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에디션 제인 에어
구예주 지음, 서유라 옮김, 샬럿 브론테 원작 / 21세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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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 일러스트 에디션!

 

구예주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제인에어'를 만났어요!

어느 날 발견한 고전의 책들을 통해서

영감을 갖게 된 후 고전을 사람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이 이 책의 출발이었다는 것!

일러스트와 함께 제인에어를 색다르게 만나고 싶은 사람!

고전이 어려워서 도전을 못하는 사람!

그런 분들이라면 이 일러스트 에디션으로 시작해봐도 좋을 듯 싶다

그리고 아이들도 말이다!

 

 

이렇게 일러스트로 등장인물을 표현해주니

예전에 읽어던 인문들이 기억 속에서 살아났어요

일러스트의 표현은 내가 상상했던 제인과 어떤지..

로체스터는 어떤지~ 비교하면서 읽어가는 재미도 있었어요

제인에어의 외로움이 그대로 느껴지는 일러스트

이런 풍이 참 좋더라구요!

 

첫번째 이야기는 붉은 방에 갇힌 소녀 제인에어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왜 미움을 받아야만 하는지

억울하면서도

이 순간을 빠져나올 수 없는 아이

제인에어

 

제인에어의 엄마가 돌아가시고

어린 아기 제인에어를 데리로 온 외삼촌은 죽기 전에

외숙모에게 친자식처럼 키우겠는 맹세를 받아내죠

 

하지만, 외숙모는 제인에어를 달가워하지 않았죠

그리고 조카들도 말이죠!

제인에어를 괴롭히는 조카와의 다툼에 억울하게도

제인에어는 붉은 방에 갇혀버리고 말죠!

그리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인에어를 보면서

참 가슴이 아팠어요

 

그리고 기숙사 학교를 졸업하고 그 곳에서 교사 생활을 하던  제인에어는

또 다른 선택을 하죠!

 

바로 한 가정교사를 취직을 하면서 로체스터를 만나게 된답니다!

로체스터와의 만남 그 곳에서의 기이한 일들 그 이야기들이 제인의 시선에서 그려지기에

그녀가 얼마나 그곳에서 로체스터에 대한 사랑이 컸고

또 상처가 컸는지 느낄 수 있었죠

 

고전을 아직 읽지 못한 아이들이나

아직 부담스러워서 고전을 도전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정말 이 일러스트 에디션은 강추!

그리고 소장 가치 충분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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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3 : 용마의 마지막 임무 우투리 하나린 3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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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의 마지막 임무를 끝으로 시즌 1이 끝나고

 

시즌 2의 예고를 보는 순간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너무 너무 기대하게 돼더라구요!

제이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누란의 비밀을 알려줘야할 것 같다는 뒷 표지만으로도

빨리 책을 들춰보게 만들더라구요!

 

누란.. 그 비밀이 풀려지는 이번 3권의 책은

1,2권의 완결 답게

시즌 1의 완결 답게

용마와 우투리의 비밀들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되면서

새로운 시즌 2를 기대하게 했답니다

 

1권과 2권의 등장인물 소개에 나와있던

나린이와 주노의 모습은 사라지고

전사가 된 두 아이의 모습이 너무 너무 기대가 되는

3번째의 이야기가 시작됐어요!

 

1권에서의 주노와 나린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늠름해진 모습에

왠지 뿌듯하더라구요!

진짜 우투리와 용마가 되어 가는 아이들!!

 

이번 이야기는 청룡 때문에 더 흥미진진했어요

 

제이든의 회사가 하는 일들

 

그 악랄한 짓들을 더욱 알게 됐기에

 

제이든을 속으로 같이 욕하면서 읽었답니다!

 


 

특히 저는 이 중력장 훈련 장면이 참 신기했어요

 

몸을 부양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하늘을 날으는 부분은

 

중력장을 이용해서

 

자유자재로 사용해야 하기에 그 훈련 과정이 참 흥미롭더라구요!

 

 

 

그리고 청룡이 나린이와 주노를 위해서

 

정말 훈련할 때에는 헌신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왠지 저는 희망이 보이더라구요

 

혹시 청룡이 좀 마음을 다시 먹지 않을까 하는...

 

하지만 청룡은 제이든과 약속한 3개월이 다가오기 시작하자

 

예민해지는 모습을 보이죠

 

그리고 누란에 대한 정보를 나린이 할머니에게 묻습니다

 

 

 

그리고 나란이 아빠 아호 아저씨는 제이든의 강도 높은 고문과

 

약물 때문인지

 

자기의 이성을 잃은 체 조금씩

 

누란에 대한 정보를 한문장 한문장 얘기하고...

 

그 정보들을 보면서 제이든은 또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지

 


 

 

정말 하반부로 갈수록 가슴이 쫄깃해지는 이야기의 전개

 

제이든은 청룡을 믿고 3개월이 될때까지 나린이와 주노를 그냥 둘 지...

 

나린이 아빠 아호 아저씨는 이대로 탈출을 실패하는건지

 

나린이와 주노는 어떻게 나란이 아빠를 구출을 시도할지

 

청룡의 선택은 어떨지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 3권!

 

그리고 시즌 2에 등장한다는 새로운 용마의 이야기까지~~ 시즌1의 완결편 3권은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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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생리 -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슬기로운 생리 생활’
신윤지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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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슬기로운 생리생활

 

안녕, 생리!

 

 

 

학부모, 초증 교사 추천도서라고 적혀있는 이 책은

 

참 반가운 책이었어요!

 

근데 단 하나, 생리라고 하지 말고 월경이라고 하면 더 좋았을텐데...

 

생리현상을 뭐라고 말할 수 없어

 

부끄럽게 생각해서

 

이거, 저거로 말하는 그냥 생리....

 

 

 

사실 이 책의 도입 부분에도 더 이상

 

생리를 말하는 것에서

 

그리고 생리대를 사고 가지고 다니는 것에 대해서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말자는 말이 나와요!

 

저 역시 이말에는 동감!

 

 

 

그리기에 더욱

 

안녕, 월경!

 

 

 

이렇게 하면 어땠을까? 한번 생각해봤답니다!

 


 

이 책은 생리에 대한 모든 것이 적혀 있어요

 

생리증후군을 나도 심하게 앓았던 사람이었다는 걸

 

이 책을 읽다보니 기억이 났어요

 

맞다.. 내가 사회생활을 했을 때 그 무렵

 

얼마나 힘들어했었는지에 대한 기억 소환이 됐죠

 

 

 

저자가 써왔던 많은 방법들과 시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제 막 초경을 경험한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그리고 학부모도 말이죠!

 


 

나 역시 월경을 시작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골반통을 비롯한 허리통증이 너무 심해서

 

일하기 힘들 때가 있었다 항상 약을 먹어야했었고

 

사회초년생이었던 난 일하느라 면연력도 많이 떨어져 있었던 시절이라서

 

그 때 겪었던 PMS는 참 끔찍했던 기억이  떠올려졌어요

 

 

 

그런 점에 비하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지금 겪는 PMS는

 

많이 좋아진 상태구나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요

 

특히 진통제에 대한 오해는 저 역시 학생 때에는 있었거든요

 

참을만큼 참다가 안되겠어라고 먹었던 시절이 바로 학생

 

근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비로서 약사님께 올바른 방법을 듣고 바로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 세세한 점과 더불어 생리대, 면생리대, 생리컵에 대한

 

다양한 사용 경험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 책을 통해서 초경을 시작한 딸이 있다면 얘기나누기도 너무 좋을 책이고

 

성교육 강사 입장에서는 앞으로 초고, 중등 아이들 성교육시 소개해줄 책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참 좋았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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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사의 진로코칭 마인드셋
김미숙 지음 / 더블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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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사란 어떤 사람일까?

 

아이가 온전한 어른으로 자랄 때까지  좋은 어른의 도움이 없이는 어렵기에

늘 가까이에 있는 의미있는 어른 부모입장에서도 아이를 가르치는 교사의 입장에서도

 

이 책을 읽어보는 건 참 도움이 됐어요!

 

 

진로 코칭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 부모의 마인드, 교사의 마인드

 

그리고 진로 조력을 위해서 어떤 상담, 코칭을 해야하는지 진로 유형별 상담 가이드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저는 진로를 공부하고 있는 강사로서도 또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삼형제맘으로써도 너무 도움이 된 책이었어요
 

 


 

아이에게 부모란 사람은 중요한 타인이라고 표현한 문장도  참 와닿는 문제였어요

 

부모의 절대적인 도움으로 아이는 성장해나가고 있고

 

부모의 태도, 사고방식, 가치관, 예의범절을 통해서

 

아이는 배우고 자라게 되기에 부모의 영향은 그만큼 크다는 것!

 

 

 

또 한번 부모로서 책임을 느끼는 부분이었어요!

 

중요한 타인일 수 밖에 없는 부모는 자식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믿어야한다는 점 그리고 아이를 기다려줘야하는 점!

 

 

 

특히 아이의 진로에 있어서 진학 관련 사이트도 도움이 됐어요

 

아이에게 직접 찾아보라고 하고 싶었거든요!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진학을 위해서 미리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야말로

 

내적 동기를 향상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도

 

같이 들어서  이 부분 표시해뒀어요

진로관련, 직업 체험 관련 사이트는 미리 체크해서 아이랑 같이 들어가보면 너무 좋아요

 

 

 

진로코칭에서 Holland 검사는 너무 유명해서 알고 있었는데

 

각 유형별로 어떻게 진로상담을 접근하게 좋은지 적혀 있는 점도 재밌었어요

 

 

 

홀랜드 검사에서 보이는 현실형, 실재형, 탐구형, 예술형 등

 

각 유형들의 성격 특성은 물론 진로 관련 특성

 

그리고 상담을 할 때의 가이드까지 나와있었고

 

교사가 이 Holland 검사를 했을 때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특히 제게 너무 도움이 됐던 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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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영화 속 빅데이터 인문학 - 세상과 사람을 탐구하는 가장 흥미로운 데이터, ‘빅데이터’를 보는 법 십 대를 위한 인문학
김영진 지음 / 팜파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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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영화 속 빅데이터 인문학

 

 

 

영화를 감상하면서 빅데이터에 대한 흥미진진하게 알아보는 시간~

 

빅데이터를 세상과 사람을 탐구하는 시간이었어요

 

 

 

요즘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빅데이터라는 말

 

그게 현실에서 이미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지만

 

내 생활 속에서 생각해보지 않으면

 

와닿지 않은 듯 해요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책의 제목이 확 끌려서 단숨이 읽어버렸어요

 

영화 속에서 찾아보는 빅데이터의 활용

 

그 하나하나를 영화 스토리와 같이 생각해보면서

 

미래 사회를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었어요

 


 

미래는 데이터를 먹고 산다!

 

 

 

첫 제목부터 너무 인상적인 문구

 

통계학을 전공했다는 저자는 이력이 참 독특하더라구요

 

통꼐 관련 컨설팅을 하다가 영화 연구소에서 영화와 관련된 일을 했다니

 

그런 경험이 쌓여서

 

영화를 빅데이터의 관점에서 보는 이 책이 탄생한 듯 해요

 

 

 

하나의 키워드를 그 자체로만 보는 것보다

 

이렇게 한 분야에 적용해보고 생각해보는 관점을 재밌게 생각하는 저에게는

 

이 책이 더욱 흥미로웠어요!

 


 

내 정보들을 통해서 나른 더 잘 파악하고 있는 컴퓨터

 

사실 이 말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서운 말인지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그런 세상을 그린 <이글 아이>라는 영화는 그런 세상을 보여주는 영화였는데

 

이 속에 담겨져 있는

 

빅데이턱 던지는 경고라는 제목이

 

지금 우리 시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험을 얘기하는 듯 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빅데이터가 보여주는 의미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미래를 예측하는 힘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서 너무 흥미로웠던 책이에요!

 

 

 

이 책 덕분에 예전에 보았던 영화들

 

그리고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다시 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요즘 한편씩 보고 있답니다^^

 

빅데이터의 의미를 파악하고 생각하게 해주는 힘이 있는 책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이라면 꼭 만나봤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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