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왓? 인체 WHAT왓? 초등과학편 6
조선학 지음,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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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비초등생 7세 백호군은 과학에 관심이 참 많아요~

 

요즘 우리 몸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은 백호군은 왜 눈을 감아야하는지

 

어떻게 숨을 쉴 수 있는지

 

심장이 뛰면 왜 빨리 뛰는지 등 너무 궁금하게 많지요

 

사람의 몸이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설명으로 시작하는 인체 편

 

생각해보니깐 우리 백호군에게 아직 세포라는 말을 알려준 적이 없더라구요~

 

이 이야기는 사람이 되고 싶은 피노키오를 통해서 인체에 대해서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야기에요

 

그래서 더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사람의 몸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몸 속에는 어떤 기관이 있을까?

 

사람은 왜 몸 속에 피가 흐르고, 숨을 쉴까?

 

곡 알아야 할 교과서 과학 지식, 인체

 

 

우리 몸에 대해서 기관, 순환, 호흡에 대해서 쉽게 알려주는 이야기랍니다

 

 

사람의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니 우리 백호군은 세포는 어떻게 볼 수 있냐고 해요

 

세포의 크기가 너무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죠

 

세포를 20개나 모아야 겨우 머리카락 굵기만 하다는 말에 백호군이 놀라더라궁^^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한 말들 덕분에 엄마도 설명해주기 편해서 좋았답니다

 

 

피노키오 이야기는 너무 너무 유명해서 다 알고 있잖아요

 

제페토 할아버지의 작업실이 불이 꺼지자, 피노키오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지요

 

하지만, 눈, 코, 입, 팔, 다리가 다 있어서 사람의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있다고 알려줘요^^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풀어주는 이야기 덕분에 세포라는 말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요

 

 

백호는 피노키오는 사람이 아닌데,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며

 

이제 문고판을 제법 읽는 예비초등생 집중을 하네요

 

사람마다 유전자라는게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핵, 미토콘드리아라는 것도 재밌게 배울 수 있었어요

 

세포들이 수명이 다르다는 것도 세포의 종류에 대해서도 재밌게 알 수 있었어요

 

 

우리 몸 속에 있는 기관 중에서 우리 백호군이 관심이 많은 건 바로

 

심장과 대장이에요~

 

심장을 뛰는 소리를 청진기 소리로 들어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노래로도 우심방 좌실실 이러면서 잘 부르거든요

 

이렇게 자세히 심장에 대해서 읽어본 건 처음인데,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술술 잘 읽네요

 

그리고 사람이 숨을 쉬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10분 이상 숨을 쉬지 않으면 목숨을 잃고 만다는 것도 백호군이 잘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예전에 과학 실험에서 횡격막이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숨을 쉬는 걸 만든 적이 있어서

 

이번 호흡에서 설명해주는 부분을 더 잘 이해하게 됐던 것 같아요

 

더 알아야할 교과서 지식 부분에서든 더 자세히 실사진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저는 이 책 시리즈가 참 마음에 드네요~

 

특히 백호군도 재밌게 읽고 말이죠^^

 

왓 초등과학편이 시리즈도 많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도서관에서 다른 시리즈들도 빌려셔 봐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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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영] Ready,Set,Sing! Food : Do You Know the Muffin Man? / Who Took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Student Book + Digital CD + Activity Book + QRcode) Ready,Set,Sing 4
A*List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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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 Set, Sing 시리즈를 아시나요?

 

우리 용용이 형제들은 이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데요

 

Ready, Set, Cook도 좋아했고, Ready, Set, Discovery를 제일 재밌어했어요

 

근데 이번에 새로 출판된 시간 Ready, Set, Sing은 세이펜도 되고

 

익숙한 마더구즈 송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함께 노래부르고 춤추면서 재밌는 영어 홈스쿨을 할 수 있었어요~~

 

Food를 소재로 한 마더구즈 송이 2개가 들어있었어요

 

Do you Know the Muffin Man?

 Do you Know the Muffin Man?

Who took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첫번째 노래는 이미 너무 너무 익숙한 곳이었는데

 

팝콘맨과 아이스크림맨까지 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ㅋㅋ

 

게다가 두번째 노래는 아이들이 처음 듣는 노래였는데 CD로 놀 때 틀어주니

 

그냥 외워버리는 둘째 흑룡군~

 

이 노래가 너무 재밌나봐요 무한반복하더라구요^^ㅋㅋㅋ

 

Do you Know the Muffin Man?

이제 우리 스토리북 볼까 했더니 흑룡군은 세이펜까지 목에 걸고

 

빨리 보자며 신이 났어요~

 

처음 본 노래는 바로 Muffin Man 이에요~

 

 

게다가 팝콘맨 등장에 신이 난 아이들

 

노랫말에 그대로 스토리북에 있고, 그림으로 그려진 여러 종류의 팝콘을 보면서

 

어떤 맛 팝콘인지 영어로 표현을 해보기도 했지요

 

그리고 노래를 부를 때 재밌게 부를 수 있는

 

Sing and Pay Time 이에요~

 

Up and Down~

 

천천히 노래소리에 맞춰서 천천히 움직이던 아이들이

 

fast를 듣자마자 신이 나서 빨리 춤을 추니

 

우리 막내 마음이도 덩달아서 바둥바둥 신기술을 선보여주시네요^^

 

 

Who took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이번에는 아이들이 처음 알게 된 노래를 스토리로 살펴봤어요

 

여러번 CD로 듣고 난 후에 책을 함께 보면서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는 시간~~

 

워낙 간단한 말로 나온 내용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하고

 

특히 흑룡군은 한번 듣고 그대로 따라하더라구요

 

그림도 너무 너무 귀엽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이랑 말풍선에 적힌 말들을 한번씩 읽어보고 함께 하니 더 좋았어요!!

스토리북을 읽으면 마더구즈송을 함께 부르는 시간도 재밌었지만

 

둘이 좋아하는 시간은 바로 이렇게 활동을 함께 하는 시간이에요~~

 

이번 책이 Food라서 게임도 있고, 쿠키를 클레이로 만들어보는 시간도 있었답니다~

 

둘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누군지 맞춰보는 건 여럿이 아니라서 금세 알아채더라구요

 

 

이번 시간은 Pat a cake 노래를 들으며 색칠놀이를 해보았지요~

 

이 노래 예전에도 한번 해본적 있었거든요

 

그때는 서로의 손바닥에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불렀었는데

 

이번에 나와있어서 너무 너무 반가운 노래였답니다~


 

재밌는 노래와 연계된 활동들 덕분에

 

더 알찬 Ready, Set, Sing 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들이 모두 들어있어서 노래에 나온 단어들도

 

반복하면서 쉽게 익힐 수 있어서 영어에 흥미를 갖게 하는 지금 유아기에 활용하기

 

너무 너무 좋은 교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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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제22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53
정진호 글.그림 / 비룡소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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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도깨비상에 빛나는 마술 같은 그림책을 만나게 돼서 너무 좋았어요

 

세상을 새롭게 보게 하는 책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이 책은 볼 때마다 다르 느낌을 갖게 하더라구요

 

 

벽에 창이 있었는데 안을 들여다보니

 

어느새 밖을 내다 보고 있었대요

 

어?? 엄마 이건 뭐지?? 백호군은 알쏭달쏭한 이 책이 신기한가봐요

 

어떻게 창을 보고있었는데 그렇지?

 

아~~ 안쪽에서 보고 있었고, 여기는 밖에서 이 친구를 보는거야

 

똑같은 모습이야..

 

우리 백호군~~ 오호? 정말 똑부러지는 말에 엄마도 놀랐네요~

 

그래~ 안에서 창문을 보는 거랑 밖에서 창문을 내다보는 모습을 본 거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잖아.. 그지?

 


 

더 다가갔더니 더 멀어졌대요

 

어? 이 책 이상하다..ㅋㅋㅋ

 

백호군의 첫 반응은 그래요.. 정말 가까운 것 같은데 다시 멀어졌네?

 

안으로 들어간건데 밖으로 나와버리고

 

정말 신기한 책이에요~

 

한 페이지씩 넘길 때마다 글밥이 적어서 그런지

 

더 신기하게 벽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둘은 빵 터졌어요~

 

뭐야? 벽이 정말 움직이는 거 아냐?

 

둘이 신기해서 집중해서 책을 보기 시작했지요

 

볼록한 벽이었는데 오목한 벽이고

 

다시 반복되서 나오는 그림을 보고 있으니

 

정말 길게 길게 연결된 미로 속을 통과하는 것 같았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바뀌는 건 벽이 아니라 내가 아닐까?

 

다른 곳에서 보면 달라 보이는 거니까!!

 

정말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일들

 

아이들도 그런 걸 알까요???

 

벽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시선들 덕분에 정말 우리 백호군이 알아챈 것처럼 말이죠!!

 

정말 왜 수상작인지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답니다

 

어른인 제가 읽었을 때의 감동과 아이들의 시선에서 보는 이 책의 재미는

 

정말 다르니 말이죠

 

또 들춰보고 다시 읽어보면 또 다른 생각과 감정을 갖게 하는 신기한 마법의 책!

 

바로 벽이라는 책이 주는 매력인 것 같아요~

 

 

정말 보는 방향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책~

 


 

마치 벽이 움직이는 것 같은 마술 같은 책 꼭 읽어보세요~

 

정말 신기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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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 달고 고추 달고 (책 + 플래시 DVD 1장) - 개정판,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국시꼬랭이 동네 7
이태호 그림, 이춘희 글,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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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면 달던 금줄~

 

우리 아이들은 금줄을 본적이없지요~

 

백호군은 얼마전 우리 막내 마음이가 태어난 걸 다 보았기 때문에 궁금해했답니다

 

왜 엄마는 금줄을 달지 않았냐고 말이죠~

 

엄마는 옛날이었다면, 백호, 흑룡, 마음이가 태어났을 때

 

금줄에 숯, 고추 모두 달았을 거라고 말해줬답니다^^

 

국시꼬랭이 책에는 DVD가 함께 들어있어요~

 

그래서 더 재밌게 책을 읽어볼 수 있어서 두 아이들과 함께 DVD를 보며

 

책을 함께 읽었어요!

 

하늘나라 명진국의 딸 명진 공주와 동해 용왕의 딸 용궁 공주가

 

삼신 할머니 자리를 두고 다투었대요

 

두 공주가 옥황상제를 찾아가서 물어보기로 했지요

 

옥황상제는 아이를 낳는 걸 돕는 일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꽃을 더 잘 가꾼 공주에게 삼신 할머니 자리를 주겠다고 했지요~`

 

저도 예전에는 삼신 할머니가 있는 줄 알았는데 사실 삼신은 3명의 신을 뜻하는 말이잖아요~

 

하지만 옛 이야기 속에는 여전히 삼신 할머니가 등장하는 걸 보니

 

제가 어렸을 때 그리 알았던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백호군은 삼신 할머니라는 인물이 생소했죠!!

 

그래서 소중한 아이를 엄마 배속에 보내주는 할머니라고 얘기해줬답니다^^

 

명진 공주는 조심 조심 꽃씨를 심고 정성껏 가꿨지만

 

용궁 공주는 아무렇게나 땅에 묻고는 빈둥빈둥 놀기만 했대요

 

어느덧 명진 공주 꽃밭에는 꽃도 피고 나비도 오고 벌들도 날아다니는

 

예쁜 꽃밭이 됐대요

 

하지만 게으름만 피웠던 용궁공주의 꽃밭은 꽃 한송이도 피지 않았대요

 

얼마 뒤 옥황상제는 꽃밭을 둘러보고는 명진 공주가 삼신 할머니 자리를 주었답니다

 

집집마다 아기 낳는 일을 도와주라고 했지요

 

그리고 꽃을 함부로 다룬 용궁공주는 죽은 사람을 다스리는 저승 할머니가 되라고 했대요

 

저승 사자를 알고 있었던 백호군은

 

저승 할머니는 무슨 일을 하냐고 물어요~

 

그래서 죽은 사람을 다스리는 일을 한다고 했지요~

 

나쁜 짓을 했던 사람은 벌을 받는다고 말이죠^^

명진 공주는 생명의 꽃을 한 아름 안고 인간 세상으로 내려왔대요

 

한편 미영이네 집에는 할머니가 삼신상을 차리고 에미와 아이가 무사히 낳을 수 있도록 빌고 있었대요

 

이런 장면은 백호군은 생소할 수 밖에 없었죠

 

요즘 처럼 병원에 가서 낳는 세상엔 이렇게 비는 모습을 본 적이 없으니 말이죠!!

 

옥동자가 태어났다는 말에 아빠는 산으로 올라가 잘 자란 소나무를 골라서

 

청솔가지를 꺾었대요

 


 

국시꼬랭이동네활동책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에는 이렇게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활동책이 있답니다~

 

언제나 꼼꼼하게 책의 내용을 살피고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생각을 깊게 하게 하는 내용이 들어있어요~

 

초등학생이 되면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독후활동책이었어요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가 벌써 18권까지 나왔더라구요~

 

 

 

 

 

언제나 국시꼬랭이 동네 책은

너무 너무 재밌어서 다음 책도 만나보고 싶거든요!

 

 

 

 

 

백호군과 옛 문화에 대해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서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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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는 너무 좋아 비룡소의 그림동화 143
염혜원 글.그림 / 비룡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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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 많아요

 

조금씩 비룡소를 알게 되면서 많은 책을 보게 되었는데

 

지금 7세, 5세 두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동화가 바로 비룡소 그림동화에요

 

쌍둥이는 너무 좋아

​요즘 바깥 나들이를 할 때면 주변 어르신들이 용용이 형제들을 쌍둥이로 보곤 해요

둘이 생김이 비슷하고 몸집이 비슷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둘이 쌍둥이라는 얘기에 언제나 발끈하는 백호군

제가 형아인데요?ㅋㅋㅋ

쌍둥이라면 어땠을까? 두아이들과 상상하면서 읽어본 책이랍니다​

 

두 아이들은 쌍둥이래요

 

태어나기 전에 배속에도 같이 있었고 장난감도 옷도 방도 모두 같이 쓴다고 해요

 

백호군은 장난감을 같이 쓴다는 말에 안타까워해요

 

동생이랑도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공유해야할 때면 언제나 심통을 부리는 아이..

 

아이들에게 자기꺼라는 소유욕이 강할 시기라서 그런 듯 싶거든요

 

근데 태어날 때부터 뭐든지 나눠야하는 쌍둥이들은 더 그랬을 것 같았어요

 

이불도 나란히 함께 누워서 같이 덮어야 했대요

 

알록달록 예쁜 이불을 말이죠~

 

이번에는 흑룡군이 발끈해요~

 

왜냐하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이불은 아무도 못 건드리게 하거든요

 

그 이불이 조금 더러워져서 빨래라도 하려면 난리가 나는 흑룡군은 형아가 자기 이불을 조금 덮으려고 해도

 

못 덮게 하거든요

 

두 아이들은 이제 다섯살

 

흑룡군과 동갑이네요~ 우리 백호군은 신이 났어요

 

얘들은 나보다 어린 동생들이라고 말이죠^^

 

언제나 또래를 만나면 나이를 묻고는 자기가 위 형아이면 뿌듯해하더라구요

 

요맘 때 아이들은 나이로 서열을 정하니 그런듯 싶어요^^

 

둘이 서로 이불을 내놓으라고 싸우네요

 

이불없이 못 잔다고 말이죠!!

 

아이고 흑룡군은 그 맘을 너무 잘 아나봐요.. 이불이 두개였으면 좋겠다는 흑룡군

 

둘이 싸우는게 안타까웠나봐요



둘이 서로 토라졌네요..

 

등을 돌리고 정말 화가 난다는 쌍둥이들..

 

흑룡군도 덩달아 화가 난다며 지금 공룡으로 변신해서 화 내는 중이랍니다...ㅋㅋ

 

어느날 엄마가 이제는 따로 잠을 자게 해준다고 했지요

 

신이 난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색깔의 천을 골랐대요

 

둘이 원하는 색깔이 달랐어요~ 

엄마는 두 아이들이 고른 천으로 손수 이불을 만들어주셨대요

 

드디어 완성된 이불~~ 서로 작게 훨씬 이쁘다며 뿌듯해했지요

 

그리고는 각자 침대에 자기의 이불을 덥고 누웠어요

 

근데 왜 이리 잠이 안올까요??

 

아이들에게도 물었지요~ 우리 용용이 형제들도 엄마가 2층 침대를 사줄까?

 

그 2층 침대에서 엄마아빠랑 따로 잘까??

 

아기는 아직 어리니깐 엄마 아빠랑 이불에서 자고 말야..

 

근데 흑룡군은 안된다고 하네요.. 자기는 아직 아기라서 엄마가 필요하대요..

 

ㅋㅋ

 

백호군은 내년 초등학생이 되면 혼자 잘 수 있다고 하니

 

내년엔 우리 용용이 형제들 침대를 사줘야겟다 싶었어요^^ 근데 이 쌍둥이들처럼 잠이안오면 어쩌지??


 

둘은 어느새 손을 꼭 잡았답니다

 

우리 흑룡군 나랑 똑같아~~하면서 손을 번쩍 들어요!

 

우리 흑룡군이 지금도 엄마랑 손을 잡고 자거든요

 

엄마 옆에는 어느새 막내 아기 마음이가 있어서 자기 자리가 없어진 요즘

 

손을 잡고 자자는 흑룡군과 언제나 손을 잡고 자거든요^^

 

 

조금 무서웠지만 서로 손을 잡았던 쌍둥이들은 금세 곤히 잠이 들었대요

 

내 침대에서

 

내 이불을 덮고

 

처음으로 말이야

 

 

이 말이 참 마음에 와닿았어요~~ 처음으로... 라는 말이요

 

그리고 백호군은 흑룡군을 꼭 안아주네요!

 

자기도 안아준대요 무섭지 않게 말이죠^^

둘이 서로 이렇게 부둥켜 안고 잠을 잘꺼라면서 자는 흉내를 내는 아이들

 

용용이 형제도 쌍둥이처럼 언제나 뭐든지 함께 하는 아이들이거든요

 

둘이 있어서 행복함도 있고

 

둘이 있어서 나눠야하는 것도 있지만

 

함게 하는 즐거움을 더 아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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