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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곱 가지 감정 친구들 - 어린이를 위한 마음 동화 ㅣ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키아라 피로디 지음, 알레산드라 맨프레디 그림, 김지연 옮김, 이주윤 도움글 / 보랏빛소어린이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를 위한 마음동화
나의 일곱가지 감정친구들
아이가 자라면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를 가게 되면서
다른사람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아이의 마음과 관계의 어려움 누구나 느낄꺼에요
잘 대처하는 아이도 있지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 오해가 쌓이고 불만을 표출하면서
아이가 감정표현에 서툴러 관계의 어려움을 느끼게 되어
아이가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저희 첫째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제가 육아하는데 많이 힘이 들었는데
책을 통해 하나씩 배우면서 아이와 소통을 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울이,신남이,화남이,놀람이,불편이,부끄럼이,궁금이
일곱가지의 감정친구들
성격도,특징도 모두 다르지만 상황에 맞게 도와준다면
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다는것을 알려줍니다.

우리딸에게는 화남이,부끄럼이 두 친구가 정말 필요했거든요
우리딸에게 가장 소개시켜 주고 싶은 화남이!
별거 아닌것에 화가 나서 뾰루뚱하고 눈물이 뚝뚝 흐르는 우리딸에게
화남이라는 감정친구를 만나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과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화남이는 무엇인가 내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는 느낌
쭈뼛하게 선 긋는 느낌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데
그모습을 본 우리딸..살짝 움찔하네요...
나도 화낼때 이렇게 변했나....싶기도하네...

화가날때는 이렇게 해보자
이부분은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화가났을때 바로 화를 표현하기보다는
1부터10까지 천천히 세면서 흥분한 마음을 가라 앉힌다.
화가 가라앉았다면 감정조절에 성공했으니
이때 차분히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표현해보자..
10까지 세고 난 후에도 화간 난다면
이때는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글로 표현하여 내마음을 전달하면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 할 수 있다.
화가 가라앉지 않을때 상대방에게 내마음을 표현하게 되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을 수 있고
상대방도 오해가 쌓일 수 있습니다.
표현을 하지 않는다면 또한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주긴 어렵습니다.
내 마음을 잘 표현하여 상대와 오해없이 잘 해결되어
감정을 조절한다면 조금씩 성숙해가는 내모습을 발견하면서
마음이 점점 편해지는것을 느낄 수 있을꺼에요
일곱가지의 감정친구들을 잘 안다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