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정원 두번째 이야기 제라늄과 오후의 꽃잠

제라늄과 오후의 꽃잠 - 별빛 정원 이야기 2 ㅣ 밝은미래 그림책 49
김현화 지음 / 밝은미래 / 2021년 4월

정원을 꾸미는게 소원인 두 아이들

식물 못 키우는 엄마는 대신 별빛 정원지기 김현화 작가님의 새책

<제라늄과 오후의 꽃잠> 이야기로 함께 했어요

제라늄이라는 식물을 아냐고 물으니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는 아이들

초등학교 화단에 심어진 제라늄을 본 적이 있거든요

많은 식물들이 시들었다는 말에 시무룩해진 아이들이에요

우리집에 화분을 잘 키우지 못하는 건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가지고오는

많은 화분들은 시들시들하게 되거나 죽은 경우들도 많았거든요

제라늄 역시 꽃도 안 피고 시들해졌다는 소리에 걱정인 아이는 직접 화분 안으로 올라가보기로 하죠!

그 마음이 참 예쁜 거에요

정말 다행인건 시들어있던 제라늄에서

새로운 새싹이 자라고 있는 걸 발견했다고 하니

그제서야 두 아이들 모두 조금은 안심하고 책을 읽었어요

이 책을 읽고 있느라면

예쁜 정원을 가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그리고 제라늄이라면 나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어서 참 따뜻하고 좋았던

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