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들은 페미니스트로 자랄 것이다

나의 아들은 페미니스트로 자랄 것이다
오렐리아 블랑 지음, 허원 옮김 / 브.레드(b.read) / 2021년 4월

 

이 책의 저자인 프랑스의 언론인

오렐리아 블랑은 인터넷 매체와 잡지에 소외계층, 인권, 페미니즘에

대한 <코제트>를 통해 글을 써왔고

<코제트>는 타임으로부터 프랑스 페미니짐의 르네상스

프랑스 여성 관련 간행물의 법칙을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해요!

 

한국에서 이 책이 번역되어 출판된다고 했을 때

작가는 너무 기뻤다고 해요

프랑스의 문화와 우리나라는 다른 점도 많지만,

비슷한 문제점이 존재한다는 저자의 말이 참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북유럽국가들은 성평등지수 조사에서 매년 상위에 랭크되고 있지만

그 외 많은 외국의 다른 나라에서도

여전히 성차별에 대한 많은 문제들로

전세계는 여전히 페미니즘 운동과 성차별에 대한 이슈로부터

성평등한 길로 나아가고자 몸살을 겪고 있으니깐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이죠^^

요즘 초등학교에 가도 초등고학년의 남학생의 역차별 이야기가 나오고

대학생을 비롯한 20~30대 집단에서는

남여가 서로 혐오 발언을 하면서

뜨거운 논쟁을 이어가고 있는게 우리나라도 현실이니깐요!

페미니스트로 아들을 키우시겠습니까?

그 질문을 받게 되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은 페미니즘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한번 다시 생각해봐야할 부분이었으니깐요!

나 역시 나에게 던지는 질문으로

한참을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스스로 생각을 하게 한 부분이었어요!

우리 나라는 과도한 남녀 성별 집착을 갖고 있죠!

임신한 순간부터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도 아이가 보여지는 많은 모습, 태도, 말 속에서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으로 규명하고 있으니깐요

 

특히 아이가 접하게 되는 많은 동화책이나 미디어 속에서도

우리가 따져봐야할 것들이 많다는 부분도 역시 공감이 됐던 부분이에요

다양한 성별이 등장인물로 등장하느냐그리고 언어적인 표현에서도 역할에서도

남여를 규정하고 있는지도 바르게 살펴볼 수 있는

엄마의 성인지감수성 감각도 필요하다는 부분에 동감!

우리나라는 작년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히 성인지감수성이 핫하니깐요!!

부모교육의 주제로도 아이들의 교육에도 계속 등장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젠더 감수성인 성인지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들이랍니다!!

페미니즘의 본질이 무엇이냐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은 이 책에서도 던지는 메세지에요

이 책 역시 남자아이를 나다운, 우리 아이다움으로 키우고자 하는 노력이고

남자의 역차별이 아닌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우리 아들에게도 어떤 부분을 알려줘야하는지 부모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하는지

문제를 제기해주는 좋은 부모 교육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브레드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재미있고 빠른 받아쓰기 교재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강추

재미있고 빠른 받아쓰기 2 - 틀리기 쉬운 낱말 ㅣ 재미있고 빠른 한글
조현민 지음 / 한빛에듀 / 2019년 7월

겹받침부분도 그렇게 한글을 소리 나는 낱말과

직접 쓰는 낱말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잖아요~

근데 그런 낱말들을 모아서 하나씩 알아가기 때문에

첫 노출하기에도 너무 좋고

한글쓰기를 잘하는 초등 신입생들, 초등 1~2학년이라면

더욱 강추하는 재미있고 빠른 한글쓰기에요!!

재미있고 빠른 받아쓰기 1권 교과서 기초 낱말, 그리고 2권 틀리기 쉬운 낱말을

모두 완북했어요!

된소리가 나는 말로 시작을 했거든요

속담이 적힌 교실의 풍경을 보면서 막둥이가 속담이 뭐냐고

물어서 속담에 대해서도 알려주기도 했답니다

 

낱말을 배우고

바르게 맞춤법에 맞춰서 적힌 낱말을

두 낱말 중에서 골라서 바르게 적어보는 것도

매번 아이가 읽어보면서

감을 잡아서 찾게 되는 과정이 되었던 부분이었고

낱말을 바르게 적어보는 연습을 반복하고 있어요

소리나는 그대로 적은 낱말을

바르게 적어서 바꾸는 부분은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그래도 너무 너무 기특하게 잘했던 부분이에요

 

요렇게 자기가 생각하는 문장을 적어보는

받아쓰기 부분도 좋았거든요!

이번에 받아쓰기를 처음하는 막둥이라서

제가 문장을 불러주고

띄어쓰기부터 촘촘히 보지는 않고

스스로 적은 부분에 대해서만 칭찬해주는 단계였기에

너무 너무 기특하고 이뻤던 부분이었어요

이렇게 문장을 쓰기 시작하니깐

나만의 책도 작게 A4용지로 8면북으로 만들어가더라구요

 

특히 어려워했던 부분이 바로

겹받침 부분이었거든요!

그래도 기특하게 하나하나 해나가는 막둥이 보면서

겹받침도 첫날은 어려워하더니 계속 반복이 되니깐

이글자는 왠지 받침이 하나 더 있어야할 것 같아

정도는 구분하기 시작하더라구요

 

특히 교과서 미리보기 부분은

이 재미있고 빠른 받아쓰기 교재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이 교과서 미리보기를 통해서

초등 1학년 ~2학년 때 배우는 국어의 모습을 미리 살펴볼 수 있거든요

요렇게 상황을 보고

어떻게 말하는게 좋은지 줄긋기를 해보는 부분도 재밌게 활동했답니다!

재미있고 빠른 받아쓰기 교재로

교과서 기초 낱말은 물론 틀리기 쉬운 낱말까지

꼼꼼히 체크하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교재!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한글을 떼고 완성하는 시기에

꼭 필요한 교재라 강추합니다!!

다봄 출판사 그림책 신간 나는 집에 가기 싫어요

나는 집에 가기 싫어요
소년사진신문사 지음, 강물결 엮음, 기타하라 아스카 그림, 가와사키 후미히코 감수 / 다봄 / 2021년 4월

이 책을 만나보고 제목 속에 아이가 참 안타까웠어요!

표지 속에는 벌써 붉은 노을이 지고 있는데 아이는 집에 갈 생각도 안하고

멍하니 우두커니 혼자서 미끄럼틀 위에 올라가서 앉아있네요

소년은 집이 없는걸까?

왜 집에 가기 싫은걸까?

저녁이 되고 곧 밤이 될텐데 왜 집에 가지 않는걸까?

그림만 보아도 아이의 마음이 슬퍼보이고 불안해보이고 힘들어보이는게

느껴져서 더욱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해졌어요!

 

한 아이가 놀이터에서 개미가 지나가는 걸 보고 있는데 개미를 무참히 밟아보리는 다른 녀석

그 녀석의 등장으로 이 아이는 놀이터 근처에는 가지 않고 방황을 하며 다른 길로 가는데

그 때 그 녀석을 또 만나게 돼요

그 녀석이 아빠랑 마주한 듯 보이는데 왠지 어두워보이는 녀석의 모습이 마음에 걸렸어요

다음 날 우연히 마주친 녀석들의 속마음 

동시에 집에 가기 싫다고 외친 그 아이들을 보면서 도대체 무슨 사연일지

안타깝기도 하고 걱정도 됐어요!

 

근데 그녀석의 얼굴이 엉망이네요 이 아이들이 놀이터에 있는 걸 자주 목격했던 분은

다행히 너무 좋은 어른이었답니다

이아이들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그림책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 어른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이책을 통해서 더 간절히 느껴졌어요!

다봄 출판사에서 이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별빛정원 두번째 이야기 제라늄과 오후의 꽃잠

제라늄과 오후의 꽃잠 - 별빛 정원 이야기 2 ㅣ 밝은미래 그림책 49
김현화 지음 / 밝은미래 / 2021년 4월

정원을 꾸미는게 소원인 두 아이들

식물 못 키우는 엄마는 대신 별빛 정원지기 김현화 작가님의 새책

<제라늄과 오후의 꽃잠> 이야기로 함께 했어요

제라늄이라는 식물을 아냐고 물으니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는 아이들

초등학교 화단에 심어진 제라늄을 본 적이 있거든요

많은 식물들이 시들었다는 말에 시무룩해진 아이들이에요

우리집에 화분을 잘 키우지 못하는 건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가지고오는

많은 화분들은 시들시들하게 되거나 죽은 경우들도 많았거든요

제라늄 역시 꽃도 안 피고 시들해졌다는 소리에 걱정인 아이는 직접 화분 안으로 올라가보기로 하죠!

그 마음이 참 예쁜 거에요

정말 다행인건 시들어있던 제라늄에서

새로운 새싹이 자라고 있는 걸 발견했다고 하니

그제서야 두 아이들 모두 조금은 안심하고 책을 읽었어요

이 책을 읽고 있느라면

예쁜 정원을 가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그리고 제라늄이라면 나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어서 참 따뜻하고 좋았던

그림책이에요!

초등3학년 되기 전 꼭해야할 기초파닉스 첫걸음 해결 첫 영단어 쓰기

해결! 첫 영단어 쓰기 - 7·8·9세에게 최적화된 첫 영단어 학습, 30일 완성 프로그램!
해결책 콘텐츠 연구소 지음, 민병권 그림 / 해결책 / 2021년 4월

 

유아부터 초등까지 초등 3학년 영어를 배우기 전까지

꼭 알아야하는 파닉스와 영단어 250여개를 한권으로 완성하는 영단어 공부의 첫걸음

해결! 첫 영단어쓰기

아이들과 알파벳 소리와

모음 자음에 대해서 알아보고

주제별 영단어들을 통해서

실생활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들은 쉽게 익혀볼 수 있어서

첫 영단어쓰기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직접 쓰기를 통해서 발음도 한번 더 생각해보고

문장 속에서 단어를 느끼게 해주는 점도 좋았어요!

 

주제별 필수 어휘가 수록되어 있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단어들을 습득시켜주는 부분도 참 좋았어요

체계적인 따라 쓰기 활동으로 처음에는 단어를 쓰게 하고

문장을 따라하면서 차츰차츰 바르게 쓰게 하게 해요

사실 처음 알파벳 쓰기를 배울 때부터 이런 점이 되게 중요하거든요!

한글도 마찬가지였는데, 영단어도 그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적용해준 부분도 좋았어요!

기초 파닉스 편은 물론 주제별 영단어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기본 단어들을 익혀가는 시간이라서

그 점이 참 좋았던 해결! 첫 영단어쓰기 교재였어요

상황이 나의 몸, 집, 집에서 기르는 동물과 농장에서 기르는 동물

가족, 색깔, 학교, 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단어들을 같이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각 장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직접 발음을 들어보고 따라해보면서 익혀가는 과정도

좋더라구요!

발음 걱정해서 엄마가 영어를

집에서 못 가르친다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렇게 QR코드에 도움을 받고 진도별로 하나하나 체크해서 진행하면

수월하게 한권을 진행하고 한권을 끝내면서

실력도 향상될 수 있으니깐

한번 해보라고 말하고 싶은 교재였어요

 

알파벳 소리들과 글자들을 적어가면서

단어를 좀 더 꼼꼼히 살펴보고 알아가는 시간

직접 알파벳을 적어보는게 확실히 큰 도움이 돼더라구요

출발부터 도착까지 깔끔하게 완성했답니다

아직은 여러번 반복하면서 조금 더 생각해야하지만

그래도 이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는게 참 좋았어요

 

처음 시작이지만, 조금 더 또박 또박 적어보고

주제별 단어들을 익히면서

생활 속에서도 다양하세 쓰이고 말할 수 있을 듯 해서 좋았어요

특히 간단한 영어 문장 속에서 들어가는 단어들도

더불어 익힐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