서 재밌어했어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요즘 초등 4학년 첫째도 혼자 있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거든요!

방문앞에 실을 매달아

팻말을 적어서 달아놓기도 하구요

동생도 엄마도 모두 출입금지..

그런 아이의 마음이 이 책을 혼자서만 보고 싶어했는지

한참을 이책을 찾아서 겨우 침대 맡에서 발견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그리고, 엄마가 일할 때 7세까지 친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키웠던 백호군!

물론 저녁에 엄마를 만났지만

주 양육자는 그때 할머니였으니

그때 생각도 났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여는 글을 보니 참 따뜻한 이야기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보이는 것은 언젠가 소멸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

헬렌켈러가 자서전에 남긴 말이라는데

참 이 말이 따뜻하게 만들어지더라구요!

 

할머니의 사람을 듬뿍 받고 자랐던 이 책의 저자

초등학교 선생님은

할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담음 이야기를 꼭 쓰고 싶으셨대요!

 

항상 맛있는 음식을 가득 한상에 차려주시던 외할머니의 모습이

바로 윤서의 할머니의 모습으로

탄생을 했더라구요!

 

보이지 않는 사랑을 표현하며 글을 쓴 이번 책이

정말 따뜻해서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 가정의 아이들도

읽어보면 좋은 책

그리고 방황하는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이지 않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표지도 그랬지만 내용속에 삽화가 정말 너무 너무 예쁜 책이에요!

그래서 자꾸 들춰보고 싶고

아이들은 책을 넘기면서 내내

우리도 이렇게 만들어보자고 신나하면서 읽었던 책이에요!

 

 

 

제발 나 좀 내버려 두세요!!

 

할머니는 선생님한테 집안 사정을 시시콜콜 얘기하는게 싫은 윤서

교문에서 할머니를 발견하고는 어떻게 상담기간이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찾아오는 할머니가 부담스럽고 싫었죠

 

할머니가 선생님을 만나고 가면

달라지는 선생님의 반응들도 싫었고

원치 않는 도움을 받는 것에 예민해지는 윤서는

모든 게 다 싫었죠

 

할머니의 정성으로 딸기를 씻어서 손이들고 온 까만 봉지도

윤서는 불안하기만 했답니다

 

윤서의 비밀일기 속에는 딸기를 좋아했다던 엄마와 함께

딸기로 간식을 만드는 것을 상상해서 적어놓았어요!

그리고 딸기카나페 만드는 레시피까지~

 

그런 윤서의 소녀같은 마음이 묻어있는 비밀일기는

다양한 간식 레시피들이 있어서

우리 둘째 초등 2학년 9살 녀석도 재밌어하는 책이 되었답니다!

 

윤서의 아빠..

아빠라도 같이 있으면 정말 윤서가 좋지 않았을까?

사실 윤서가 닥친 상황이 너무 안쓰럽죠

 

엄마는 윤서를 낳으면서 돌아가시고

아빠랑 할머니랑 같이 살 때는 그래도 좋았다고 기억하는 윤서

어느날 윤서 아빠가 받은 편지 한통

바로 정리해고!

그 후 아빠랑 같이 살지 못하는 아이는 아빠의 생일날

미역국을 먹던 기억으로 미역국 만드는 법을 정리해서 레시피를 적어둔 윤서

윤서의 비밀일기를 통해서

윤서의 마음을 더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밀계빵~! 바로 돈까스를 만들 때 튀김옷을 입히는순서래요

아빠가 집을 나간 후

윤서네 경제 사정이 나빠지자

윤서의 할머니는 돈까스를 만들어서 정육점에 팔기 시작했대요

뭐든지 할머니손에서는 마법처럼

맛있는 튀김이 된다?

튀김 요리를 잘하시는 할머니는 돈가스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일손이 부족해지자

윤서도 할머니를 도와서 돈가스 만들기 선수가 되었다고 해요!

 

 

윤서의 꿈은 쿠킹 크리에이터!!

 

최근 꿈 하나가 늘어 요리사를 꿈꾸는 둘째는

쿠킹 크리에이터를 하는 윤서의 모습을 보면서 부러움도 느끼고

슬쩍 자신이 꿈에 요리사 크리에이터라는 것도

꿈꾸더라구요

ㅋㅋㅋ

비밀 일기 부분이 마지막에 빈 페이지로 있었는데

여기 부분을 보면서 웃는 아이

여기에 내가 비밀 일기를 쓰면 엄마 절대 보면 안돼!

비밀이 뭔지 알지?

ㅋㅋ

 

이러던 녀석도 첫째처럼 사춘기소년이 되면

혼자만 있고 싶다고 하고

방에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하면서 윤서처럼 제발 자기 좀 내버려 두라 하겠죠?

 

어른이 되는 과정 속에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니

이런 따뜻한 동화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감정과 같은 마음을 서로 공유하고 이해하고

어쩌면 방황하는 마음을 잡아주지 않을까 싶어서요!

윤서처럼 할머니가 아프게 되면서 누군가에게 받는 사랑을 이해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앞으로 나오게 될 이야기 열매 시리즈가 무척 기대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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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책 읽어 드립니다 - 세상의 모든 책썸 남녀를 위하여
설민석 지음 / 단꿈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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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이 방송 안 본 분들 없으시죠? 저는 정말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책을 좋아하는 엄마지만

그동안 읽어왔던 전공서, 육아서, 교육서가 아니라

비로서 인문학 책에 대한 관심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었거든요!

 

이 방송을 보면서 그 책을 다 읽었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 책을 읽고 나도 같이 수다에 동참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똑같은 책이지만

그 책을 읽는 패널들의 생각과 반응은

자신의 경험과 관심사에 따라서 다 다르죠!

그래서 더욱 재미났던 책수다였어요~~!!

 

 

 

 

요즘 책방의 꿀재미라면 바로 설민석 선생님의 책에 대한 이야기이죠!

어쩜 이렇게 재현을 잘하시는지

책 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야기꾼 설민석선생님의 이야기는 푹 빠져서

한참을 넋 놓고 얘기를 듣게 하죠!

 

아이들 역시 그랬어요!

처음에는 엄마가 좋아하니깐 같이 보는 프로그램에서

점점 아이들도 재밌어서 같이 보는 프로그램

특히 초 4 첫째와는 많은 책을 이 요즘 책방 통해서 접하게 되었답니다!

 

 

 

요즘 책방이 그렇게 마무리돼고

설민석의 책을 읽어드립니다 책이 출간됐을 때

참으로 궁금했어요

 

방송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어떻게 담아내고

풀어냈을까에 대한 기대감으로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이 프로그램을 조선시대 경연에 비유한 부분이었어요!

 

경연 왕의 공부!

대신들이 유교경전이나 역사서 등을 펼쳐두고 왕에게 강독을 하는 제도!

강독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책 내용을 기반으로 토론하면서

현실에서의 새로운 방안을 만들어가며

시국을 놓고 토론을 하는 시간!

바로 설민석 선생님한테 이 프로그램은 그런 의미였던 것 같아요

 

 

이기적 유전자는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이죠

이 책에 대해서 설쌤은 과학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도

전문 분야를 쉽게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접근해서 풀어낸 책이라고 표현해요

전문 분야의 대중화!

 

정말 코스모스의 칼세이건도 이기적 유전자의 리처드 도킨스!

정말 공감되는 표현이었어요!

전문분야의 대중화!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새로운 시각을 생각할 수 있게 했던 책이었던 것 같아요!

 

지구의 탄생 시기에 모습은 이산화탄소, 물, 암모니아, 메탄 등 단순분자들로 가득했죠

그런다가 우주 우연히 유기물질인 단백질이 탄생

그게 바로 생명체 탄생이었다는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아주 우연히 만들어진 유전자는 세포안에서 살다가

여러 세포들로 만들어지고

다시 유기적으로 결합하면서 식물, 동물이 만들어지게 된 거죠!

 

특히 저자가 만들어낸 '밈'이라는 의미가 재밌었어요!

인간도 동물이기에 생육하고 번성을 해야하지만,

종교지도자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슴을 바치는 행동들은

문화적인 유전자 '밈'때문이라는 거죠

 

인간은 이기적 본능을 지닌 유전자의 프로그램밍도 어찌할 수 없는

인간만의 독특하고 강렬한 문화적 유전자인 밈의 조종을 받아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 p52)

이기적 유전자는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내가 잘 살기위해서

타인을 배려하고 생각하라는 말이라는

설쌤의 마지막 뒷담화도 공감되는 글이였어요

 

 

 

 

페스트 책을 함께 봤을 때에는

전염병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죠

특히 우리가 지금 코로나 19로 불안해하는 상황 속에서

더욱 와닿았던 책!

그리고 그 부분을 다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 같은 시대에 더욱 읽어보고 싶은 책

페스트

요즘 책방에서도 페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부분을 다시 보기로

몇번이나 봤어요

 

위험에 빠진 한 도시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위기에 대처하는 수많은 군상을 보여줘요!

 

처음에는 쥐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하고

의사 리유는 어떻게 위기에 대처해야하는지 고민을 해요!

의사로서 페스트를 대항하고 사람들을 돌보는 리유

민간보건대를 조직해 묵묵히 리유를 돕는 타루

이 모든 것이 신의 심판이라 설교하는 파늘루 신부

봉쇄소식을 듣고는 도시를 벗어나려고 시도하는 랑베르 기자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을 하고

그들의 상황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이 위기를 대처하고 있는가

생각해보게 했어요!

 

특히 가짜뉴스라는 또 다른 전염병

이 부분은 정말 공감이 되는 부분이에요!

불안해지기 시작되는 상황에서 더욱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건 바로 잘못된 정보, 거짓정보들이죠

 

알바르 카뮤가 감염병을 대하는 대중의 태도에 대해서

1단계 불안, 2단계 혐오, 3단계 희생양찾기라고 묘사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더욱 우리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라서

참 이 책 선정을 잘했다 싶었어요!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 중 하나는 바로

뒷담화

 

카뮈가 어쩌다 페스트를 소설의 주제로 쓰게 됐는지

알 수 있었어요!

설민석 쌤이 생각하는 페스트 책에 대한 생각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저도 책을 읽고 그 소감을 이 독서 공유 노트에 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답니다!

 

이 책과 함께 들어있는 노트!

세상의 모든 책썸 남녀를 위해 다시 한번 그 책들을 만날 수 있도록

QR코드로 다시보기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빈공간~

 

책을 읽고 나만의 생각을 끄적이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이 되기에

이 노트가 독후감 노트의 첫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지금 당신의 인생 책은 무엇입니까?

10번까지 빈공간..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 공간을 채워야겠죠?

 

고등학교 때 인생책이라고 생각했던 건

제인에어, 빨간머리앤!

그 책들의 영향을 받으며 생활해왔고 어떤 문제와 직면했을 때

도움을 받으며 살아왔다고 생각하거든요!

 

다 큰 어른이 되어 다시 이 책들을 다시 읽기 시작하면서

고등시절 나를 떠올릴 수 있었던 것처럼

지금 읽게 되는 육아서, 교육서와 같은 자기 개발책이 아닌

나만의 인생책을 만나기 위해

이제라도 인문학 독서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방송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요즘책방 책읽어드립니다

이 방송을 다시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고 다시 추억하며 나만의 노트를 적어가는 인문학 독서의 시작점을 찾아가길

바라는 바이다^^

나 역시 그렇게 시작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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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빠른 한글 1 - 기본 모음과 자음 재미있고 빠른 한글 1
이도한글학습연구회 김두섭 지음, 민병권 그림 / 한빛에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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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장씩 주 5회 학습으로

기본모음과 자음을 익히는 재미있고 빠른 한글 학습 1권을 완료했어요

 

아이가 한글창제의 원리에 따라서 자음 ㅇ,ㄱ,ㅋ,ㄴ,ㄷ,ㅌ,ㄹ,ㅁ,ㅂ,ㅍ순으로 배웠는데

확실히 한글창제 원리 그대로 기본모음을 시작으로 한획씩 추가가 되는 자음들을 배워가고 있답니다!

 

 

특히 저 포스터도 한몫 하고 있어요!

 

1권을 다한 후 눈에 익은 기본 자음과 모음들이 많이 보이는 거죠~

먼저 받침이 없는 글자들을  확실히 아는 글자로 인지하고 알아가는 것! 매번 그렇게 같이 활용하고 진행하고 있답니다!!

 

 

 

매번 한글 같이 읽을 때마다 저렇게 재밌다고 웃는 아이~

 

어렵지 않게 힘들지 않게 한글 학습하는게 목표였는데

요즘 재미있고 빠른 한글 덕분에 수월하게 재밌게 진행하고 있어서 너무 좋네요!!

 

1단계: 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글자 익히기

 

자음과 기본 모음의 조합으로  한글자씩 읽고 쓰면서 모양을 먼저 제대로 인지해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떼기 활동이 있어서  막둥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2단계: 자음과 모음이 합해서 글자가 만들어지는 한글창제의 원리

 

한글은 통글자로 익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제대로 훈민정음 한글창제의 원리로  제대로 한글을 배워야하거든요  다시 한번 강조해서 자음 하나가 모음을 만났을 때 어떻게 글자가 만들어지는지  중요하게 익히는 과정이 강조되어 있어요!

 

 

 

3단계 : 글자로 이루어진 단어 읽기

 

배운 글자들의 조합의 단어들을 익히기 글자를 알면 단어를 읽을 수 있는데 이 때 막둥이가 깜짝 놀랄 때가 많았죠  아~~ 이게 타이어야?ㅋㅋㅋㅋ

 

단어를 알아도 글자를 모르면 까막눈이었던 시절은 가라

이제 막둥이도 제법 아는 단어들이 생겼거든요!

 

 

4단계 :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읽기놀이

 

재미있는 읽기 놀이로

단어들부터 이야기까지 같이 읽어보는 시간~

 

글자를 배우고 단어를 배우고 이어서 내가 아는 단어가 들어간 문장을 읽는 시간~

이게 스토리가 되고 이야기가 되니깐 막둥이가 재밌어하더라구요^^

 

이렇게 점점 한글의 재미를 알아가게 만든 책이라서

완전 만족!

자기 스스로 한글을 쓰든 읽든 혼자서 할 수 있다는 막둥이

1권 마무리 끝!!

이제 2권이 시작되는데  더 재밌게 활용할 수 있을 듯 해서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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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1등 이과1등 4 : 명필1등의 발견 - 개성만점 1등들의 재능발견 학습만화 문과1등 이과1등 4
최재훈 지음, 이정태 그림, 1등 미디어 기획 / 아울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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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1등만 최고가 아닌 세상!

지금이 바로 그런 세상이 아닌가 싶어요!

자기만의 재능과 강점을 찾는 기특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유튜버 1등 미디어

 

세상에 1등은 많다는 좋은 메세지를 주는 학습만화랍니다!

 

문과 1등, 이과 1등 뿐만 아니라

여기 학교에는 명필1등, 뒤에서 1등, 로봇아트1등, 재활용하트1등

다양한 1등이 존재하거든요!

 

나의 강점과 장점을 찾는 재능발견 학습만화라서

더욱 좋은 내용을 전하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부터 재능을 찾는 중학교 아이들도

보면 재밌게 보는 만화책이랍니다~

 

 

 

이번 특별 부록이 너무 재밌더라구요

 

비하인드 스토리, 틀린 그림 찾기 등 재밌게 구성되어 있는

잡지에요!

문과1등 이과 1등 좋아하는 아이라면

요 특별부록에 반할 듯 해요!

 

일등고 마니아 테스트

자기는 마니아 등급이 되어야한다고

첫째 둘째가 어찌나 신경전을 펼치던지~

ㅋㅋ

아이들이 책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한 만화책이에요!

 

 

 

4권은 명필 1권의 발견

 

사실 엄마가 감동하는 부분 중 하나는

각 토막 스토리들의 제목이에요!

 

추락한 자만이 더 높이 날 수 있다!, 내 한계를 결정하는 건 나 자신 뿐!

지금의 나를 긍정하는 법, 성장은 고통 속에서 이루어진다

내 안의 거인을 깨워라

어제의 나를 뛰어넘어라

 

이 말들 속의 의미를 아이가 잘 이해하고 알 수 있다면

얼마나 뿌듯할까요?

문과 1등 이과 1등 만화를 좋아하는 건

바로 학교 속 생활 이야기라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아닌데

그 이야기 속에서 하나씩 깨달음을 줄 수 있는

명언들을 알게 한다는 점이죠!

축구 1등도 다른 선수와 겨룰 때 한계를 느껴서 축구를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호날두의 프리킥을보면서

자신만의 길을 고민했고

그러다가 '절대프리킥'을 연습해서 장기로 만들었다고 해요

 

그렇게 축구 1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거죠!

 

잘하는 사람들도 사실 그렇게 되기까지

남들과 다른 자기만의 강점을 찾아서 훈련을 해왔다는 거죠~

 

학교 생활을 다루고 있고 또래들의 생각을 잘 담은 이야기들이라서

사실 이맘때 고민하는 거리를

자연스럽게 어떻게 해결하게 되는지

배울 수 있어서

그 점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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