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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을 조심해! ㅣ 일 년 내내 안전한 생활 8
김은중 글, 이수영 그림, (사)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아르볼 / 2016년 10월
평점 :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안전불감증이 벌어지는 위험한 상황들~~!!
2018년부터는 새로운 교육과정에 안전교과를 포함시키기로 했던 것
만큼 아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안전에 대한 상식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함께 읽어본
책이에요!!

교육부에서 발표한 안전 교육 7대 영역 표준안이 있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교육으로 앞으로도 안전에 대한 동화들이
많이 나올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아르볼 출판사에서도 일 녀 내내 안전한 생활이라는 주제로
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 야외활동에 대해서 읽어보았어요

놀이공원과 야영장은 재미난 곳이지만, 위험이 가득한 상황들이
많지요~
아이들에게 그런 상황을 인지시키기 위한 또래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안전띠를 꼭 매야하는 점과 놀이공원에서 미아가 됐을 때 생각해야하는
3단계구호!
멈춰요! 생각해요! 도움을 청해요!!
아이들이 그런 상황이 닥치면 사실 당황에서 아무 생각도 못할 수
있지만
이렇게 반복적으로 책을 통해서 습득하고 언제나 얘기를 해준다면, 잘
대처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이 야외활동하면서 다치기 쉬운 상황에 대한 그림과 설명이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이 애완동물이 귀엽다고 만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사실 주인이 아닌 사람이 만지는 경우, 애완동물 입장에서는 위험을
느끼고 공격을 하거나 달려들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꼭 주인에게 허락을 받은 후에 만지게 한다거나
반드시 반려동물을 산책시킬 때 목줄을 채우고, 똥이나 오줌은 주인이
치워야한다는 걸 알려주는 부분도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엔 산책하러 나온 주인들이 항상 비닐 봉지를 가지고와서
대소변을 치우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곤 하는데
예전에는 그렇게 하지 않아서 길가가 더러워지곤 했잖아요
아이들에게도 어렸을때부터 제대로 교육을 하고 인지를 시켜야만 커서도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여기기에
아이들의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산에서 길을 잃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나와있지요
모두 생각하면 끔찍하게 무서울 수 있는 상황!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하는게 맞겠지만, 다양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세히 알려주는 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산이나 숲에서 위험한 상황을 요약해서 알려주는 부분
오히려 7세 백호군은 이렇게 간추려서 설명해주는 부분을 더 주의깊게
읽고 살펴보더라구요
특히 산에 있는 열매와 버섯은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는
부분요!!
자기가 아는 모양의 버섯이라도 그건 독버섯일 수 있다는 말을 엄마가
자주 해주곤 하거든요~
동네에도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가 있는데 거기에도 독이 들어있으니
절대 먹지말라는 글이 있거든요!
아이들에게 꼭 알려줘야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지요!!
독버섯을 만약에 모르고 먹었을 경우에는 바로 119에 신고를 하고
곧바로 병원에 가야한다는 부분도 백호군과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119에 전화를 거는 법도 알려줬어요~
사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이 앱을 누르고 카톡도 할 줄 알지만
정작 전화거는 법은 모르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백호군과 전화기를 들고 어떻게 119로 신고하는지도 해보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니 백호군도 좋아하더라구요^^

백호군과 119 전화 거는 방법을 함께 해보고, 다른 위급상황에
대해서 물어봤어요^^
백호군이 꼼꼼하게 책을 읽었는지 수비게 대답을 하더라구요^^

요즘 백호군이 형아들이 타는 걸 보고는 바퀴 달린 운동화를 사달라고
할 때가 많거든요
하지만 바퀴 달린 탈것도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부분도
좋았어요~
사실 따지고 보면 언제나 위험한 상황들은 주변에 많지만
스스로 안전하게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야외활동을
하면서 재밌게 즐길 수 있거든요
모두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기에 기본적인 것만 지키자고 백호군과
약속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