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왕 미스터 펭귄

탐정왕 미스터 펭귄 - 엉덩이가 끼어도 추리는 시작된다 ㅣ 탐정왕 미스터 펭귄 1
알렉스 T. 스미스 지음, 최정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5월

탐정왕 미스터 펭귄

엉덩이가 끼어도 추리는 시작된다!

영국 아동 베스트셀러 작가알렉스 T.스미스의 작품

아이에게 책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보여주고 읽도록 하고 있는데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이라면

책을 가까이 하도록 도와주면서 좋은 습관을 길러줄것입니다.

그런면에서  탐정,추리 동화는 저학년 아이들에게 좋은거 같아요

이책의 주인공은 미스터 펭귄인데요 요즘 핫한 친구는 펭수죠..

아이들에게 더욱 시선이 가는 펭귄이 주인공이구요..

미스터 펭귄은 몸은 뒤뚱뒤뚱..가방엔 자기가 좋아하는 생선가스 샌드위치를 담고 언제 먹을지 염탐하는모습은

우리둘째와 어찌나 똑같은지..

탐정 미스터 펭귄에게 드디어 첫 사건이 들어옵니다. 어떤 사건일까요?

미스터 펭귄은 사건을 잘 해결 할 수 있을까요?

 글밥은 많은 편이지만

책 사이사이에 그려진 그림은 책 내용을 표현하기도 하고

재밌게 움직이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책을 읽고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제목을 보면 엉덩이가 끼어도 추리는 시작된다를 보면 눈치채시겠지만

주인공 펭귄의 모습과도 연관됩니다.

걸어다닐때 엉덩이를 실룩거릴수 밖에 없는 펭귄의 걸음걸이

사무실을 오픈하자마자 걸려온 전화에 그만 엉덩이가 휴지통에 끼고 말지만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미스터 펭귄!

휴지통에 끼인채 첫 전화를 받고 있는 미스터 펭귄!

그리고 탐정 미스터 펭귄을 도와줄 조수! 8개의 다리를 가진 거미 콜린!

탐정왕 미스터 펭귄에게 들어온 사건! 박물관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중간중간의 삽화는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줄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탐정왕 미스터 펭귄의  박물관에 아버지가 숨겨진 보물을 찾는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이야기입니다

박물관에 와서 단서를 하나씩 찾아가는 탐정 미스터펭귄과 조수 콜린

이상한 박물관 역사책에서 발견한 안내도!  X표시를 찾기 시작!

한참을 찾아 돌아다녔지만 결국 돌아와석  곰곰히 살펴본결과  X표시를 발견한 탐정 펭귄!

그리고 나타난 비빌계단! 비밀 계단을 통해 박물관 지하로 내려갔는데 지하가 아닌

숲속이 나타고 발견된 상자속에서 단서를 찾고 그 단서를 따라 다시 보물을 찾아 다선 펭귄 일행!

사건 해결을 하기 위한 재미난 이야기로 주인공 펭귄이 되어 추리를 해보면서 읽는다면

재미도 있고 동시에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박물관 보물을 찾는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지만

찾는 과정에서 펭귄의 우스꽝스러운 몸짓,유머러스한 말 등은 읽으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하더라구요

미스터 펭귄은 결국 사건을 해결하고 박물관에서 보물도 찾고 숨겨진 정글도 발견하고

탈옥한 도둑단 교소도로 돌아가게하면서 신문에 메인 첫 화면을 장식하게되죠!

뿌듯한 마음과 함께 잠시 쉴려고 하나 다시 전화벨이 울리면서

다음 사건을 예고!!합니다.

미스터 펭귄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책을 통해 만나보고

다음에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2편을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 2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 2 - 그래도 아는게 백배 낫다! ㅣ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 2
마리옹 몽테뉴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5월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지식 2편

그래도 아는게 백배 낫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대중문화상 수상작>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지식 2편에서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과학이야기를

딱딱한 내용이 아닌 만화로 표현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고

읽다보면 피식 웃음이 나기도하고 제목 그대로 이런것까지 알아야 할까? 싶다가도

알아두면 그래도 모르는것보다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들면서

알고나면 그래서 그런거였구나! 알아두면 쓸데는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과학책인거 같아요

알아두면 피곤하기까지 한데 구지 알아야할 과학지식은 뭘까?

이책에서 전해줄 피고한 과학적 지식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콧수염 박사가 받은 질문에 대해 만화형식으로 전달해주는데

다양한 분야에서

생각지도 못 한 놀라운 내용일수도 있고

우리 일상생활에서 고민했던 내용도 있고 활용할 수 있는것도 들어 있더라구요

2050년에는 머리를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 할 수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고래에게 잡혀 먹힐까봐 수영을 하기 무서워

고래 배속에서 살아돌아올  가능성은 있나요?

이런 생각지도 못한 질문과

공중화장실 소변기앞에만 서면 일을 왜 못볼까요?

침대에서 지독한 가스를 방출하는 방귀대장 남편을 어떻게 할 수 없을까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한번쯤은 느끼고 겪었을 질문도 있습니다.

영화속 과학적 오류는 무엇이 있을까요?

굳이 알아야할 과학적 지식은 아니지만 알고나면

영화속 과학적 오류가 눈에 보이면 더욱 흥미로울거 같아요!

영화속 경찰들은 너무 멋있어 보이는 이유는?

경찰들이 발견한 흰가루의 맛을 보고 마약이라고 판단된 장면은?

영화속에서는 다른 사람을 순간 기절시키는데 기절시키는 일이 그렇게 쉬울까요?

이런것까지 알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영화를 볼때 과학적 오류를 발견하고 그 원리를 알았을때

알고나면 아...그런거였구나 싶고 알아두면 쓸데는 있겠네 하는 생각이 드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굳이 과학적 원리로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막상 들으니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해결책이 있을지

우리미래 사회에는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면 좋은 과학지식 책 같아요

딱딱한 내용은 한페이지 넘기기 힘든 사람이라면 이책은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만화로 가볍게 풀어 전달하기에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 재미있게 마음편하게

책장을 넘기면서

지식을 전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지도 위 과학 속 우리 유산 유적

지도 위 과학 속 우리 유산 유적 - 과학 원리로 우리 역사 읽기 ㅣ 지도 위 인문학 2
임유신 지음 / 이케이북 / 2020년 5월

지도 위 과학 속 우리 유산 유적

역사와 지도위에서 살펴보는 과학 속 우리유산 유적에 대해 알아보는 책입니다.

편리하게 생활하고 있는 요즘과 비교하면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아이들은 궁금해하면서 상상이 안될꺼게요..

과학의 활용방법이 달라 지금의 편리한 기구는 없었지만

과학의 원리를 이용하여  옛 선조들의 지혜가 가득한 놀라운 우리 유적,유산을 보고

상상력,판단력,사고력을 키워 볼 수 있습니다.

이책에서 소개한 우리나라의 유산과 유적을 살펴보면 과학의 발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책은 여섯개의 과학분야로 나뉘어 유산과 유적의 과학원리를 소개합니다.

물리학과 화학 / 생명과학 / 지구과학 / 기술과 공학 / 건축과 토목 / 예술과 문화

자격루와 운동에너지 - 김치와 삼투현상 - 풍기대와 대류현상

자물쇠와 빗면의원리 - 창덕궁 인정전과 빛의 반사 - 직지심체요절과 인쇄기술

이외에도 유명한 우리 유적에 담겨있는 과학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물리와 화학편에서 식빙고를 만나볼께요

경주 석빙고 보물 제66호(국보와 보물을 알려준는 문화재 정보)

석빙고 - 한자풀이를 한다면 돌로 만든 얼음창고!

석빙고는 자연과학을 이용한 냉장고 역활을 했다고 합니다.

빙고는 조선시대 왕실 또는 관료들이 사용할 얼음을 과리하던 관청!

그 옛날 냉장고가 없던 시절 얼음을 먹을 수 있었을까?

당연히 못먹지...얼음이 있어도 냉장고에 보관을 못하면 다 녹아버리는데..라고

우리아이들은 생각했어요..하지만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도 얼음을 먹었다고합니다.

겨울에 얼음을 만들어 보관하여 여름에 사용했다고 하니 정말 놀랍네요..

냉장고가 없던 시절 얼음을 보관할 수 있었던

놀라운 유적의 과학적 원리가 무엇인지 글상자안에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냉장고처럼 편리성은 떨어지지만 냉장고의 원리를 이용한 유적으로

더운 한여름에 얼음을 보관하고 갈증을 달랠 수 있었다고 한사실이 대단하고 상상이상이에요.

건축과 토목분야에서 온돌문화를 살펴볼께요

온돌문화 - 국가무형문화재 제135호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하동칠불사 아자방지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되었다고합니다.

지금은 아파트에 살고 침대생활을 하다보니

 온돌문화에 대해 아마 아이들은 모를꺼에요

그래서 방이따뜻할 뿐인데 문화재까지?

그런데 한 번 불을 지피면 온돌과 벽면의 온기가 100일간 지속한다는

하동칠불사 아자방(亞字房)의 비밀을 풀기위해 노력하고있다고하니

우리 선조들의 과학적 원리와 지혜는 정말 대단하네요

100일동안이나 지속되는 온돌방이라니..정말 놀라운거같아요

과학적 원리를 담고 있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 만들어진

우리의 유산과 유적을 살펴보면서

지금처럼 편리한 기구는 아니었지만 그때 그시절에도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지금보다 더 편하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삶을 살았다는건 대단한거 같습니다.

이책을 통해 옛선조들의 지혜도 배우고 과학적 원리를 배워

실생활에 응용도해보고  탐구하는 자세를 가져 본다면

미래는 지금 보다 더 편리하고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면서 효율적인 삶을 살아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우리 선조들의 과학적 지식이 담긴

유산과 유적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 좋은 책인거 같아요!

파란 마음 고운 마음 동시, 동시 따라쓰기

파란 마음 고운 마음 동시, 동시 따라쓰기
신미희 지음,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 / 달리는곰셋 / 2020년 4월

파란마음 고운마음 동시

동시 따라쓰기

짧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이야기 동시!

동시를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생각이 많아진다.

동시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윤율을 따라 읽으면

동시가 재미있어 읽고 또 읽게 된다.

특히 우리둘째는 아직 책읽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아

읽기 연습도 해야하고 글쓰기 연습도 해야하는데

이럴땐 동시가 최고인거 같다.

파란마음 고우운마음 동시는 봄,여름,가을 겨울 사계절로 각 계절에 맞는 동시를 담고 있는데

차례 역시 동시적인 표현이 참 인상적입니다.

 봄바람이 솔솔 해님 향기 가득 - 봄(윤동주),모란이피기까지는(김영란) 외
장맛비 개고 활짝 핀 무지개 - 여름비(방정환),해바라기얼굴(윤동주) 외
코스모스 한들한들 귀뚜라미 귀뚜르르 - 고추잠자리(권태웅),산유화(김소월) 외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 고드름(유지영),서시(윤동주) 외

고추먹고 맴맴 달래먹고 맴맴
-꼬부랑 할머니, 말잇기 놀이, 꼭꼭숨어라 등....유명한 동요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동시도 있고

교과서에 나온 유명한 동시도 있고

노래로 된 동시도 있어 읽는 재미가 더합니다.

동시를 읽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데..

동시를 표현한 그림은 더욱 편안하고 동시를 읽는 재미를 더해줘요..

햇비(윤동주)

비가 내리고 해님이 웃는다

나보고 웃는다

하늘다리 놓였다

보슬 비와 구름사이로 보이는 햇님과 하늘구름다리

그림에 동시가 다 담겨 있더라구요..

그리 반대쪽엔 동시따라쓰기를 할 수 있는 페이지

글을 엉망으로 쓰는 우리둘째도

동시를 따라써야 하기에 마음가짐을 제대로 한자 한자쓰더라구요

줄을 맞춰 쓰다보면 글씨도 예뻐지고

바른글씨를 쓰게 되고

어휘력도 늘고 글 표현력도 향상 될거 같습니다.

교과서에 나온 윤동주의 봄을 보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좋아하다보니 몇번을 읽게 되고

또박또박 쓰게 되니 저절로 동시를 암송하게 되네요..

긴 동시도 문제 없어요..

한자한자 끝까지 정성을 들여 씁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노래 동시는 더욱 신나서 부릅니다.

아버지는 나귀 타고 장에 가시고

할머니는 건너 마을 아저씨댁에~~~ 

동시를 읽고 부르고 따라 쓸 수 있는 동시책~~!!

나의 일곱 가지 감정 친구들

나의 일곱 가지 감정 친구들 - 어린이를 위한 마음 동화 ㅣ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키아라 피로디 지음, 알레산드라 맨프레디 그림, 김지연 옮김, 이주윤 도움글 / 보랏빛소어린이 / 2020년 4월

어린이를 위한 마음동화

나의 일곱가지 감정친구들

아이가 자라면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를 가게 되면서

다른사람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아이의 마음과 관계의 어려움 누구나 느낄꺼에요

잘 대처하는 아이도 있지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 오해가 쌓이고 불만을 표출하면서

아이가 감정표현에 서툴러 관계의 어려움을 느끼게 되어

아이가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저희 첫째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제가 육아하는데 많이 힘이 들었는데

책을 통해 하나씩 배우면서 아이와 소통을 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울이,신남이,화남이,놀람이,불편이,부끄럼이,궁금이

일곱가지의 감정친구들

성격도,특징도 모두 다르지만 상황에 맞게 도와준다면

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다는것을 알려줍니다.

우리딸에게는 화남이,부끄럼이 두 친구가 정말 필요했거든요

우리딸에게 가장 소개시켜 주고 싶은 화남이!

별거 아닌것에 화가 나서 뾰루뚱하고 눈물이 뚝뚝 흐르는 우리딸에게

화남이라는 감정친구를 만나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과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화남이는 무엇인가 내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는 느낌

쭈뼛하게 선 긋는 느낌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데

그모습을 본 우리딸..살짝 움찔하네요...

나도 화낼때 이렇게 변했나....싶기도하네...

화가날때는 이렇게 해보자

이부분은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화가났을때 바로 화를 표현하기보다는

1부터10까지 천천히 세면서 흥분한 마음을 가라 앉힌다.

화가 가라앉았다면 감정조절에 성공했으니

이때 차분히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표현해보자..

10까지 세고 난 후에도 화간 난다면

이때는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글로 표현하여 내마음을 전달하면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 할 수 있다.

화가 가라앉지 않을때 상대방에게 내마음을 표현하게 되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을 수 있고

상대방도 오해가 쌓일 수 있습니다.

표현을 하지 않는다면 또한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주긴 어렵습니다.

내 마음을 잘 표현하여 상대와 오해없이 잘 해결되어

감정을 조절한다면 조금씩 성숙해가는 내모습을 발견하면서

마음이 점점 편해지는것을 느낄 수 있을꺼에요

일곱가지의 감정친구들을 잘 안다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